#메츠, FA게레로 영입 관심
뉴욕 메츠가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27)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메츠는 "게레로는 A로드,셰필드, 본즈, 피아자 등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라며 가능하다면 그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 팬들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게레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시카고W 콜론 이주일의 선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30)이 16일(이하 한국시간)아메리칸리그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됐다.
콜론은 지난주(9~15일) 2승을 모두 완투승으로 거두면서 방어율 1.00을 기록했다. 콜론은 올시즌 14승12패(방어율 3.83)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전천후 수비수 그레이그 윌슨(피츠버그)이 뽑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멜빈 모라(31)가 왼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6일 모라가 수술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발표했다. 모라는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커브스와 첫 대결을 벌이는 서재응(26굛뉴욕 메츠)은 대부분 상대 타자들과는 첫 대결. 그러나 시즌 중반 피츠버그에서 이적한 랜덜 사이몬(3타수2안타)과 아라미스 라미레스(3타수무안타), 콜로라도에서 데려온 토니 워맥(6타수 무안타) 등은 상대한 경험이 있는데, 그중 왼손 타자인 1루수 사이먼과 3루를 보는 라미레스는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커브스에는 당대 최고의 거포인 소사가 버티는데다, 찬스에 강한 노장 모세스 알루(37굛21홈런 88타점) 등이 포진해 아주 까다로운 타선. 서재응의 고교 후배인 최희섭(23)도 대타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올시즌 아메리칸리그(AL) MVP에 레인저스의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강력 추천. 로드리게스는 43개의 홈런으로 AL 1위이며, 109타점은 3위에 장타력도 1위를 달려. 3년 연속 꼴찌팀이라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쇼월터는 ESPN 해설을 맡았던 지난 시즌에도 로드리게스를 MVP로 선정했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작년 시즌 미겔 테하다(오클랜드)에 이어 MVP 투표에서 2위에 그쳤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매서운 타력을 과시, 메츠 구단의 관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게레로는 메츠가 원하는 선수중의 한명인데, 15일 끝난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에 12타점을 올렸으며, 15일 경기에서는 사이틀 히트를 기록하기도. 하우 감독은 게레로가 부채살 타법으로 운동장의 모든 곳으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최고의 타자라고 극찬.
○…내셔널리그(NL) 사상 4번째로 8년 연속 100타점 기록을 노리고 있는 애틀랜다 브레이브스의 중심 타자 치퍼 존스가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고생. 현재 9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존스는 15일 경기에도 라인업에 들지 못했는데, 기록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비 콕스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위해 절대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입장. 존스가 100타점을 올린다면 계리 셰필드, 앤드루 존스와 함께 지난 1984년 이래 19년만에 처음으로 한 팀에서 3명의 외야수가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토니 아마스, 짐 라이스, 드와이트 에반스 등 외야수 트리오가 모두 100타점을 이상을 기록했었다.
허구연의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입니다. (9/16)
.. -DET, 시즌 111패(38승) 치욕. 이는 1939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BAL 전신, 43-111) 이후 AL 최악의 기록. DET, 남은 13G에서 5승8패하지 못하면 62년 NYM이 세웠던 ML 한 시즌 최다 120패와 타이 이룰 위기.
-알폰소 소리아노(NYY),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 소리아노, 오늘 BAL 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팀 선발 라드리고 로페스의 초구를 받아친 것이 시즌 30번째 HR 및 시즌 11번째 선두타자 HR로 기록. 이로써 소리아노, 오늘 경기에서만 HR 2개 추가, 현재 31HR-33SB. 소리아노, 바비 본즈(77-78년) 이후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한 AL 2번째 선수. 한편, 30-30클럽 최다 기록은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는 5차례.
히데키 마쯔이(NYY), 오늘 BAL 전 4-1-1, 0.286. 시즌 100RBI. NYY 팀 사상 신인으로 데뷔 첫 해 100RBI 기록 세 번째 선수(26년 토니 라제리 114RBI, 36년 조 디마지오 125RBI).
