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큰교회 유령성도로 가끔 제가 예배드리고 싶을때만 다니다가
이사와서 동네 자그만 교회에 갔는데요 아직도 후회됩니다 그냥 집 베란다에서 보여서 간건데..
신도가 3명 정도 진짜 자그마한 교회에요
처음 나갔을때 신도들이 젊은남자가 오니까 엄청 놀래시더니
목사님과 사모님이 호구조사를 엄청 하는겁니다..집주소 연락처 가족관계 직업 등등
말 안하려고 했고 이사와서 한번 나와본거다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가겠다 했는데도 끊임없이 말을 걸어서 어쩔수 없이 얘기했는데요
예배 끝나고 집에 바로 가려고 했는데 계속 붙잡고 밥먹고 가라고 해서 식사약속 있다고 해도 그래도 먹고 또 먹으라고 그래서 밥도 먹고요
그날부터 성경구절과 함께 일상생활을 묻는 카톡을 엄청 합니다
한 2주 더 나갔는데 목사가 다음주에는 좀 일찍 나와서 교회 안내 팜플렛 접어서
상가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나눠주라고 시켜서 거절했거든요 헌금액수도 제가 좀 적게 했는데 그때 좀 삐지신거 같음
전에 다녔던 큰교회 목사님들은 엄청 유머러스하고 예배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그러니까 시간도 빨리갔고 유익했습니다
근데 이 작은교회 목사님은 설교가 재미가 1도 없습니다 무슨 학교수업 받는거 같아요
현실이랑 동떨어진 말만 계속 하고요 .. 아 이러니까 신도가 3명이구나..하고 담주부터 나오지 말아야지 하고 바로 도망치듯 나왔는데
엊그제 교회 안나갔더니 아까 저녁에 집으로 찾아오셨네요 ;; 이번주에 꼭 나오라고..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하고 돌려보냈는데
하..좀 알아보고 대형교회 갔어야 했는데 너무너무 부담스럽습니다 헌금액수도 얼마 내야하는지 부담스럽고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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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태신앙으로 대학생 까지도 계속 믿기지도 않는 신을 믿다가, 26~27세에 교회를 탈퇴하였는데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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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이 저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다른 교회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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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가 그런부분이 호불호가 강하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정 핑계대기 애매하면 원래 다니던 교회나 지인이 다니는 교회로 다시 돌아간다고 이야기하셔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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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교회가 신을 믿는 사람이 차리는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차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진짜 궁금한건 그들이 믿는게 정말 신인지 아니면 돈인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신을 믿으신다면 굳이 교회를 왜 가야되나요? 내가 기도하는 곳이 곧 예배당이고 내가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곳이 곧 교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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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고 다른 교회 되죠. 뭐가 걱정인가요. 돈 받고 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회 가는 게 불법도 아니고. 목사 + 사모 에게 호구조사 부담되고 집 찾아 오는 게 무서워서 교회 안 간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집 찾아오지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눈 쳐다보고, 단호하게.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내가 어느 교회 갈지는 내가 정할 권리입니다. 음식점도 부담되면 딴 데 가는데, 교회라고 꼭 거기 갈 필요없죠. 신경 안 쓰시면 됩니다. 거절하는 법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교회 안 믿는다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회 간다는데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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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이 저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다른 교회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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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4.10.22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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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태신앙으로 대학생 까지도 계속 믿기지도 않는 신을 믿다가, 26~27세에 교회를 탈퇴하였는데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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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가 그런부분이 호불호가 강하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정 핑계대기 애매하면 원래 다니던 교회나 지인이 다니는 교회로 다시 돌아간다고 이야기하셔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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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교회가 신을 믿는 사람이 차리는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차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진짜 궁금한건 그들이 믿는게 정말 신인지 아니면 돈인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신을 믿으신다면 굳이 교회를 왜 가야되나요? 내가 기도하는 곳이 곧 예배당이고 내가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곳이 곧 교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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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애초에 성경에도 교회는 필수가 아니라고 했던 거 같고, 십일조 같은 거 보면 교회=돈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식이죠. | 24.10.23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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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고 다른 교회 되죠. 뭐가 걱정인가요. 돈 받고 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회 가는 게 불법도 아니고. 목사 + 사모 에게 호구조사 부담되고 집 찾아 오는 게 무서워서 교회 안 간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집 찾아오지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눈 쳐다보고, 단호하게.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내가 어느 교회 갈지는 내가 정할 권리입니다. 음식점도 부담되면 딴 데 가는데, 교회라고 꼭 거기 갈 필요없죠. 신경 안 쓰시면 됩니다. 거절하는 법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교회 안 믿는다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회 간다는데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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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ㅈ같으면 여기 불편해서 다른교회 다니느중입니다 라고해요 | 24.10.23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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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거절 했는데도 저러네요..아마 신도가 없다보니 좀 필사적인거 같더라고요 아줌마 3명이서 돌아가면서 질문 해대는데 어우 진짜 ㅎ 다른교회 다닌다고 하고 말씀 드렸어요 | 24.10.24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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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근대화된 차별의 극한에 있던 정권을 찬양하시는 분께서 하시니 좀 미묘하네요... | 24.10.25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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