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굴리던 차가 있는데
시한부 판정 + 다음달 말즘음에 보험 만료가 된다고 합니다.
출퇴근은 해야 되서 차가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중고차로 대충 1300정도를 5년 할부로 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자신이 대출이 안난다는 거죠.
원래부터 카드값도 꽤나 쌓여있던 사람이고 벌금, 고지서등 제때제때 안내던 사람이라
당연히 안나겠지 싶었는데, 문제는 그래서 저한테 공동명의로 대출만 뚫어달라 하는겁니다.
부모님은 사정상 다른 빛이 있어 안되고, 남은건 저밖에 없다 이거죠.
말로는 저가 명의만 대주고 자기가 돈을 낸다고는 하는데...
그런데 까놓고 말해서, 저도 형도 그렇게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것도 아닌데
대충 반올림으로 이자 10%로 한다 쳐서 3~40정도는 자기가 내줄수 있다...는 얘기 자체가 믿음이 안가죠.
솔직히 준다 해놓고 돈안주면 제가 똥줄타는거 사회생활 많이 안해봤어도 촉이 딱 오는데다
최악의 상황으로 담보 잡은 차를 다시 반납한다 해도 남은 돈이 깔끔하게 0원!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기 딴에는 지금 자동차 다 죽어가니까 급해서 그러는거 같긴 한데...
솔직히 그나이에 자동차 대출이 안나오는 상황인데
가족이라도 뜬금없이 돈천을 대신 보증 서줘라 하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 살이란게
"뭐래 ㅗ 그걸 어캐 믿음" 하면서 전화 딱 끊고 연 끊을 수도 없고...
어떻게 거절을 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솔직하게 이건 너무 부담이 된다고 해도 너나 못믿어? 하면서 밀어붙일게 뻔하고...
(IP보기클릭)221.145.***.***
이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이라도 부탁을 안 할 겁니다. 결국 언제건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글쓴 분이 묘사한 형님 성격 보건대 거절하면 어떻게 대답하든 결국 욕은 먹을 거예요. 결국 결정은 받느냐 안 받느냐고, 글쓴 분은 거절하는 걸로 마음 정하신 것 같은데요. 지금 필요한 건 어떻게 거절할지가 아니라 글쓴 분이 각오 다지는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18.37.***.***
1300만원짜리 중고차? 급한게 아닙니다. 급하고 돈 없으면 3~400짜리라도 사서 타야죠 중고차를 5년 할부? 차를 운영할 능력이 의심됩니다. 나는 명의 함부로 안 빌려준다고 그냥 생 까십시오. 명의 빌려주는 게 결국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보증이나 다름 없습니다.
(IP보기클릭)112.168.***.***
전 고민하는 작성자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출퇴근에 무조건 차가 필요한 직장은 없어요. 진짜 교통 극악인데 돈없으면 이륜구동을 타고다녀야지 왜 12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삽니까? 중고차는 보증도 없어서 고장날 확률도 높은데 고장나면 뭐 어떻게 한다는 말도 없죠? 분명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뭐 작성자 마음이지만 제가 보기엔 형이란 사람이 차량 고장이든 직장 그만두던 아니면 뭐 소비가 과소비라서 못내든 어떤이유든 3년 이내에 대출금 안내다가 우편 주소 바꾸고 여러 작성자 모르게 연체하다가 신용불량자 만드는데 제 루리웹 아이디 겁니다.
