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십 후반 남자구요..
원래 작년초까지 회사근처에서 자취하면서
여자친구와 결혼 약속까지 갔는데...
일종의 의료사고 비슷한 일을 당하고나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부모님 집으로 다시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마나 다행히 재취업하고 직장은 다녀서 백수는 아니네요.
사고당하고나서 결혼 파토나고 건강도 안좋아졌고
회복은 되고 있는데 다 회복되면 40살 될 것같네요 ㅎㅎㅎ..100%회복될지도 의문이구요.
그래서 도저히 다시 연애->결혼 루트탈 엄두가 안납니다.
아무래도 결혼 못하고 혼자 살게 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독신으로 살 각오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도대체 무슨 낙으로 살아야하죠? ㅠㅠ
특히 전 외아들이라 형제도 없는데 ㅎㅎㅎ....
젊을때야 그렇다 쳐도 늙으면 어쩌지 ㅎㅎ....아파도 봐줄 사람도 없겠네 ㅠㅠ
얼마전에 회사에서 대표님이 수고한다고 50만원을 월급외에 따로 주셨는데
별로 기쁘지가 않더라구요..
사고당하기 전의 저였으면 꽁돈 생겼다고 엄청 기뻐했을텐데..
나아가서 만약에 제가 지금 연봉 1억이 넘게 되어도 크게 기쁘지 않을것 같아요..
제가 와이프나 자식이 있으면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버니까 돈을 버는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
혼자사니까...그냥 먹고 사는 데 외에는 돈쓸일이 없으니까...
게임도 그냥..할거 없으니까 합니다..
여자친구 있을때는 게임 참 재밌었는데
이제 그냥 그래요..
그때는 직장과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갖출걸 다 갖춘상태에서 취미인 게임을 하니까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새는 불교같은 종교에 귀의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원래 기독교인데, 성경말씀이 저에게 크게 위로가 되지는 않네요.
예수님.. 두드리면 열린다며요....ㅎㅎ 땅바닥을 기면서 울부짖어도 안열어주시네요..씹.. ㅎㅎㅎㅎㅎㅎㅎ
차라리 가끔 유튜브에 뜨는 스님들이 해주는 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더군요.
어쩌다보니 쓸데 없는 말이 길어졌는데
혼자1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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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랑 결혼하면 돈도 안주고 돈도 안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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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돈을 주고 사람을 사오는거랑 그거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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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국제결혼은 추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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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못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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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결추천. 그렇다고 업체 끼지마시고 미프라는 어플 추천합니다. 제가 이걸로 39살에 7살 어린 러시아 여자 꼬셔 연애 후 결혼까지 했네요. 국내 어플처럼 사진만봐도 돈 빼가는 사기 같은거 없습니다,어플 사용및 상대 사진 보는것도 무료임. 친해지면 1인당 2500원 대화 번역및 사진 교류 기능 추가되요. 하지만 이거 쓸필요 없슴 처움 무료 대화 할때 메신저 있냐고 물어보고 친구 걸어서 거기서 대화 이어가면 됩니다. 요즘 한국어 배우는 외국 여자들 많아요. 남자가 적당히 능력 있음 한국 여자들 처럼 안 따져요. 괜찮은 사람들도 많구요. 튀르키예나 러시아 여자들 괜찮습니다. 한국어 배우는 분들 넘쳐나네요. 저도 혼자 살까 하다가좋은짝 만나보니 생각 많이 바뀌더라구요 아무튼 님도 좋은분 만나 행복한 생활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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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람보
돈주고 국제결혼은 추천하지 않음 | 24.03.01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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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청년
한국여자랑 결혼하면 돈도 안주고 돈도 안쓸거 같음? | 24.03.02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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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람보
감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돈을 주고 사람을 사오는거랑 그거랑 같아요? | 24.03.02 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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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도 돈주고 만나죠. 국결은 그 돈을 한쪽에서 낸다는거죠. 뭐 결정사도 여자쪽은 덜 내는거 같긴한데. 돈주고 사오는게 아니라 반대편에서도 상대 스펙보고 거절합니다. 돈만있다고 다 되는건 아니에요. | 24.03.02 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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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이해 못하면 책좀 더 읽으세요 한국여자가 거기에서 왜 나옴? 