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고민 게시판도 남 형편 생각하면서 올려야하나요?

[닉넴이중요한가?]

진짜 공감 못하면 그냥 지나가면 될걸 

나는 이런데 너는 행복한줄 알아라 이런 대응이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제가 h사 다니다 그만둘때  제일 스트레스 받은게  그런 인간들이였습니다

복받은줄 알아라 나는 이렇다 저렇다

너보다 힘든ㅈ사람이 많다 이딴 얘기들.

그래서 제 동기가 ■■을 했었습니다.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니깐  온 천지에서 저러 소시오패스 반응들이 넘쳐나서요.

저도 동기 사건 이후로 그만뒀지만 

진짜 공감은 못하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거나 하는게 어려운가 싶네요

[나린™]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자기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싶으면 얘기를 하지마 그냥..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닉넴이중요한가?]

최소한의 예의가 없죠. 너는 그럴수 있겠지만 다른곳은 이럴수도 있고 저렬수도 있다라는 설명이 아니라
배불렀네 이런 대응들은 그냥 시비걸고 싶거나 열폭으로 보이네요.

[닉넴이중요한가?]

아래 댓글들 보면서 딱 생각난 예시가 있네요.
취업이 안되거나 힘든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면 요즘 애들은 힘든걸 몰라 라는 대응이나 노오오력을 안해등의 대응이요

[루리웹-7148297075]

공개 게시판이니까 다양한 반응들은 감수해야죠 뭐..

뭐 글 쓰는 걸 너무 위축시키는 분위기는 저도 좀 지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닉넴이중요한가?]

다양한 반응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그런 고민은 고민도 아니다라는 반응들이 이해가 답답합니다

[122112]

사실 고민 게시판이 이꼴난 이유는 1레벨 어그로 종자들이 분탕을 많이 쳐서 그런거에요

이 게시판 초기만해도 되도 않는 헛소리만 아니라면 사람들이 전부 진지하게 글달아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어그로 종자들이 뻔질나게 분탕치다보니 사람들 또한 바뀐거죠

참고로 그 어글종자들중에 상대방을 기만하는 형식의 고민도 많았으니 반응은 더 처참하겠죠?

좀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으로 고민글 올리고 진지한 덧글을 원하신다면
증명할 무언가를 같이 첨부하던가 일정 렙,출석일수 이상의 아뒤로 적성을 하셔야할듯

[데스피니스]

아무래도 메인화면 위쪽에 올라가있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리리칼♡토카레프☆★]

그럼 내고민이니까 니네는 공감만하고 맘에 안들면 꺼지세하고하고 글싸야되나요?

[닉넴이중요한가?]

설명도 없이 너는 행복한줄 알아라 식의 대응들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우울증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더 그 환자한테 야 그게 그렇게 신경쓰일 일이냐 라는 식의 대응은 잘못 됐다는겁니다.
최소한 일반 게시판도 아니고ㅡ 명색에 고민 게시판이면 신경 써줄필요가있죠

[리리칼♡토카레프☆★]

글쎄요? 적어도 내가 게시판에서 욕처먹는 글들 보면 다 공통점이 있고 하나같이 개뻘글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인데 글 ↗같이 써놓고 내고민은 이거야하면 다른 고민하는 게시판 유저가 그것을 봤을때 항상 긍정적인 반응만 보여줄까?

고민도 고민이지만 내가 고민한다고해서 타인이 그것을 항상 좋게만 받아드릴거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모순이고 게시판 유저들은 전혀 배려안하고 글을 쓰는게 아니고 싸게 되는거지. 지나치게 솔직하다라기 보다는 그냥 생각이 없고 멍청한거지.

[리리칼♡토카레프☆★]

그리고 이 게시판 유저들이 가장 간과하는 한가지가 뭐냐면 글을 쓰는 사람만 고민하는 사람으로 인식해. 글을 안쓰더라고 고민하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서 만든 공간인데 눈팅만 하면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아예 생각도 못하지

[닉넴이중요한가?]

