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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용한 점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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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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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절대적이지는 않고 제 경우에는 정말 힘들었을 때 신점을 봤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의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기독교인이었는데 (지금은 안 다님) 너무 힘들었어서 뭐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이끌리듯 동네에 있는 신점집에 들어갔습니다. 신점을 봐주시는 분이(무당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연세가 좀 있으신 할머님이셨어요.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기 보다는 열심히 인생 살다보면은 다 풀린다.. 식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제 아픔을 들으시려는 태도, 대화방식 등에 위로를 많이 받고 나왔습니다. 신점이 다 이렇지는 않을 거에요. 마찬가지로 윗 댓글 중 '심리상담'도 다 이렇지는 않을 거에요. 저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작성자님의 아픔/고통을 진심으로 들어줄 만한 사람이 친구든, 가족이든 누군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분에게 먼저 이야기 해보심은 어떨까요. 어줍잖게 조언이니 뭐니 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말 없이 들어주고, 같이 아파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면 시간을 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아픔이 많이 느껴져 글을 남깁니다.
23.12.26 14:52

(IP보기클릭)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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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냥 점에 기대보고 싶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가족은 제가 잘난 형제와 비교 당하며 10년간 천대를 받다 뛰쳐 나온 곳이라 목이 썰리는 한이 있어도 위로 받고 싶지 않은 존재입니다. 베프들은 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힘든 일 있어도 시시덕거리며 잘될 거라 토닥이던 사이라 얼굴 마주치기만 해도 울 것 같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진심으로 피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고 위로 받지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이 상황을 버텨낼 힘이 되어줄 지는 모르지만 악 쓰는 거라면 자신도 있고, 제게 필요한 건 해결책이나 그 실마리니까요. 씨비스킷님의 이해와 따뜻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23.12.26 15:06

(IP보기클릭)14.53.***.***

BEST
작성자님은 점집을 가셔야할게 아니고 심리상담을 좀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이혼이 쉬운일도 아니고 악재도 겹치면 자신을 온건하게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면 평소에는 안할 생각들을 하면서 이렇게 점쟁이를 찾는겁니다. 종합심리검사를 받아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심리상담해서 일어설 힘을 되찾아가는건 어떤가합니다.
23.12.26 13:21

(IP보기클릭)110.15.***.***

BEST
부적 쓰거나 굿하는 점집 말고, 사주명리학으로 사주팔자 잘 봐주는 곳은 도움 되는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냥 토속 심리상담소 같은 곳입니다. 사주팔자로 보는 운세가 상당히 참고가 되기도 하고요. 또는 사주명리학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도 요즘 많아서 그런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돈 들여서 굿 하자거나, 부적 쓰라고 하는 곳은 가지 마시고요.
23.12.27 08:26

(IP보기클릭)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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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조각가 가봤어요! 제가 뵌 분만 그런 걸지 모르겠는데, 레벨 낮은 핫리딩으로 대충 듣고 싶어할 말을 해주는 분위기었어요. 술 쳐먹으러 다니느라 아들이고 집안이고 다 내팽겨치고, 주위 사람들 돈 벌었다는 이야기에 공부도 안하고 주식짓하다가 돈 날려먹는 x한테 천상 조강지처라고 하는 곳이예요.ㅋㅋㅋ
23.12.27 09:39

(IP보기클릭)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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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은 점집을 가셔야할게 아니고 심리상담을 좀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이혼이 쉬운일도 아니고 악재도 겹치면 자신을 온건하게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면 평소에는 안할 생각들을 하면서 이렇게 점쟁이를 찾는겁니다. 종합심리검사를 받아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심리상담해서 일어설 힘을 되찾아가는건 어떤가합니다.
23.12.26 13:21

(IP보기클릭)14.53.***.***

호모 심슨
그냥 위로가 필요하신거면 그냥 부모님께 위로해달라고하고 친구에게 위로받으세요. 점쟁이는 추천하기 좀 어렵습니다.. | 23.12.26 13:21 | |

(IP보기클릭)14.53.***.***

호모 심슨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는 어떤사람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내가 나를 알아야 세상이나 사람을 상대하는게 덜 어려워집니다. 대응법도 챙길수있구요. 또 한주를 보내고 특정사건이 발생하면 상담사님께 한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때의 대응이나 방안 혹은 나의 자세에 대해서 조언해주시고 피드백받을수도 있습니다. 혼자 감당이 어렵다면, 감정적으로 무너질것같다면 동네 오래된 곳으로 전화해서 스케줄 잡아보세요. | 23.12.26 13:28 | |