결혼해서 돈쓰는거랑 중매로 돈을 주고 결혼하는거랑 같은 말이 아닌데... | 24.03.02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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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그냥 아무 생각없이 태클을 위한 태클좀 달지 마시고 대화의 맥락좀 짚고 뎃글을 다세요. 요 위에 뎃글처럼 뜻을 이해 못하면 책이라도 좀더 읽으시던지요. 돈이라는 재화가 들어가는거면 결정사나 국결이 같은거예요? 그럼 연애 할때도 돈드니까 그것도 같은거겠네요. | 24.03.03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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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외로우신가요? ㅠㅠ | 24.03.02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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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되면요.성욕도 꺽여요.외로운건 친구들도 있고 각종모임도 요즘 많아서 못느껴요. | 24.03.02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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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숟가락들 수 있는 힘만있어도 여색을 밝힌다는데... ㅎㅎ 저도 아직 왕성하고 ㅠㅠ | 24.03.02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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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줄 알았어요. | 24.03.02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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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길거리가 많으면 외로움을 느낄 시간도 없어요 ㅎㅎ 독신이 지내기에는 도심 한복판이 좋고...결혼하고 애도 생기면 외곽의 넓은 집이 낫겠죠? | 24.03.02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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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이시면 나이들수록 더 힘드실거에요. 저는 여동생 한명 있는데 100여미터 거리에 있어서 조카.동생.매제 종종 보는데도 휴일에는 멍 때리면서 시간 언제가냐 그러고 있습니다. | 24.03.02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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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못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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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사치 -> 삶의 가치 (오타) | 24.03.02 0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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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가지 방법을 다 하고 있는 중년남이라 행복합니다. 다만 그래서 결혼못(혹은 안)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ㅎ | 24.03.02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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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결추천. 그렇다고 업체 끼지마시고 미프라는 어플 추천합니다. 제가 이걸로 39살에 7살 어린 러시아 여자 꼬셔 연애 후 결혼까지 했네요. 국내 어플처럼 사진만봐도 돈 빼가는 사기 같은거 없습니다,어플 사용및 상대 사진 보는것도 무료임. 친해지면 1인당 2500원 대화 번역및 사진 교류 기능 추가되요. 하지만 이거 쓸필요 없슴 처움 무료 대화 할때 메신저 있냐고 물어보고 친구 걸어서 거기서 대화 이어가면 됩니다. 요즘 한국어 배우는 외국 여자들 많아요. 남자가 적당히 능력 있음 한국 여자들 처럼 안 따져요. 괜찮은 사람들도 많구요. 튀르키예나 러시아 여자들 괜찮습니다. 한국어 배우는 분들 넘쳐나네요. 저도 혼자 살까 하다가좋은짝 만나보니 생각 많이 바뀌더라구요 아무튼 님도 좋은분 만나 행복한 생활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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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용했지만... 추천은 하지만 쉽게 되지 않고 사람은 신중하게 알아가야합니다 뭐 선택과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이지만요 | 24.03.02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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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지 멀쩡하고 건강하면 마인드만 잘 잡으면 재밌는 게 인생이긴 합니다. 꼭 돈 있어야 재밌고 그런 거 아니에요. | 24.03.02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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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안외로운신가요? ㅠㅠ 게임이 계속 재미가 있나요? ㅠㅠ저는 재미가 없어져서요 | 24.03.02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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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혀 외롭지 않네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혼자 있는걸 좋아 했습니다. 