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 담당 보험 설계사를 바꾸고 싶은데요...가능할까요?

[필로폰인자기]

   삼성생명 실손 보험을 든지 4년 정도 된것 같은데... 한달에 14만원 정도 나갑니다.

  제 담당 설계사가 너무 싫은데... (진짜 얼굴도 보기 싫음)

  계속 적금들라고 문자나 전화오는건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객한테 명령까지 함....

  저번에 고기를 산다고 해서 부모님과 나갔는데요.... 계산할 상황이 되니 지갑을 놓고 왔다네요... 처음에 실손 보험 가입 할때도 카페에서 상담을 해서 고기 먹으러 갔는데... 지갑을 놓고 왔다고 해서.......두번째 입니다.

 제가 설계사 전화를 받지 않으니깐, 연락을 아예 하지를 않네요.... 저희 부모님도 같은 설계사에 보험을 들었거든요...

 바꿀수 있나요? 뒤에서 고객들 뒷담화하는 그런 종류의 여자입니다... 이외에도 정말 어이없는 짓거리가 많은데....아...너무 싫네요,,,

[타치코마]

남이 고기를 사준다고 해도 그게 진짜로 사준다는 의미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것도 생판 남에 불과한 보험설계사가 님에게 고기를 왜 사줘요.
빈말에 진짜로 사달라고 달려드니, 그것도 부모님까지 모셔와서 사달라고 하니
거부를 한 것이고 거부 방법으로 보아하니 눈치 좀 챙기라고 한 것 같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상대방이 진짜로 믿을만큼 리얼하게 빈말을 하는 사람도 좀 그렇긴 하지만
그보다 하는 말을 곧대로 믿는 님의 눈치도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yeariing]

아니 가족들 전체가 고객인데 모르는 사람 데리고 나간것도 아니고...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약속을 하고 식사마친후에 지갑이 없다는게 어의가 없는거지...친구들과 지인들 관계면 몰라도 윗글만 봐서는 눈치가 없어서 한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과 고객은 다르지 않나요? 다음에 고기한번 사겠습니다.와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만난후에 지갑을 안가져왔다는 영업사원에 마인드가 더 잘못된것 아닌가요?

[타치코마]

"빈말을 하는 영업사원도 좀 그렇고 곧대로 믿은 본인도 좀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영업사원 마인드가 더 잘못된 것 아닌가요? <= 이런 댓글이 왜 달리는지?

본인이 보고 싶은 단어 하나에만 꽂혀서 전체 글에 대한 독해를 못하는 부류 같은데 심각하네요.

[Ka-ye]

설계사에게 고기를 얻어먹어요...? 사준다고 해도 거절해야죠.

보험 설계사는 얼마든지 교체 가능합니다. 보험회사로 직접 전화하세요.

[신나게 놀아요]

설계사가 그만두지 않는이상 그대로 유지됨... 전화해서 바꿔달라해요

[SYEH0207]

아니 무슨 내돈내고 보험가입했는데 보험설계사 따리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거 같죠?

[시작할까요]

무슨 텔레마케팅으로 보험가입한것도 아니고 방문가입인거 같은데

보험설계사가 건수 올릴때마다 수당이 떨어지기때문에 고기 충분히 사줄만합니다.

지갑을 계속 두고왔다고 하는게 웃기긴하네요.

[루리웹-1085449272]

담당자 바꾸는건 해당 담당자가 거부하면 못 바꿉니다

[Dragonic]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바꾸고 싶다고 하세요
돈주고 서비스를 받는 관계인데 뭔 개소리를 해대는건지

[yeariing]

말이 좋아 보험설계사지 그냥 보험영업사원입니다. 어차피 보험금 받을때도 요즘은 어플로 신청 하시면되고 요즘시대에 지갑을 안가지고 다녀도 핸드폰으로 페이에 계좌이체에 되는데 무슨... 산다는 말을 하지 말던가... 빨리 손절치세요~

[Rozin]

실손보험이면 갱신형 아닌가? 별거 아니면 해지하는것도 좋음

[나홀로 부뚜막에]

보험도 허들낮은 종목이예요
이상한 사람도 충분히 있을만합니다

[썩다리]

생각보다 많아요. 이게 또 편한 직이라...

[바위군]

실손 보험이 14만원이나 하는것도 뭔가 쓸데없는거 많이 든거 같은데.
나도 삼성생명인데 운전자보험까지 합쳐서 2만원대인가 3만원대인가 그럼.

[라무]

알기로는 보험 설계사가 돈을 받는건 최초 계약 후와 1년 정도 지나 계약 지속상태일 때로 알고 있습니다. 저 설계사도 님이 추가로 뭔가 들어주지 않으면 이미 님한테 뽑을 수 있는건 다 뽑은 후입니다. 본인이야 돈이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내가 존중을 받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저 쪽 입장에서는 추가 수당도 못받는 고객이라 판단하고 막대하기 십상일겁니다. 계속 보험 유지하실 생각이면 바꿔달라하심이...

[경비대장]

모르는 아저씨가 사탕 준다고 하면 따라가면 되요 안되요?

[겸둥현진]

넹

[아몰러]

수신거부해놓으시면 되고요

[머헤라]

제가 아는정도에서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설계사를 바꾸는건 가능 합니다.
다만 설계사가 보험채결을 하면 그 보험에 대한 인센티브는 그 설계사가 가져가요.
근데 돈은 그 전에 계약한 설계사가 이미 다 받아 갔는데
담당해봤자 뒤처리만 할 다른 설계사가 잘 해줄까요?

손해가 크지 않으면 다시 설계를 잘 받아서 아예 갈아타는걸 차라리 추천드려요.

[lusy]

각종 보험 다 팔수 있는 대리점 설계사입니다.(13년차이지만 이번달에 관둠.자유다~!) 혹여나 다를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릴께요. 설계사 변경 가능. 변경한다고 보험회사 대표번호에 전화하면 됨. 전화하게 되면 담당자에게 변경한다고 연락이 갑니다. 저의 경우는 시어머님 친구가 보험일 해서 그쪽으로 옮겨달라고함. 회사쪽에서는 바꾸지 말라고 설계사를 좀 쪼는(?) 느낌이였습니다. 변경을 하게되는 이러저러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와라 그게 합당한 이유면 변경을 해주겠다. 근데 니가 좀 말려봐라...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친구와 짜고 뭐라고 핑계대고 바꾸긴 했습니다. (대충 시어머님이 보험설계사 일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거짓말 침).

4년정도 된거 해지하면 손해가 크니 그대로 가져가시는거 추천드리고 담당자 바꿔달라고 하면 첨엔 이런저런 핑계로 안된다하면 쌔게 나가시면 바꿔줄듯 합니다. 혹여나 안된다고 하면 금감원 민원넣으시고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은 어차피 4년 지났으면 꼴도 뵈기 싫은데 담당자 바꾸자면 과정도 복잡하고 짜증날테고..그 담당자도 바꾸는 과정에서 계속 서로 연락해야함.ㅠㅠ 그냥 부모님과 작성자님 모두 설계사 차단하시고 그냥 그렇게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어차피 이제 설계사가 할것은 보험금 청구 or 보험관련 문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거의 나오고 청구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어플로 하면 훨씬 빠르고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