(IP보기클릭)154.47.***.***

호모 심슨
진심 어린 충고 감사드립니다. 친구에게 위로는 이미 받았으며, 가족으로부터의 위로는 제게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심리 상담은 제가 10년 가까이 공부해온 분야이며,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심정으로 이미 받았습니다. 정신과 처방도 수년 받았습니다. 저도 말씀 드리자면 심리 상담은 정말 비싼 곳이 아니면 진정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공감과 이해의 과정조차 이루지 않고, 상담이 길어질수록 자신이 배운 프로토콜에 따라 클라이언트 스스로도 5분만 진정하고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답을 차분하게 말할 뿐입니다. 그것조차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맹신할 생각도 없고 한 번 쯤은 적절할 지도 모를 시기에 미스터리의 맛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어쨌든 진심 어린 충고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3.12.26 13:51 | |

(IP보기클릭)14.53.***.***

shadyknight
정말 비싼곳 아니더라도 도움이 됩니다;;;;;;종합검사가 한 50만원 1회 상담료가 8만원이었고 그들이나에게 충분한 공감과 이해를 해줘서 상담이 원활하게 된게 아니라 그 환자의 상태를 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들의 관계를 재정립할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태도에 대한 피드백을 해줍니다. 그사람들이 당사자도 아닌데 공감과 이해를 어떻게 다 일일이 해주겠습니까? 기계적으로 느껴질지라도 그들의 조언은 내가 환자를 또한 환자에 대한 나의 무지한 태도를 바꿀수 있도록 설명해주는게 그분들이 해주는 역활 같습니다. 제 동생도 정신과 다니는데, 의사선생님의 공감과 이해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물어보고 약을 조절하고, 과한 행동에 대해서는 그러면 안되겠죠? 간단히 짚고 넘어가주시더군요. 의지보다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평가하고 피드백해주면 그 방식대로하고 처방해주면 약을 먹으면서 도움을 받아야하는것같습니다. | 23.12.26 14:35 | |

(IP보기클릭)211.209.***.***

호모 심슨
재정립이 필요할 정도의 관계를 가진 클라이언트의 적지 않은 수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길 거부합니다. 참석한다고 해도 협조적인 자세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오히려 클라이언트의 어그러진 모습이 자신의 잘못으로 조금이라도 비춰질까봐 한껏 날선 태도로 방어적일 뿐이고, 대부분의 상담사들은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볼 뿐 거진 희망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하고 함께 와주셨음에 그래도 의미가 있다는 헛소리 정도로 어떻게든 포장합니다. 클라이언트도 그 가족도 관련된 사람들도 대부분은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렴풋이라도 압니다. 악감정이 이성을 손쉽게 짜부러 뜨릴만큼 커졌고, 그걸 유지하는게 편하고 익숙할 뿐. 당사자의 공감과 이해조차 올곧게 못하는 상담가라면 더더욱이 클라이언트가 늘어나는 상황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엄청나게 유명한만큼 확실히 비싼 대단하신 분들 빼고는요. 정신과 약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계속 복용하다보면 약도 내성이 생기고 약을 바꾸고 또 내성이 생기고 돌려막기 식입니다. 점집 찾는 사람이라 우습게 보이는것 알겠지만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는 절대 모든 상황에서의 정답이 아닙니다. 결국 자신이 풀어야할 문제고 자신이 헤매야 할 문제입니다. 그 때까지 흙탕물에서 신발 적시며 놀다갈 수도 있는 거고, 전력질주하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서 이빨 다 깨질 수도 있는 거겠죠. 전 그저 안 그래도 힘든 사람이 사탕 하나 먹어봤으면 하는데, 당장 그거 먹으면 당뇨병 걸려 죽는다고 하며 토악질이 나올 듯 쓰디쓴 약을 권하는 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네요. | 23.12.26 14:56 | |

