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 분노의 대상은 외국인 중에서도 북미, 유럽권 출신의 Caucasian 인종들에 한해서 국한됩니다.
라기 보다... 엄밀히 말하면 백인들에게만 우호적인 이 한국사회가 너무 못마땅합니다.
저의 이런 적대감은 제 직접적인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제가 경험했던 케이스가 물론 모든 재한 백인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일단 투고 해보겠습니다.
제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19살떄 도쿄에서 유학생활을 1년 반동안 했고 그 후로 귀국, 여행도 또래애들보다는 많이 다녔고 프랑스로 워킹홀리데이 다녀왔습니다. 좀 특이한 경험이라고 하면 태어나서 동안 한국여자와 교제를 해본적도 데이트를 해본적도 없고..정식으로 사귄 여자친구라고 할수있었던 3명 모두 어떻게 하다보니 일본,유럽쪽 여성이었습니다
3명 중 2명은 한국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고 1명은 아이에 1도 모르는 여성이었구요. 이 밖에도 서울에서 썸, 데이트 했던 여성들과 같이 놀떄 친구의 친구 얘기도 듣고 소개도 받으면서 여러가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될수 있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화가 나더라구요.
대한민국은 백인들에게 정말 천국인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아닌 국가출신의 백인이라는 외모적 조건만으로 얻을수있는게 당치도 않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몇개월 데이트했던 친구도 인정하더라구요. 자기가 여기 와서 살면서 내 나라에 있었으면 평생 못해볼것을 서울와서 많이 해본다고, 이 친구는 프리랜서 모델로 일했었습니다. 일주일에 3일정도 촬영하고 50만원? 정도 챙기더라구요. 그리고 매주 파티 파티,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일단 영어강사, kpop 조아하면 걸러내고 만납니다..
아일랜드 출신 동갑내기 영어강사를 3년전인가 만났떤적이 있습니다. 깊게 가진 않았구요 서로, 집에도 몇번 가보고 그쪽 친구들도 많이 만나봤지만, 전공도 그냥 아일랜드 시골 도시 듣보잡 College 이상한 전공이었고 영어교육과 전혀 무관하고 그 친구중 대부분은 미국 남부 시골마을 출신이 많았고 그 중 kpop 빠순이도 몇명 있었구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 많던데, 영어강사 게네 고향에서 한국에 떨어지자마자 일 시작하면 초봉 적어도 220에 학원 근처에 원룸 하나 주고 공과금 다 내줍니다... 저는 돈주고 원어민한테 영어 배워본적은 없지만 그 돈이 다 학원비에 포함되 있는 거지 않을까요? 그리고 호봉이 올라갈수록 많게는 400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기강사 비인기강사로 나뉘는데 그것의 기준은 외모가 상당 비중을 차지 합니다. 제가 술집에서 만났던 신촌 P에서 가르쳤던 영어강사분이랑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씁쓸하지만 흑인강사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별로 없는게 현실이라고 하고, 학교에서는 아이에 흑인강사를 학부모들이 거부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원어민 강사들이 한원을 선호합니다, 방이 제공되는 것도 있지만 시간이 스케쥴이 널널해서에요, 하루에 6시간만 근무해도 되는 날도 있고 쉬는시간 꼬박꼬박 2시간 수업할떄마다 있고요.
동유럽 여행떄 호스텔에서 미국인 룸메와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기 고향에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러 갓다왓던 친구도 많았고, 마치 졸업하고 젊었을떄 할거없을떄 한번씩 갔다오는 그런 액티비티 비슷한 느낌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우리는 그들이 가진거에 비해 너무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진거에 비해 보수도 차별도 당치도 않게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THis is England 가 떠오르네요, ,, 너무 극단적인가
영어강사, 프리랜서 모델, 방송인, SNS 블로거 등 외국인들이 가질수 있는 직업은 대충 이렇게 크게 나뉠수 있는것 같은데요,
모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금발, 어느정도 슬림하고 키 170 넘으면 개나소나 모델 할수있는듯... 앞에 언급했떤 프리랜서 모델 친구는 몸매가 좀 좋고 금발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누구나 아는 유명 브랜드 매장 판매원으로 일했었습니다. 그래서 뭐 할수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서있고 물건 정리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한국에서 모델 활동하는애들 본국가면 그냥 평범... 학생,, 길게 체류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뭐 한국에 왔다는거 자체가 애초에 아시아 문화 좋아하는 약간 Nerdy
끼 충만한 애들이지만요. 실제로 만나봐도 그렇구요.
첫번쨰 여자친구는 영어르르 모국어로 쓰는 국가의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어민 영어강사라는 타이틀로 일을 했었습니다..
특정 방송인들을 디스하는건 아닙니다만,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보죠. 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 몇몇 재미좀 본 연예인들, 물론 한국어실력이 그만큼 출중하니까 캐스팅 되었겠지만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에서는 그냥 평범남이거나 너드,, 에 속하는데 한국에서는 날라다니죠. 그리고 비정상회담 같은 포맷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지만 서구권 거 어느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지 못했을거에요. 실제로 아는 프랑스 친구도 의아애합니다, 남의 나라애들이 너네 나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인기가 많냐고, 한국인의 종특중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이건 뭐 반박을 못하겠더라구요.