(IP보기클릭)125.142.***.***
1300만원 님이 대신 내줄거면 해주고요 아니면 거절하세요
(IP보기클릭)112.168.***.***
중고차업계 지금 엄청 안좋습니다. 언제 짤릴지 모릅니다. 해주지 마세요
(IP보기클릭)221.145.***.***
이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이라도 부탁을 안 할 겁니다. 결국 언제건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글쓴 분이 묘사한 형님 성격 보건대 거절하면 어떻게 대답하든 결국 욕은 먹을 거예요. 결국 결정은 받느냐 안 받느냐고, 글쓴 분은 거절하는 걸로 마음 정하신 것 같은데요. 지금 필요한 건 어떻게 거절할지가 아니라 글쓴 분이 각오 다지는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14.207.***.***
마음은 거절할 쪽으로 굳힌게 맞아요. 마음 한켠으론 지금까지 싸운적도 없는 손윗사람한테 그래도 돈이 없으면 지하철이라도 타야하는데 어쩌겠냐...이걸 말하는게 망설여지는건데 어쩌겠습니다. 형이 급한만큼 저도 저런돈 덜컥 내달라 해서 저도 발등에 불떨어졌으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고 각오를 다져야겠죠. | 25.05.27 22:41 | |
(IP보기클릭)221.145.***.***
글쓴 분 연배는 제가 모르겠지만 형님이 일을 하면서 차를 굴린다는 이야기는 사회생활 한지 꽤 됐다고 봐도 될 거고, 그럼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하는 겁니다. 뭐 배달이나 운송 같은 업종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런 차는 중고차라도 천만원대에 나올 리가 없으니 아니겠고, 그럼 결국 뚜벅이 노릇 히기 싫다는 건데… 제가 이래저래 비약을 했지만 차 굴릴 형편 안 되면 뚜벅이 노릇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비약한 게 맞다면 그냥 형님이란 분이 철이 없는 거예요 | 25.05.27 22:47 | |
(IP보기클릭)114.207.***.***
어떻게든 자기는 차 사고싶다는거겠죠. 저도 욕을 들을지언정 형편에 맞춰서 차를 살거면 3~400똥차를 사던가, 그게 안되면 전철을 타야된다고 마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돈문제를 넘어서 한번 들어주면 더 꼬이고 더 기댈거 같아요. | 25.05.27 23:09 | |
(IP보기클릭)114.207.***.***
마을 -> 말을 | 25.05.27 23:10 | |
(IP보기클릭)221.145.***.***
(IP보기클릭)114.207.***.***
과장이 아니더라도 사실상 보증이 맞긴 하죠. 윗댓 말대로 각오를 다지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 25.05.27 22:40 | |
(IP보기클릭)122.44.***.***
(IP보기클릭)114.207.***.***
분가를 할때 타이밍이 좀 나빳어서 자기 카드값으로 땡겼어야 하는게 많았던 사람입니다...지금도 동거하는 사람이 회생절차 밟네마네 나오고 있는지라요... | 25.05.27 22:43 | |
(IP보기클릭)118.37.***.***
1300만원짜리 중고차? 급한게 아닙니다. 급하고 돈 없으면 3~400짜리라도 사서 타야죠 중고차를 5년 할부? 차를 운영할 능력이 의심됩니다. 나는 명의 함부로 안 빌려준다고 그냥 생 까십시오. 명의 빌려주는 게 결국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보증이나 다름 없습니다.
(IP보기클릭)114.207.***.***
그러게요. 지금 타는 시한부 차도 300정도에 샀는데 개때문에 동거인 때문에 다같이 타면 좁다고 1000짜리를 보려고 하는지...(1000짜리 차 즈음에 이것저것 돈계산 하면 1300정도 나온다 하더군요) | 25.05.27 22:44 | |
(IP보기클릭)218.157.***.***
"개 때문에 동거인 때문에" "다같이 타면 좁다고" 여기서부터가 "반드시" 필요한게 아니란 거죠... 차타기가 불편해서 더 큰차로 옮기는건 자기 삶이 나아졌을 때 옮겨가는겁니다. 타인의 능력에 기대서가 아니라요... 싸우기 힘들면 그냥 잠수라도 타세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차라는게 남의 능력에 기대서 사야할 정도로 필수적인 품목은 아닙니다. | 25.05.28 13:01 | |
(IP보기클릭)112.168.***.***
(IP보기클릭)114.207.***.***
이게....솔직히 말하면 저희 어머니한테 안되냐고 했다가 어머니도 신용이 안좋다고 거절하니까 저에게 바로 한겁니다;; | 25.05.27 23:10 | |
(IP보기클릭)112.168.***.***
전국치즈협회장