(IP보기클릭)14.53.***.***

shadyknight
작성자님의 상황이 어렵다는것은 이해하는데, 물론 당사자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친구에게 어렵다 소리 하는게 그렇게 힘들고 세상에 기댈곳없다는 상황이신가 하여 지금 가셔야할곳은 점집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친구들에게 좀 힘들다 소리 맨날하면 관계가 무너지지만 한두번하는걸로 사이가 나빠지지않습니다. 그게 민폐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자존심때문인지 알수없지만 원래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구들끼리는 가끔은 민폐도 끼치고 그렇습니다. 약이 100%모든 상황을 조절해주지않습니다. 약을 끊는것도 전문가와 상의해야할일이고 먹는것도 상의해야할일입니다. 다니셨다면 꾸준히 계속 다니셔야합니다. 안먹어서 생기는 문제가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보다 큽니다. 잠시의 일탈이라기에는 자신이 절박하고 힘들때 기댈곳 하나 없을수 있고 혹은 기대고 싶은곳이 단한곳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온건하게 내가 나에게 기대야하는데 작성자님 자신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외부에서 그 대상을 찾으시는 것을 다시한번 고민해보십쇼. 그쵸 애가 어쩌다가 흙탕물에서 딩술수도 있고 사탕도 먹을수도 있고 밥안먹겠다 떼부릴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애들이 그러는거죠. 작성자님은 이제 성인이고 자신의 결정이 스스로에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수 있는지 또는 자신의 상태가 맛탱이 갔을때, 자신을 어찌 다스려야할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계획하고 실행해야합니다. 스트레스는 풀어야하고 마음이 힘들때는 자신을 믿고 잘될거라고 자신에게 좋은 기운을 넣어줘야합니다. 자신을 잃지마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님은 누가 정의 할수도 없고 영향을 미칠수도 없습니다. 사람이 방황할수 있죠. 근데 외부에서 위로를 받으려면 가까운이를 찾아야하고 가까운이에게 흠을 보이기 싫다면 온라인의 얼굴도 모르는 이들에게 힘내라고 위로받고 싶다고하면됩니다. 가장 완벽한건 내가 나를 위로하고 내가 나를 알아주고 내가 나를 인정하는겁니다. 내가 나를 인정못하고 내가 나를 의심하는데, 외부에서 점을 100만번 본들 외부의 점이 내가 나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데 더 힘을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거절당하고 의지못하고 혼자 떠다니는 섬처럼 지독하게 외로우시겠지만 이건 누가 못채워줍니다. 내가 나를 채워줄수있습니다. 종교의 힘을 빌리면 그래도 한 20%는 채워지긴하는데 근본적으로는 나를 만족시킬수 있는건 나 밖에 없습니다. 잘 견디시면 좋겠습니다. | 23.12.27 09:22 | |

(IP보기클릭)211.209.***.***

호모 심슨
근본적인 해결은 자신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제가 이미 상기에 썼습니다. 제가 점집에 가서 굿하고 부적 쓰면서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쓸데 없이 돈 날려가며 인생 더 구렁텅이로 던지겠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점집 추천해달라는 글에 굳이 오셔서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아는 냥 넌 힘들 때 점집이나 찾는 머저리니까 분명히 굿이고 부적이고 돈 날릴 만큼 헛짓거리도 할거고 자신에게서 답을 찾을 줄도 모르는 멍청이일테니 내 말이나 듣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태도가 굉장이 기분 나쁩니다. 심슨님 생각에는 심슨 님이 정답이고 제가 분명한 오답이라 생각하십니까? 제 상황을 다 알지도 못하시면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점집에 가서 제가 어디까지 뭘 하려는 지도 모르시고, 제가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는지 제 스스로도 스스로를 이해하고 미움이 차버린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개같이 발버둥쳤는지 얼마나 아십니까? 그런 거 다 몰라도 심슨님의 말씀은 무조건 옳을 수도 있는 겁니까? 요즘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싫다는 사람한테 함무봐라 하면서 의견 무시하고 부어버리면 어떻게 불리는지는 대충 알고 계시죠?굳이 점집 가르쳐 달라는 글에 오셔서 훈계 하지 말아주시고 가시던 길 가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의이신 건 알겠지만 끝까지 제 아가리에 훈계를 쳐넣어주시려는 건 받아드리기가 힘드네요 | 23.12.27 09:33 | |

