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2년 후 한국 복귀, 한국 제조업 중견기업 첫 입사
1. 경기 악화로 20년 영업을 해 온 영업부장을 이사가 각 잡고 내보냈는데
이 분이 원한이 생기셨는지 송별회를 거부 하고 자기 팀만 대리고 회식하고 나감.
한달 뒤 라이벌 회사에 들어가 자기 집안 힘으로 영업을 했던 거래업체를 전부 되찾아 감.
결국 연속으로 적자가 이어지자 전원 영업 체계에 돌입 했지만 답이 없었고, 희망퇴직을 받음.
미혼, 젊은 사람이 최우선 대상인데 부서에 본인만 해당되서 반년치 급여랑 위로금 받고 권고사직 됨.
나중에 들어보니 그래도 해결이 안되서 위에 이사도 계약 해지되었다고 함.
2.협력 업체 다니다 스카웃 된 일본계 C사 한국 지부
외국어랑 자격증이 있으니 스카웃 하겠다는 제안에 일단 계약직으로 입사함. (추후 정직원 전환)
한국 L모 대기업과 5년간 설비 설치 및 기술 이전을 할 예정이라, 상주 일본 직원들의 법정 관리 업무를 지시 받음.
그런데 설비 5대중 2대 완료되던 차에 L모 대기업이 돈이 없다며 그만하자고 통수를 침.
C사 일본 본사는 당황해서 본부장 까지 찾아왔으나
당시 L기업은 사업 실패로 사업부를 없에고 자사 직원 1,500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내던 상황.
말 길어저 봐야 답 없다 생각한 건지 제작 완료된 3호기는 인수하는 걸로 기업간 이야기는 끝.
그리고 빡쳤는지 일본 직원은 전원을 중국으로 배치 전환해버림.
결국 2년차 되서 본인 이름 들어간 안전보호구 까지 다 지급받았는데 TO가 사라짐.
거기다 그 타이밍에 C사 한국지부는 S사 L사 모두 일이 끊겨 긴축에 들어감.
C사 일본 본사 측에선 본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중국에 가서 같이 일해주길 바랬으나 개인 사정상 거부.
3. 2 퇴사 후 한달 안에 입사한 인력도급회사
L사 내부에 생산 라인의 단순 조립이나 검사, 물류 인원을 담당하는 회사.
1,200명 넘는 인력이 있으니 2 회사 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자신하던 곳.
그런데 L사가 다른 지역 공장을 닫으며 그 인원이 이 지역 L사에 일자리를 달라 하자
결국 협력업체들을 내보내기 시작하고, 단순 반복 업무나 물류도 정직원들이 처리함.
거기다 구 상품의 생산 라인을 동남아의 다른 나라에 팔며 라인 조립 인원도 줄줄이 퇴사.
여기도 부사장이 찾아와 L사 인원 접대 하고 난리를 부렸으나 효과가 없음.
1,200명이던 사람이 1년 반 만에 110명 남아 언론에 작게 보도되기도 함(...)
고용노동부에서 전화와서 댁에 회사는 뭔대 사람을 이렇게 내보내냐고 따짐...
(L사가 내보내고 있는 거라고 하니 L사엔 아무 말도 못함.)
결국 사업 본부 였다가 지부로 강등되며 본부장님은 다른 곳으로 발령나고
본인도 법정 관리자가 필요없는 인원이 되며 퇴사.
4. 또 L사 관련 회사.
현장 설비 유지보수 인원의 법정 관리를 담당하게 됨.
그런데 상품성 없는 구 상품을 생산하던 공장의 클로징 계획을 우연하게 L사 직원 입에서 듣게 됨.
팀원들도 친분이 있는 L사 직원 입을 통해 내용을 대충 알고 있어서 내용 공유를 하고 있었는데,
때가 되자 L사 측에서 "1개월에 한번씩 계약을 연장하는 계약직 전환" 을 요청해옴.
즉 필요 없어지면 바로 버리겠다는 소리.
미친 소리에 팀원들은 대거 이탈해 회사의 설비 유지보수 부서가 사라지며 관리자인 본인도 퇴사.
다른 공장은 24시간 불을 키고 있는데 지금도 그 공장은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음.
5. 또 L사 관련 회사
L사 공장을 건설하는 모 유명 순ㅅ...건설의 협력 회사.
일은 단순하지만 새로운 분야라 나름 재미있게 일하고 있었는데
순살 사건이 터지며 의뢰주와 시공사의 기업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공장 건설을 내년까지 클로징 하기로 하며
프로젝트에 관여된 수많은 협력업체가 일자리를 잃게 됨.
사실 L사 건물도 비가 오면 고층이나 건물간 연결 통로에 물이 줄줄줄 흐르는가 하면
겨울에 고층의 외부 아크릴 창문에 금이 쩍 하고 가는 등, 이게 과연 그 유명 건설 회사가 맞나 싶은 곳이 많았음.
적어놓고 보니 간 곳 마다 난 아무 잘못한게 없는데 터졌네요.
이쯤 되면 내가 뭔가 잘못된 건가 싶을 지경...
지인이 자격증이 있으니 같이 갈 일자리를 소개해준다 하는데 지금도 불안 불안하네요.
(IP보기클릭)172.226.***.***
결국 l사 지분이 90%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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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능력은 좋으신거 같은데;;;;;;;; 위로 추 드립니다....이건 뭐 개인이 어떻게 잘 알아보고 어쩌고 할 레벨이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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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롯데쪽 업체쪽에 일용직으로 파견된적 있었는데 사람 보기를 진짜 개ㅈ으로 하는거 보고 충격 먹어서 저쪽 업체는 아예 취직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한적 있음
(IP보기클릭)180.81.***.***
미친...어디 뭐 방송에 제보를 해보세요 세상에 이런 일이 쯤으로...다큐 찍어도 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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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l사 지분이 90%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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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능력은 좋으신거 같은데;;;;;;;; 위로 추 드립니다....이건 뭐 개인이 어떻게 잘 알아보고 어쩌고 할 레벨이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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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관련입니다. | 23.10.06 0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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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롯데쪽 업체쪽에 일용직으로 파견된적 있었는데 사람 보기를 진짜 개ㅈ으로 하는거 보고 충격 먹어서 저쪽 업체는 아예 취직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한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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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어디 뭐 방송에 제보를 해보세요 세상에 이런 일이 쯤으로...다큐 찍어도 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