반면에 한국 학생들은 호주, 캐나다 워홀이나 유학가면 생활비좀 번다고 호텔 청소하고 한식당, 일식당에서 서빙, 그릇 닦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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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미친구들이 좀 있는데... 걔들이랑 친해져서 인종차별 같은거 이야기 한적 있는데, 남미도 똑같아요. 남미로 미국 유럽 애들이 기생관광 가는건 유명한 이야기고, 스페인어 어숩잖게 배워서 뻐꾸기 좀 날리면 여자들이 좋아 죽는데요. 이게 동양만의 문제라기 보단 백인의 권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문제같아요. 아직 세계를 흔드는 강국들은 다 백인국가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특히 케이팝 좋아하고 그러는 사람들은 그냥 너드 찌질이로만 보는건 좀 그렇네요. 일빠 와패니즈도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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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그런게 아닌데 ㅋㅋ 옆나라 일본에서의 백인(금발, 푸른눈)대접 보시면 기절초풍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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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집단에 대해 그런식으로 접근해 봤자 본인 스트레스만 늘어 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본인만 본인 신념에 따라 오지랍 부리지 않고 잘하면 됩니다. 불법적인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그런다는데 개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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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씀이 현답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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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국인들도 동남아가서 거기 현지인들이 좀 좋게봐주니 엣헴 엣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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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그런게 아닌데 ㅋㅋ 옆나라 일본에서의 백인(금발, 푸른눈)대접 보시면 기절초풍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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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본에 그렇게 오래살았던건 아니지만 학교도 아니고 일도 해보고 느낀건데 한국이 더 정도가 심한것 같아서요. ㅎㅎ | 17.12.23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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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지만 일본도 한국레벨입니다. 내 남편은 외국인 이었나 그 영화에 나오는 외국인의 한마디말을 빌리자면 난 일본이 너무 좋아 본국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가 마치 슈퍼맨같은 취급을 받거든 | 17.12.23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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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희동네는 전혀 아니던데. 작년에 티비에서도 나왔지만 관광객 비율이 많이 늘고 그들이 왠만한 시골마을도 자주가서 쉽게 눈에 보이다보니 처음엔 놀랐지만 이젠 아니라고 학생이나 마을주민 인터뷰도 나왔었으니.. | 17.12.23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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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は何しにニポン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 외국인 촬영하는 방송인데, 아시아인 한명없고 죄다 서양쪽이죠. 그 외에도 일본의 기술 소개하는 방송보면 나오는게 반드시 서양쪽 인물들 데리고 평론시키고... 한국도 백인들이 과거보다는 많아졌지만 아직도 극상으로 대우하죠. 제가 느끼기엔 일본도 그리 다른거 없었습니다. 대학생활도 일본에서 했는데, 중국인 유학생들과 갈때랑 서양인 유학생들이랑 갈때랑 확실히 온도차가 느껴지더군요 | 17.12.23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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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때 루리웹 한창할때 내사진, 패션게시판, 토론게시판에서 자주 보이시던 호주 사는 철권여고 님이시군요 ㅎㅎ 게임 접고 루리웹 아이디도 기억 안나고 요새 PS4 구매해서 간간히 들어오네요 | 17.12.23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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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현재진행형아닌가요? | 17.12.23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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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집단에 대해 그런식으로 접근해 봤자 본인 스트레스만 늘어 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본인만 본인 신념에 따라 오지랍 부리지 않고 잘하면 됩니다. 불법적인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그런다는데 개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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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at
이분 말씀이 현답이시네 | 17.12.23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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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시네. | 17.12.23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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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공감합니다. 특정 인종, 특정 국가의 위상은 사회와 개인들이 하기 나름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죠. 제국주의 시대가 끝난지 이제 1세기가 되어 가고 있을 뿐이고, 이런 과도기에서 있을 수 있는 일부의 일로 특정 집단을 배척할 이유가 없어요. 우리가 하는 것에 따라 인식은 계속 바뀌어 갈 겁니다. 다행히 동양인, 특히 동북아인에 대한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독일에서 잠깐 지내면서 느낀건데, 독일에선 한국인을 이공학과 게임의 귀재로 여겨주더라고요. | 17.12.24 0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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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야 백인 남성에 우호적일지 몰라도,그것만으로 백인 남자들이 한국에 우르르 몰려올거라는 생각 자체가 그닥 | 17.12.23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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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미친구들이 좀 있는데... 걔들이랑 친해져서 인종차별 같은거 이야기 한적 있는데, 남미도 똑같아요. 남미로 미국 유럽 애들이 기생관광 가는건 유명한 이야기고, 스페인어 어숩잖게 배워서 뻐꾸기 좀 날리면 여자들이 좋아 죽는데요. 이게 동양만의 문제라기 보단 백인의 권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문제같아요. 아직 세계를 흔드는 강국들은 다 백인국가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특히 케이팝 좋아하고 그러는 사람들은 그냥 너드 찌질이로만 보는건 좀 그렇네요. 일빠 와패니즈도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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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한국인들도 동남아가서 거기 현지인들이 좀 좋게봐주니 엣헴 엣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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