(IP보기클릭)14.53.***.***

shadyknight
그리고 저는 제 생각을 말하는거고 그것에 대해서 작성자님은 영향을 받지마셔야합니다. 저는 1도 상관없는 타인입니다. 나에게 상처줄수 있는건 내가 허락한 사람에 한정되야합니다. 내게 1도 의미없는 사람이 하는 말에 상처받거나 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쉽지않긴한데 자신의 마음을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들여다보시고 내가 원하는것 내가 왜 힘든지 스트레스를 풀어야할지 하소연을 해야 풀릴지 자신을 좀더 잘 알아가는 시간을 꼭 갖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껴주십쇼. | 23.12.27 09:43 | |

(IP보기클릭)211.209.***.***

호모 심슨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불쾌감만 늘었을 뿐입니다. 불쾌감을 주고 불쾌감을 받지 말라는 태도에 어이도 없어졌구요. 싫다는 사람에게 싫은 짓을 하시면서 난 그런 의도가 아니니 싫어한다면 니가 문제라는 글 다는 것 또한 그만하시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 이래저래 추천하고 훈계하시지 마시고, 싫다는 사람에게는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3.12.27 09:47 | |

(IP보기클릭)45.8.***.***

절대로 가지 마세요. 그들은 님의 약한 부분을 파고들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더 절망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윗 분의 조언을 따라보세요. 저게 정답입니다.
23.12.26 13:39

(IP보기클릭)154.47.***.***

마나씨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3.12.26 13:53 | |

(IP보기클릭)211.171.***.***

점집 가면 부적쓰라고 할테니 타로카드 이런 곳 가보세요. 실제로 용하다기 보다는 마음이 안정될만한 좋은말들을 해주거든요
23.12.26 13:45

(IP보기클릭)118.235.***.***

저도 심슨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사람이 힘들면 누군가에게 혹은 신에게 의지하고 싶은건 당연할수도 있습니다. 처음 점을 보는건 한번에 위안을 삼는건 괜찮지만 처음이 어렵지 그 뒤부턴 쭉 의지하게되니 차라리 심리적 병원상담받으신게 더 좋을듯합니다
23.12.26 13:47

(IP보기클릭)154.47.***.***

짱구를말렸다
많은 분들이 점집 찾는 사람들 따위는 이성적으로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을 받았을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충고에 감사합니다. | 23.12.26 13:54 | |

(IP보기클릭)121.140.***.***

신림 월선사
23.12.26 13:47

(IP보기클릭)154.47.***.***

Dignity_품격
감사합니다! | 23.12.26 13:56 | |

(IP보기클릭)211.234.***.***

화성 대신암 전화 상다무ㅡ 가능하더라구요 잘봐주시고
23.12.26 14:34

(IP보기클릭)211.209.***.***

뷰르릇 뽕
감사합니다!!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 23.12.26 14:35 | |

(IP보기클릭)211.234.***.***

shadyknight
네이버에는 없는것 같네요 연락처 궁금하시면 쪽지주셔요~! | 23.12.26 14:37 | |

(IP보기클릭)211.218.***.***

의정부 천화궁
23.12.26 14:49

(IP보기클릭)121.138.***.***

BEST
당연히 절대적이지는 않고 제 경우에는 정말 힘들었을 때 신점을 봤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의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기독교인이었는데 (지금은 안 다님) 너무 힘들었어서 뭐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이끌리듯 동네에 있는 신점집에 들어갔습니다. 신점을 봐주시는 분이(무당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연세가 좀 있으신 할머님이셨어요.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기 보다는 열심히 인생 살다보면은 다 풀린다.. 식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제 아픔을 들으시려는 태도, 대화방식 등에 위로를 많이 받고 나왔습니다. 신점이 다 이렇지는 않을 거에요. 마찬가지로 윗 댓글 중 '심리상담'도 다 이렇지는 않을 거에요. 저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작성자님의 아픔/고통을 진심으로 들어줄 만한 사람이 친구든, 가족이든 누군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분에게 먼저 이야기 해보심은 어떨까요. 어줍잖게 조언이니 뭐니 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말 없이 들어주고, 같이 아파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면 시간을 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아픔이 많이 느껴져 글을 남깁니다.
23.12.26 14:52