말하지 않았나 거기에 똥같이 그건 고민도 아니라는ㅈ식의 비꼼을 보이는게 문제라고.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만큼 조절이 안되나?

[에이다웡]

공감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건 당연하지만 그냥 고민 개 무시하는 듯한 댓글 ex.'진짜 별것도 아닌 거 갖곸ㅋㅋㅋ 그건 아무것도 아냨ㅋㅋ' 식의 댓글 보면 한심하더군요. 그런 사람들도 자신이 꼰대인건 모르고 어디가서 꼰대꼰대 씹고 다니겠죠.

[닉넴이중요한가?]

진짜 그런 인간들은 사회성 결여에 가깝죠. 그걸 꼰대라고 부를 뿐이지.
그런데 그런 인간들이 꼭 꼰대가 되더군요.

[에이다웡]

근데 닉넴은 중요합니다.(진지)

[닉넴이중요한가?]

헙!

[상자박사]

저도 답이 없어서 글을 쓰고 의견을 보려고 했는데
어그로 취급 당해서...
진지하게 글을 써도 무슨 장난인줄알고...
에휴...

[리리칼♡토카레프☆★]

너는 정말로 정신병이라고 생각되면 병원에가서 치료 받어. 여기서 글 아무리 써봤자 답안나온다. 현대 의학이 여기서 시간낭비하는것보다 더 알찰꺼다.

[상자박사]

병원다닌다고 글 쓸떄마다 올리지 않음?
답없는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님 같은 사람도 답 없는거 알고 있음?
인터넷이나 책에서 사금 덩어리 만한 정보를 찾으려고 발버둥 치는게
그리 보기 흉함?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가 나와 비슷한 사람의 정보를 얻을려고 글을 쓰는건데
시간 낭비라고 하면서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리리칼♡토카레프☆★]

그럼 차라리 비슷한 사람들을 찾는다면 직접 찾아 나서봐. 여기서 아무리 익명으로 글쓰고 공감얻는다고해서 너 인생에 거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본다. 비슷한 사연을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보던지.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정보는 95%이상이 쓰레기다. 인터넷 정보들은 대부분 필터가 없기 때문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돼.

[루리웹-5055810202]

그러면 컨셉 어그로글 소설글 아무거나 올려서 게시판 분탕질 해도된다는건가..

의심안할려고해도 출석일 레벨이 다 낮은데

[루리웹-5055810202]

주작인지 어그로인지 진심인지 판단재료가 출석 레벨밖에 없는데

어그로글 쓰는사람들 특징이 레벨 출석일 둘다 낮음

[유머게이판]

생각 안하고 쓰면 안되죠
너무 남만 생각해서도 안되겠지만 같이 쓰는 공개된 게시판에서 남이 기분 나쁠 수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글은 쓰면 안되겠죠
님 말대로 난 내 마음대로 쓸거고 꼴보기 싫으면 그냥 나가면 된다면 덧글쓴사람도 자기 마음대로 쓴거고 읽은 본인은 그거에 대해 그냥 지나쳐야죠
덧글 쓴사람도 남 형편 생각 안해서 쓴거고 자기 의견 말한거 뿐인데 그게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는건 너무 소시오패스 같지 않나요?

[커피는씨유]

그건 아닌 듯. 답글 다는 사람은 맘대로 글을 써도 자신에게 오는 피해는 없지만 작성자는 그 답글로 인해 안 그래도 심란한데 더욱 상처받게 되죠. 작성자와 댓글자는 동등한 입장이 아니에요. 확실히 이 곳은 글이 올라오면 남의 불행을 자기위안 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유머게이판]

본문도 그렇지만 덧글이 아닌 게시글 조차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글이 있을수 있죠
위로 받고 싶으면 병원을 찾아가든 교회를 가야죠 고민 게시판에는 자신의 고민을 쓰고 그 고민이 잘못 됬으면 그것에 대한 반박도 들을 각오를 하고 써야되는거구요.

