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진지한 고민은 아니지만,, 유게에 쓰기엔 진지한 주제라서 여기에 씁니다.
진지한 답변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30대 전에는 진짜 연애하고 싶어서 엄청 목말라 있었어요.
썸도 많이 타고, 데이트도 많이 해봤지만 사귀진 못 했어요.
근데 29살이었나? 딱 그때 첫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처음으로 같이 밥 먹던 때도
처음으로 데이트하던 때도
처음으로 키스하던 때도
너무 두근두근한 순간들이었어요.
언제가 1일이다, 이렇게 정하고 사귀기 시작한 건 아니지만,
첫 데이트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서로 존대하며 존중했어요.
여자친구는 6살 연하였는데, 제가 사회경험도 많고 하니
이런저런 사회 에티켓 등을 알려주곤 했어요.
제가 평소 철학적 고민도 많이 하고, 인간관계라든지 배려 등등에 대한 고민이 깊었는데...
근데 그게 오히려 저를 오만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어느샌가 저는 여자친구 의견을 듣지 않고 있었고,
에티켓에 관해서는 여자친구에게 언성을 높이며 가르쳤죠.
몇 년간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화 한번 내지 않는 건 익히 깨닫고 있었어요.
그래서, '니가 서운한 점도 많을 텐데 나한테 화 한번 내지 않고 예쁘게 만나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했죠.
어떤 일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느날 이별통보를 하더라고요.
그때서야 내가 오만했던 점들을 깨달았죠. 여자친구는 잡을 수 없었지만요.
30 다 될 때까지 모솔로 살았던지라,
헤어진 뒤에도 여전히 여자를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여자친구가 생기기나 할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건 여전하더라고요.
정말 예쁘고 마음씨 고운 친구였는데,,, 그런 여자 놓친 게 제 그릇이겠죠.
여러분은 좋은 인연 생기면 꼭 붙잡으세요
(IP보기클릭)1.223.***.***
남녀를 떠나서 그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거라고 생각하고, 특별나게 생각하지 좀 말아라. (보통 이게 모쏠 원인) 아...30 초반이냐? 뭔 인생 다 산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어.ㅋ 당장 주위에 소개팅 주선좀 요청하고, 동호회라도 나가라. 일단 만나. 만나야 찾지. 사람이다. 이성이 아니라.
(IP보기클릭)124.198.***.***
모두가 처음에 그렇게 상처받고 슬퍼하며 배워가죠 다음엔 더 잘하실수 있으실거예요 힘내봐요
(IP보기클릭)1.251.***.***
(IP보기클릭)211.192.***.***
이제 겨우 한 명 만나보고 세상 여자 다 만나본 것 같은 소릴하는거 보니 아직도 오만하신 듯 세상의 절반은 여자라는거 잊지 마시고 담에 만나실 분에겐 그러지 마십쇼
(IP보기클릭)121.166.***.***
위에 댓글맞다나 뭐그리 거창하게 ㅋㅋ 여태 모쏠이라 현실감각을 망각해버린게 좀 큼. 헤어지는데 이유를 혼자 단정짓고 그러는거 다 부질없음. 정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대답도 다 믿지 말고 참고 정도만 하고. 극단적인 예로 허구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여자친구 두들겨패는 ㅁㅊㅅㄲ 이야기가 가끔 뉴스로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쪽에서 본인의지로 헤어지려 하지않는 케이스가 있음. 헤어지는데 이유는 무수히 많으면서 딱히 없기도 함
(IP보기클릭)120.50.***.***
(IP보기클릭)122.40.***.***
(IP보기클릭)180.226.***.***
다알려주신거예요? 결론은 외모를 가꿔라 이거네요 | 25.05.22 15:59 | |
(IP보기클릭)122.40.***.***
친구들이 여자들 있으니 빨리 나오라고 합니다. 그럼 할 말은 ' 이쁘냐?' 입니다. 남친 생겼다고 합니다. 그럼 '잘생겼어?' 라고 물어봅니다. 가장 연애하고 싶은 연예인 순위를 보면 이쁘고 잘생긴 인물들이 각자 미모를 뽐내고 있죠. 역사 속에서 미모가 출중하면 나라도 집어삼킬 수 있습니다. 현대에서도 훌륭한 외모는 더 많은 기회를 갖습니다. 연애 뿐만 아니라 먹고 사는 일련의 활동에 있어서요. 2세에게 훌륭한 외모를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습니다.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는 것은 큰 의미에서는 인류의 진화와 연결됩니다. 적자생존이니 번식을 하고 싶으면 외모를 가꾸라 이겁니다. 연애는 번식을 위한 단계입니다. | 25.05.22 16:09 | |
(IP보기클릭)175.197.***.***
잘 생겻어? ㄴㄴ 키 커? ㅇㅇ | 25.05.22 16:17 | |
(IP보기클릭)124.198.***.***
모두가 처음에 그렇게 상처받고 슬퍼하며 배워가죠 다음엔 더 잘하실수 있으실거예요 힘내봐요
(IP보기클릭)1.223.***.***
남녀를 떠나서 그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거라고 생각하고, 특별나게 생각하지 좀 말아라. (보통 이게 모쏠 원인) 아...30 초반이냐? 뭔 인생 다 산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어.ㅋ 당장 주위에 소개팅 주선좀 요청하고, 동호회라도 나가라. 일단 만나. 만나야 찾지. 사람이다. 이성이 아니라.
(IP보기클릭)210.178.***.***
(IP보기클릭)121.166.***.***
위에 댓글맞다나 뭐그리 거창하게 ㅋㅋ 여태 모쏠이라 현실감각을 망각해버린게 좀 큼. 헤어지는데 이유를 혼자 단정짓고 그러는거 다 부질없음. 정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대답도 다 믿지 말고 참고 정도만 하고. 극단적인 예로 허구헌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여자친구 두들겨패는 ㅁㅊㅅㄲ 이야기가 가끔 뉴스로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쪽에서 본인의지로 헤어지려 하지않는 케이스가 있음. 헤어지는데 이유는 무수히 많으면서 딱히 없기도 함
(IP보기클릭)1.251.***.***
(IP보기클릭)180.226.***.***
미치겠당 ㅎ | 25.05.22 17:49 | |
(IP보기클릭)211.38.***.***
섹X를 해본적이 없어요? ㅋㅋ | 25.05.23 08:21 | |
(IP보기클릭)180.226.***.***
생수를 해본적이 없어요? | 25.05.23 12:17 | |
(IP보기클릭)115.21.***.***
(IP보기클릭)125.132.***.***
(IP보기클릭)14.5.***.***
(IP보기클릭)14.44.***.***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115.23.***.***
(IP보기클릭)180.80.***.***
(IP보기클릭)211.192.***.***
이제 겨우 한 명 만나보고 세상 여자 다 만나본 것 같은 소릴하는거 보니 아직도 오만하신 듯 세상의 절반은 여자라는거 잊지 마시고 담에 만나실 분에겐 그러지 마십쇼
(IP보기클릭)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