(IP보기클릭)211.209.***.***

BEST 씨비스킷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냥 점에 기대보고 싶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가족은 제가 잘난 형제와 비교 당하며 10년간 천대를 받다 뛰쳐 나온 곳이라 목이 썰리는 한이 있어도 위로 받고 싶지 않은 존재입니다. 베프들은 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힘든 일 있어도 시시덕거리며 잘될 거라 토닥이던 사이라 얼굴 마주치기만 해도 울 것 같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진심으로 피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고 위로 받지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이 상황을 버텨낼 힘이 되어줄 지는 모르지만 악 쓰는 거라면 자신도 있고, 제게 필요한 건 해결책이나 그 실마리니까요. 씨비스킷님의 이해와 따뜻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 23.12.26 15:06 | |

(IP보기클릭)211.63.***.***

https://map.naver.com/p/search/%EB%B0%B1%EB%A1%9D%EC%8B%A0%EB%8B%B9/place/1821407197?c=15.00,0,0,0,dh&placePath=%3Fentry%253Dbmp
23.12.26 15:57

(IP보기클릭)117.111.***.***

인생에 악재가 한 번 있습니다. 모든 삼재가 겹쳐진 인생의 최악의 해가 있습니다. 보통 3~5년정도 가는데 이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걍 순리대로 흘러가면 어느 순간 서서히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일이 풀리기 시작하면 그동안 고생한 값+ 그동안 못 번 돈 해서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음에 어려운일이 생겨도 남들은 어떻게 하나? 하면서 걱정하지만 본인에겐 어려운 일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버티세요.
23.12.26 17:06

(IP보기클릭)211.209.***.***

루리웹인수위
버티는 수 밖에 없겠죠 역시.ㅋㅋㅋ 점집 가도 둘 중 하나겠죠. 좀만 더 버티라고 하든지 부적쓰던가 굿 하라고 하든지 간에요. 부적이나 굿 같은 헛짓 할 이유도 없고 돈도 없고, 그냥 진짜 이게 내 팔자인지 점괘든 사주이든지 간에 거기 그렇게 쓰여져 있는지 앞으로 어떨 지 궁금해서요. 인수위님 말씀대로 악쓰고 잘 버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27 09:37 | |

(IP보기클릭)211.189.***.***

마포 계신다니 홍대 재미난 조각가도 추천드려요~ 선생님들도 많고 오래된 가게랍니다 ㅎㅎ
23.12.26 19:19

(IP보기클릭)211.209.***.***

BEST 지나가던여우
재미난 조각가 가봤어요! 제가 뵌 분만 그런 걸지 모르겠는데, 레벨 낮은 핫리딩으로 대충 듣고 싶어할 말을 해주는 분위기었어요. 술 쳐먹으러 다니느라 아들이고 집안이고 다 내팽겨치고, 주위 사람들 돈 벌었다는 이야기에 공부도 안하고 주식짓하다가 돈 날려먹는 x한테 천상 조강지처라고 하는 곳이예요.ㅋㅋㅋ | 23.12.27 09:39 | |

(IP보기클릭)175.214.***.***

실례지만 원래 악제는 계속되는 법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지요. 이런때에는 범에 의지하기 보다는 차라리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하시고 향후에 관한 조언을 듣고 훌훌 털어보시는것이 좋아보입니다
23.12.26 19:25

(IP보기클릭)211.209.***.***

루리웹-0633612681
통장이 아직은 빚 안나고 버티는 수준이라서 버틸 만하네요.ㅋㅋㅋㅋㅋㅋ 술도 담배도 안하다 보니 맨 정신에 힘든 얘기 털기도 힘들고. 빚이 쏟아 지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가능할 것 같아요. 충고 감사합니다!! | 23.12.27 09:41 | |

(IP보기클릭)112.168.***.***

저도 올해 너무 힘든일이 많았고…내년에도 솔직히 답이 안보이는 갑갑한 상황인지라… 이글 보고 댓글 참조나 할까 왔는데…. 저보다 더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네요… 솔직히 저도 요새 너무 힘들어서 무교인데도 주말에 교회도 다니게 되더라구요… 진짜 이렇게 힘든일만 있는게 말이 안된다 언젠가는 어떤 방식으로라도 해결이 될 것이다… 그게 내가 원하는 방식이든 아니든….그런 믿음으로 버티긴 하는데… 그냥 앞이 너무 안보이고 캄캄하고 답답해서 진짜 신점이라도 보고 싶네요…. 글쓴이 님도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3.12.26 20:16