전 고민하는 작성자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출퇴근에 무조건 차가 필요한 직장은 없어요. 진짜 교통 극악인데 돈없으면 이륜구동을 타고다녀야지 왜 12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삽니까? 중고차는 보증도 없어서 고장날 확률도 높은데 고장나면 뭐 어떻게 한다는 말도 없죠? 분명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뭐 작성자 마음이지만 제가 보기엔 형이란 사람이 차량 고장이든 직장 그만두던 아니면 뭐 소비가 과소비라서 못내든 어떤이유든 3년 이내에 대출금 안내다가 우편 주소 바꾸고 여러 작성자 모르게 연체하다가 신용불량자 만드는데 제 루리웹 아이디 겁니다. | 25.05.27 23:20 | |
(IP보기클릭)114.207.***.***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 쪽에서도 (친형이 중고차 쪽에서 일하는지라) 실적 잡혀서 억지로 산다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하고 있는 판국이네요...저도 당연히 해줄 마음은 없는데 단순히 덜 상처받게 말해주고 싶다 이런게 아니라 워낙에 안된다 하면 왜 안되냐 하면서 따지고 더 파고들 사람이라 "안되는건 안된다"는 상식이 안먹히는 사람이라...어떻게 딱 깔끔하게 거절할 방법이 그냥 전화차단 말고는 생각이 안나서 답답해 그랬네요.... | 25.05.27 23:22 | |
(IP보기클릭)112.168.***.***
전국치즈협회장
중고차업계 지금 엄청 안좋습니다. 언제 짤릴지 모릅니다. 해주지 마세요 | 25.05.27 23:23 | |
(IP보기클릭)218.157.***.***
저도 비슷한 기억이 떠올라서 참... 그러네요. 차단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런 식의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보통 의절하네 어쩌네 이렇게 나올 수 있을텐데... 의절을 해도 '안되는건 안된다' 라고 각인시켜주세요. 이런걸 어려워 할 필요없어요. 차단하는것도 강한 의사의 표현이니까 | 25.05.28 13:07 | |
(IP보기클릭)122.203.***.***
고민할필요없이 명확하게 가족끼리도 안될게있고 될게있다 말을하고 난못해준다 얘기하세요. 나중에 뭔가 문제생기면 형제끼리 의만 상하고 본인도 피해보고 생판남과의 문제보다 힘들어집니다. | 25.05.29 01:01 | |
(IP보기클릭)183.106.***.***
(IP보기클릭)14.50.***.***
(IP보기클릭)175.201.***.***
(IP보기클릭)49.174.***.***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59.14.***.***
(IP보기클릭)139.138.***.***
(IP보기클릭)175.193.***.***
(IP보기클릭)117.123.***.***
(IP보기클릭)125.142.***.***
1300만원 님이 대신 내줄거면 해주고요 아니면 거절하세요
(IP보기클릭)1.222.***.***
(IP보기클릭)59.7.***.***
(IP보기클릭)203.236.***.***
(IP보기클릭)218.145.***.***
(IP보기클릭)58.151.***.***
(IP보기클릭)220.70.***.***
(IP보기클릭)122.46.***.***
(IP보기클릭)61.34.***.***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218.157.***.***
(IP보기클릭)218.157.***.***
어린 분 같은데 딱잘라 거절하기 힘들면 어떤 다른 핑계를 대면서 질질끌든 어쨋든 절대로 하지마세요. 적은 금액이더라도 그게 인생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어요 | 25.05.28 12:51 | |
(IP보기클릭)218.157.***.***
(IP보기클릭)121.160.***.***
(IP보기클릭)211.229.***.***
(IP보기클릭)61.81.***.***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4.35.***.***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182.226.***.***
(IP보기클릭)220.121.***.***
(IP보기클릭)123.248.***.***
(IP보기클릭)118.220.***.***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211.195.***.***
(IP보기클릭)121.138.***.***
(IP보기클릭)42.82.***.***
(IP보기클릭)211.211.***.***
(IP보기클릭)16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