-멜빈 모라(BAL), 왼 무릎 인대부상으로 올 시즌 마감. 올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로 AL 타격 1위 달렸던 모라(31세, 우타, 96G, 0.317, 15HR, 48RBI),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 누리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각종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끝마치지 못함.
-클라우디오 바가스(MON), DL에서 복귀. 바가스(24세, 우투, 20G, 6-8, 4.58), 지난 8/9일 오른 팔 회전근 부상으로 DL 오른 바 있음. 한편, 재정난으로 9월 단 한 명의 유망주도 시험하지 못하고 있는 MON, 이것으로 사실상 올 시즌 선수이동 마감.
-라파엘 팔메이로(TEX), 오늘 SEA 전 4회 솔로홈런으로 올 시즌 35HR, 103RBI 기록. ML 역사상 ‘명예의 전당’ 헌액자 지미 팍스에 이어 9년 연속 35HR, 100RBI 이상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등록.
-CHC, 란 산토스의 현역시절 등번호 10번 영구결번. 산토스(63세, 3루수 출신), 비록 ‘명예의 전당’에 들지는 못했지만 ML 15년 통산(60-73년까지 CHC 소속) 9번의 올스타 선정, 0.277, 342HR, 1331RBI 기록. 산토스는 현재 WGN 라디오 해설가로 14년째 활동 중이기도 함. 이로써 CHC, 14번 어니 뱅크스, 26번 빌리 윌리엄스에 이어 3번째 영구 결번 선수 탄생시킴.
-앨런 루이스 명예의 전당 헌액 야구 대기자, 오늘 지병으로 사망. 향년 86세. 46년부터 72년까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의 대기자로써 야구 계에 기여한 각종 공로를 인정받아 79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야구 뿐 아니라 농구 등에서도 좋은 글 많이 남겼던 인물로 평가받음.
뉴욕 메츠가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27)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메츠는 "게레로는 A로드,셰필드, 본즈, 피아자 등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라며 가능하다면 그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 팬들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게레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시카고W 콜론 이주일의 선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30)이 16일(이하 한국시간)아메리칸리그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됐다.
콜론은 지난주(9~15일) 2승을 모두 완투승으로 거두면서 방어율 1.00을 기록했다. 콜론은 올시즌 14승12패(방어율 3.83)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전천후 수비수 그레이그 윌슨(피츠버그)이 뽑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멜빈 모라(31)가 왼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6일 모라가 수술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발표했다. 모라는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커브스와 첫 대결을 벌이는 서재응(26굛뉴욕 메츠)은 대부분 상대 타자들과는 첫 대결. 그러나 시즌 중반 피츠버그에서 이적한 랜덜 사이몬(3타수2안타)과 아라미스 라미레스(3타수무안타), 콜로라도에서 데려온 토니 워맥(6타수 무안타) 등은 상대한 경험이 있는데, 그중 왼손 타자인 1루수 사이먼과 3루를 보는 라미레스는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커브스에는 당대 최고의 거포인 소사가 버티는데다, 찬스에 강한 노장 모세스 알루(37굛21홈런 88타점) 등이 포진해 아주 까다로운 타선. 서재응의 고교 후배인 최희섭(23)도 대타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올시즌 아메리칸리그(AL) MVP에 레인저스의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강력 추천. 로드리게스는 43개의 홈런으로 AL 1위이며, 109타점은 3위에 장타력도 1위를 달려. 3년 연속 꼴찌팀이라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쇼월터는 ESPN 해설을 맡았던 지난 시즌에도 로드리게스를 MVP로 선정했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작년 시즌 미겔 테하다(오클랜드)에 이어 MVP 투표에서 2위에 그쳤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매서운 타력을 과시, 메츠 구단의 관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게레로는 메츠가 원하는 선수중의 한명인데, 15일 끝난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에 12타점을 올렸으며, 15일 경기에서는 사이틀 히트를 기록하기도. 하우 감독은 게레로가 부채살 타법으로 운동장의 모든 곳으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최고의 타자라고 극찬.