성욕은 집에서 혼자 해결할수 있는 시대이고 게임을 집에서 하루 종일 하는건 아니고 틈틈히 하고 보통 평소에는 게임 유튜브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감상 합니다 영화를 감상하거나. 혼자 살아도 할게 많은 좋은 시대 입니다 외로움을 사람을 통해 찾으려고 하면 안되고 안정된 경제력 (부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살면서 돈에 쪼들리지 않을 정도를 의미) 과 취미 생활이 외로움을 없애 줍니다. 인간은 젊은 시절보다 중년과 노년 시절이 훨씬 길기 때문에 취미가 최소 5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가 질리면 다른걸 또 하고 이런식으로. 나이가 들면 취미 5가지 이상 중에서 두가지는 운동이 들어가면 좋구요. 저는 평생 40대 중반까지 혼자 독신으로 살아 온 사람이다 보니 혼자 있는게 외롭지가 않고 편하고 좋네요. | 24.03.02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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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세가 넘어가면 오늘 하루 별일 없고 누가 옆에서 귀찮게 하는 사람 없고 경제력만 어느정도 갖추면 혼자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결혼은 장단점이 있지만 일단 저는 결혼이 저하고 맞지 않는걸 깨달았고 지금의 생활에 만족 합니다. | 24.03.02 12:51 | |
(IP보기클릭)218.234.***.***
제가 MBTI 가 INTJ (전략가) 인데 이 유형이 특히 혼자 있는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감성보다는 이성적이고 내향적 독립심이 강한 유형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도 결혼을 많이 하지 않는 추세라 3040 독신 주의자 들이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네요. | 24.03.02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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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하면서 사는게 재미라고 하면 실례일까요? 저는 여자친구랑 싸우던때가 그립네요 ㅠㅠ | 24.03.02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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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여자친구일때랑 배우자일때랑은 다르죠 | 24.03.02 13:23 | |
(IP보기클릭)182.222.***.***
그렇군요.. | 24.03.02 14:37 | |
(IP보기클릭)121.88.***.***
??? : "내 미래의 와이프가 천원짜리 물건도 못사게 할까봐 난 결혼 안한다ㅋㅋㅋㅋ" | 24.03.02 16:20 | |
(IP보기클릭)113.131.***.***
그것 때문일까? ㅋㅋㅋㅋㅋㅋ요새 10에9은 꼴페미에 돈밖에 모름 ㅋㅋㅋㅋㅋㅋ | 24.03.02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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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 좋죠 ㅎ 근데 결혼하고 몇년지나고 애증의 관계를 넘어 장미의전쟁이 될때 ㅋㅋㅋㅋㅋㅋ내가 이럴려고 결혼했나 절로 그 말이 나올거에요 ㅋㅋㅋ 안타깝지만 ㅎ | 24.03.02 16:44 | |
(IP보기클릭)121.88.***.***
인터넷으로 여자를 배우신 분들이 주로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 24.03.02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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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길을 잘 못 알아듣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24.03.02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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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길 바라지만 현실을 봐봐 왜 사람들이 결혼 안하고 애 않 나을까? ㅋㅋㅋ 일본처럼 초식남들 넘치고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여자들을 보며 결혼안하ㄱ게되고 비로소 돈에 눈먼 여자들이 자각하고 자신을 바꿔도 이미 때는 늦는범 ㅋㅋㅋㅋㅋ | 24.03.02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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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조선시댄가? ㅋㅋㅋ 여자는 인터넷 안하나? 그리고 만약 인터넷 안하더라도 옆에서 여자들끼리 뒷담 비교하기 시작하고 현실에선 스탑럴커로 가장하고 있다가 결혼하고 본색을 드러내며 빅엿을 날리지 ㅋㅋㅋㅋㅋㅋ | 24.03.02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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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못사귀어 보셨죠? | 24.03.02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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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10에 9는 꼴페미에 돈밖에 모른다고 ㅋㅋㅋㅋ 그냥 쪼개기만하면 다인줄아는 모쏠인갑네? | 24.03.06 07:33 | |
(IP보기클릭)211.179.***.***
루리웹-8822585764 이분은 연애를 한번도 못해봐서 '여자는 어짜피 다 패미인데 뭐!ㅋㅋㅋ''라며 정신승리 중이고, 인생이 상당히 억울한 분이니 , 다들 애도와 이해를 하고 넘어갑시다. | 24.03.07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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