(IP보기클릭)211.209.***.***

ZereX
서로 힘내죠! 뭐 어떻게든 되겠죠.zerex님도 신점 한 번 보세요. 부적이나 굿 얘기 나오면 대충 맞장구치며 헛돈 썼다 생각하시고 나오시고ㅋㅋㅋ 그렇게 꽝 뽑을 수도 있겠지만 잘 찾으면 실마리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23.12.27 09:45 | |

(IP보기클릭)121.146.***.***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전화 상담도 많이 들 하시더군요. 저도 어디 찾아가기는 뭐하고 해서 통화해봤는데 가볍게 상담 받기 좋더라구요.금전적인 부담도 덜하구요. 사주나루에 하늘법당님 추천드립니다.
23.12.26 22:46

(IP보기클릭)211.209.***.***

우이얍!!
전화상담이 오히려 굿이나 부적 추천이 현실화되기 힘드니 점 보는 사람으로서도 거절이 쉽고 부담이 적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 23.12.27 09:48 | |

(IP보기클릭)121.186.***.***

현대인답게 챗GPT나 AI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ㅎㅎ 점집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요. 그시절 감성으로 악재를 해결하길 원하시면 무당불러서 작두타고 닭피 뿌리고 쌩쇼 하면 됩니다. 조상님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시든가요.
23.12.27 02:09

(IP보기클릭)211.209.***.***

경비대장
합리적 답변이라면 뭐 저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대로 진행중이고요. 그냥 뭐 진짜 이 개 같은 팔자가 이미 정해져 있던 거임? 앞으로도 뭐가 더 있음? 그런 궁금함이 있어서요.ㅎㅎ 지랄 쌩쑈할 생각은 없습니다. 돈도 없고, 그럴 정신머리도 없구요.ㅋㅋ | 23.12.27 09:50 | |

(IP보기클릭)211.58.***.***

점집들 다 사기꾼들임 딱보고 눈치로 때려맞추고 두리뭉실하게 멘트 쳐주는게 다에요 간보다가 호구다 싶으면 부적 쓰라하고 부적쓰면 그담에 더 비싼부적 or 굿하라 할겁니다 ㅋㅋ 그냥 그돈으로 부모님이랑 맛있는 식사하시고 위로 받으세요
23.12.27 02:22

(IP보기클릭)211.209.***.***

최선수
점집은 안 가봤는데, 사주팔자 하는 곳은 연애 할 때나 결혼 직후에 두 세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수준 떨어지는 핫리딩과 얼굴 인상으로 듣고 싶어하는 말을 던져주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점집도 크게 다르지 않겠죠. 굳이 말해봐야 콜드리딩 좀 더하는 정도. 큰 기대는 안하고 있어서 그래서 용하다고 소문날 정도로 그나마 잘하는 곳이 궁금한 거구요.ㅎㅎ | 23.12.27 09:52 | |

(IP보기클릭)110.15.***.***

BEST
부적 쓰거나 굿하는 점집 말고, 사주명리학으로 사주팔자 잘 봐주는 곳은 도움 되는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냥 토속 심리상담소 같은 곳입니다. 사주팔자로 보는 운세가 상당히 참고가 되기도 하고요. 또는 사주명리학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도 요즘 많아서 그런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돈 들여서 굿 하자거나, 부적 쓰라고 하는 곳은 가지 마시고요.
23.12.27 08:26

(IP보기클릭)211.209.***.***

blueskyforever
어딜 가도 굿 부적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확실히 외웠습니다. ㅋㅋㅋ 사주명리학 책을 읽어보는 것은 확실히 좋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23.12.27 09:54 | |

(IP보기클릭)61.74.***.***

저도 점집에서 꽤 위로를 받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론 작성자분이 직접 발로 움직이셔야한다는 점 입니다 모든 일에 사연은 있겠으나 그 사연을 만들어 나가는것도 나 자신이기에 괜시리, 위로에 중독되어 버릴까 걱정입니다 거여역에 위치한 점집에서 저는 꽤나 큰 위로를 받았고 해당 점 집에서 말씀해 주신 대로 뭔가 일이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기본 전제는 '재미로' 간단한 '위로'정도로 생각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23.12.27 10:17

(IP보기클릭)182.213.***.***

가시는건 말리진 않으나 큰 돈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23.12.2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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