○…내셔널리그(NL) 사상 4번째로 8년 연속 100타점 기록을 노리고 있는 애틀랜다 브레이브스의 중심 타자 치퍼 존스가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고생. 현재 9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존스는 15일 경기에도 라인업에 들지 못했는데, 기록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비 콕스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위해 절대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입장. 존스가 100타점을 올린다면 계리 셰필드, 앤드루 존스와 함께 지난 1984년 이래 19년만에 처음으로 한 팀에서 3명의 외야수가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토니 아마스, 짐 라이스, 드와이트 에반스 등 외야수 트리오가 모두 100타점을 이상을 기록했었다.
허구연의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입니다. (9/16)
.. -DET, 시즌 111패(38승) 치욕. 이는 1939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BAL 전신, 43-111) 이후 AL 최악의 기록. DET, 남은 13G에서 5승8패하지 못하면 62년 NYM이 세웠던 ML 한 시즌 최다 120패와 타이 이룰 위기.
-알폰소 소리아노(NYY),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 소리아노, 오늘 BAL 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팀 선발 라드리고 로페스의 초구를 받아친 것이 시즌 30번째 HR 및 시즌 11번째 선두타자 HR로 기록. 이로써 소리아노, 오늘 경기에서만 HR 2개 추가, 현재 31HR-33SB. 소리아노, 바비 본즈(77-78년) 이후 2년 연속 30-30클럽 가입한 AL 2번째 선수. 한편, 30-30클럽 최다 기록은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는 5차례.
히데키 마쯔이(NYY), 오늘 BAL 전 4-1-1, 0.286. 시즌 100RBI. NYY 팀 사상 신인으로 데뷔 첫 해 100RBI 기록 세 번째 선수(26년 토니 라제리 114RBI, 36년 조 디마지오 125RBI).
-멜빈 모라(BAL), 왼 무릎 인대부상으로 올 시즌 마감. 올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로 AL 타격 1위 달렸던 모라(31세, 우타, 96G, 0.317, 15HR, 48RBI),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 누리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각종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끝마치지 못함.
-클라우디오 바가스(MON), DL에서 복귀. 바가스(24세, 우투, 20G, 6-8, 4.58), 지난 8/9일 오른 팔 회전근 부상으로 DL 오른 바 있음. 한편, 재정난으로 9월 단 한 명의 유망주도 시험하지 못하고 있는 MON, 이것으로 사실상 올 시즌 선수이동 마감.
-라파엘 팔메이로(TEX), 오늘 SEA 전 4회 솔로홈런으로 올 시즌 35HR, 103RBI 기록. ML 역사상 ‘명예의 전당’ 헌액자 지미 팍스에 이어 9년 연속 35HR, 100RBI 이상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등록.
-CHC, 란 산토스의 현역시절 등번호 10번 영구결번. 산토스(63세, 3루수 출신), 비록 ‘명예의 전당’에 들지는 못했지만 ML 15년 통산(60-73년까지 CHC 소속) 9번의 올스타 선정, 0.277, 342HR, 1331RBI 기록. 산토스는 현재 WGN 라디오 해설가로 14년째 활동 중이기도 함. 이로써 CHC, 14번 어니 뱅크스, 26번 빌리 윌리엄스에 이어 3번째 영구 결번 선수 탄생시킴.
-앨런 루이스 명예의 전당 헌액 야구 대기자, 오늘 지병으로 사망. 향년 86세. 46년부터 72년까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의 대기자로써 야구 계에 기여한 각종 공로를 인정받아 79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야구 뿐 아니라 농구 등에서도 좋은 글 많이 남겼던 인물로 평가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