[유머게이판]

아님 덧글을 쓴 사람은 일방적이라는 뜻인가요?
덧글에 답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덧글이 문제가 있다면 그것에 대한 답글로 다시 의견을 쓰겠죠 덧글 쓰는 사람이 피해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저도 덧글을 쓰고 그 답글로 님이 반박을 하신것 처럼요

[내마음의]

이 게시판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게 글을 쓰냐 입니다.
전후 상황은 없이 자신의 상태 상황만 두세줄 써놓고 거기에 진심어린 조언을 바라는게 이상하죠.
여기서 글쓴이를 글로만 유추하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Strato5]

고민게시판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가를 비교하는 장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uattroCento]

남 형편이고 나발이고간에 게시판 목적에 맞는 좀 제대로 된 글이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예전보다 빈번하게 별개떡같은것들이 어그로 끈답시고 설쳐대서
이꼬라지나버린 상황이라 그냥 개판이예요 제기능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요

솔직히 여기만큼은 게시판 관리를 직접 좀 해줬으면 좋겠...
어그로끄는분들 때문에 의심을 해봐야되고 그로인해서
진짜로 조언등이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를보는건 없애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Riiide]

진짜로 절실하게 조언이 필요하다면 이런 인터넷 상이 아니라 주변의 친한 지인이나 가까운 친인척과 상담해야죠. 얼굴도 모르고 정체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떤 대응을 기대하는겁니까?
한발 건너 남이 아니라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쌩판 남인데.

작성자도 댓글에서 필요한 조언을 골라 들을 판단력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판단력조차 상실한 상황에는 이런데서 글 쓰면 안된다고 보고요.

[Mr Blue]

잘사는 사람도 고민이 있겠죠 이건희 빌게이츠도 고민있고 공감은 안되지만 이해는 할수 있죠 근데 밑에 어제 두분의 경우는 서로 허언증이라 몰아가면서 자기들 차며 재산이며 인증하면서 게시판과 맞지 않는 글로 가득했었죠

[Riiide]

무조건 "이래야 정상이지!" 하는 그쪽 사고방식도 웃기네요.
정말 진지하게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가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소수의 지인이나 가족들과 해야지 엉뚱한데 화풀이 하는 꼴로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 상대의 심리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제약. 익명.

세 가지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뭘 원하는겁니까? 고민 상담을 위해 글을 올렸다면 위 세 가지를 감수하고 걸러 들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춰야지 글 쓰는 쪽 잘못은 생각 못하고 댓글 다는쪽 비난만 하는게 우습네요.

단순한 공감만 원하면 돈 받고 이야기 들어주는데 가서 푸념이나 늘어놓으세요

[ruriru]

정박아들에겐 모든 사람들이 적이죠... 뭐 본인이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데 어쩌겠습니다...

[고민상담게시판]

그런데 확실한건 말이죠 고민 있으면 루리웹같은데다 고민을 쓰지않고 실제로 친구한테 물어보는게 정말 해답입니다.
차라리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주라고 하고싶네요.

진심어린 진짜 고민에 진짜 답변을 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어그로 분탕글로 인해 썩 그렇지 않다는거죠

그리고 글도 정상적이여야 정말 정상적인 댓글을 기대할 수 있는거고(...)
정말 현실적인 댓글을 달아줘도 팩트폭력을 당해서 자기멘탈이 부들부들 해도

결국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길 원하는 글쓴이 그 자체가 이겨내야할 일입니다.

고민상담게시판은 말그대로 어떤 고민이든 써 올려서 그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곳이지
나 힘들었어요 쓰담쓰담해주세요 하는 단순한 질의 응답같은 게시판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질문의 요지에 맞게 답변이 나오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