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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암환자에게 현재 상황을 말해도 좋을지 고민이네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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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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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고 판단하는건 본인이 판단해야합니다. 물론 지금 건강상태가 안좋다면 좀 미루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의사선생님이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14년간 부모님이 투병하시고 3번이나 수술하고 완치에 가깝게 됬다고 했다가 재발해서 결국 돌아가신걸 보면서 가족이라고 해도 환자생각한다고 사실을 숨기거나 하는건 좋지않다는걸 알았습니다. 오랜기간 투병하면 자신뿐만아니라 간병하는사람도 골병들어서 위험해질경우도 생깁니다. 부모님이 심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사실을 알아서 가족분들이 어떻게 지낼지 .. 어떤걸 할지 애기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치되실거라고 생각하고 치료끝나면 해야지하고 이것저것 미루고 미루다가 엄청나게 후회만 했습니다. 작성자분은 후회가 최소한으로 되도록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직 건강하실때 사진이나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이건 병이랑 상관없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군요. 특히 목소리들어간 동영상
22.12.08 00:24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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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는데 중간단계 쯤에선 본인도 알게해야되는게 맞습니다. 마지노선으로 최소한 항암 방사선 중단하고 연명치료로 넘어가기 전엔
22.12.09 14:40

(IP보기클릭)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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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드려야 할거 같아요. 만약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만약 제가 암에걸릴다면 마지막일수도 있기에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22.12.08 11:14

(IP보기클릭)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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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고 회자정리 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22.12.09 14:38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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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안에 암환자가 있고, 5년정도 투병했지만 전이를 더 이상 못막아 연명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생활한 범위지만 길어야 1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당사자도 같이 설명을 들었고, 지금은 담담히 받아드리며 못했던거 같이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고 사는 법이 다르겠지만, 남는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작성자님 스스로의 판단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22.12.07 22:32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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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안에 암환자가 있고, 5년정도 투병했지만 전이를 더 이상 못막아 연명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생활한 범위지만 길어야 1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당사자도 같이 설명을 들었고, 지금은 담담히 받아드리며 못했던거 같이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고 사는 법이 다르겠지만, 남는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작성자님 스스로의 판단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22.12.07 22:32

(IP보기클릭)1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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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고 판단하는건 본인이 판단해야합니다. 물론 지금 건강상태가 안좋다면 좀 미루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의사선생님이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14년간 부모님이 투병하시고 3번이나 수술하고 완치에 가깝게 됬다고 했다가 재발해서 결국 돌아가신걸 보면서 가족이라고 해도 환자생각한다고 사실을 숨기거나 하는건 좋지않다는걸 알았습니다. 오랜기간 투병하면 자신뿐만아니라 간병하는사람도 골병들어서 위험해질경우도 생깁니다. 부모님이 심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사실을 알아서 가족분들이 어떻게 지낼지 .. 어떤걸 할지 애기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치되실거라고 생각하고 치료끝나면 해야지하고 이것저것 미루고 미루다가 엄청나게 후회만 했습니다. 작성자분은 후회가 최소한으로 되도록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직 건강하실때 사진이나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이건 병이랑 상관없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더군요. 특히 목소리들어간 동영상
22.12.08 00:24

(IP보기클릭)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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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드려야 할거 같아요. 만약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만약 제가 암에걸릴다면 마지막일수도 있기에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22.12.08 11:14

(IP보기클릭)1.238.***.***

저희는 암인것만 아셨고 나머진 비밀로 했네요
22.12.08 11:46

(IP보기클릭)121.138.***.***

이야기 하는게 좋겠죠
22.12.08 15:07

(IP보기클릭)119.196.***.***

예전에 설문조사 결과에서 대다수가; 가족이 말기암일 경우에는 당사자에게 숨긴다고 대답했고 본인이 말기암일 경우에는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가족의 경우엔 말기암이라고 희망을 잃어서 병과 싸울 힘도 잃을까봐 알리지 않는다고 한거겠고 본인의 경우엔 삶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싶어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니 잘 생각하셔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ㅠ.ㅠ
22.12.08 16:19

(IP보기클릭)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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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알고 회자정리 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22.12.09 14:38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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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는데 중간단계 쯤에선 본인도 알게해야되는게 맞습니다. 마지노선으로 최소한 항암 방사선 중단하고 연명치료로 넘어가기 전엔
22.12.09 14:40

(IP보기클릭)59.5.***.***

저였으면 남은 시간이라도 잘 쓰기 위해서 말해줬으면 좋다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모르고 있다가 준비도 못 했는 데 갑자기 안 좋아지면 많이 슬플 것 같아요
22.12.17 02:08

(IP보기클릭)112.171.***.***

4기가 말기가 아니라고요? 헛웃음만 나오네요 우리 아버지도 4기 판정받고 저런 헛소리 믿고 자긴 나을꺼라며 의사가 나을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병원생활 하다가 유언 한마디 제대로 못남기고 떠나갔습니다 나중에는 자기는 나아서 퇴원할껀데 식구들이 자기 죽기 바란다는 소리도 들어 봤습니다 저런식으로 기망하는 병원은 문닫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12.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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