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장 다닌지 4년쯤 되었네요
처음 입사할때 참 좋았었습니다. 공공기관이고 규모도 크고.. 깔끔한 외관에 세종시라는 점까지.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일해보니 적성에도 안맞고.. 뭐 여러일이 겹치면서 우울증에 공황장애에 진짜
별에별거 다 걸렸네요.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니 꾹 참고 다녔는데.
이제 몸이 한계인지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병이 생기기 시작 하네요. 그래서 몇일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오늘 출근하자마자 퇴사일 박아버렸습니다.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두려움도 생기는데.
설마 굶어죽겠어? 라는 생각과. 계속 다니다가는 제명에 못살고 내가 뛰어내리던 병걸려 죽던 둘중 하다겠구나
싶어서 출근하자마자 퇴직 신청 했습니다. 앞으로 일이 깝깝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는데. 혹시 저처럼 퇴사하고
좀 쉬다가 취업서공하신분들 중에서 불안함? 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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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해본바로는 이직자리를 구해두시고 그만두셨어야될것 같아요 날짜 조율 잘 하시면 한달정도 쉴 수 있으니까요… 미안해요 힘든데 너무 현실적인말만해서 저도 무작정 그만두고 5개월 쉬고 일 안구해지던 한달이 너무 힘었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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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적성 찾아보는데 취성패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6개월 받고 연장받아서 취업성공 수당까지 받았지만 그 기간동안 딱 이게 내 길이다 라는걸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구요. 차라리 나이가 어린 편이시라면 하고싶으신거, 해보고 싶은거 해보시면서 여러 경험을 해보시는게 적성 찾기에 더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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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5년차 인데 그냥 댕깁니다. 스트레스 오면 걍 받아내고 버티죠... 스스로 갈때 없다 생각으로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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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10년째.. 통장엔 빚뿐.. 죽어야지..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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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빚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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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청년취업패키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22.12.26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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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보살♂
개인적으로 적성 찾아보는데 취성패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6개월 받고 연장받아서 취업성공 수당까지 받았지만 그 기간동안 딱 이게 내 길이다 라는걸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구요. 차라리 나이가 어린 편이시라면 하고싶으신거, 해보고 싶은거 해보시면서 여러 경험을 해보시는게 적성 찾기에 더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 22.12.26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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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나이가 이제 빼박 30중반이라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뭐 나가기로 마음 먹었으니 푹쉬고 다시 도전해서 취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2.26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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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5년차 인데 그냥 댕깁니다. 스트레스 오면 걍 받아내고 버티죠... 스스로 갈때 없다 생각으로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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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뒤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솔직히 불안감이 크거든요.. 후회는 안하는데 이게 후회랑 불안감이랑은 다르네요.. | 22.12.26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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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자친구랑 한달 오지게 놀고, 퇴직금 약 400 정도 가지고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7일 정도 여행하고 놀다가 1달반 정도만에 질리더군요. 솔직히 번아웃은 한달 노니까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사람 갈아서 일하는 곳에 대한 노이로제는 남아서, 조금이라도 블랙 같다 싶으면 거절하고 피하고 피하다가 반년 만에 취업하긴 했습니다. 꾸준히 늦잠자고 놀면서 이력서 쓰고 괜찮은 곳 찾고 찾아 마지막 취업한 곳이 천주교재단으로 8시50분 출근 5시30분 칼퇴근하는 곳이라서 맘에 들었었습니다. (뭐.. 사람 힘든건 다 비슷하지만) | 22.12.26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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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ㅎㅎ | 22.12.26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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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춥죠.. 불안감이 몰려들긴 하는데.. 그래도 부디쳐 봐야죠. | 22.12.26 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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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10년째.. 통장엔 빚뿐.. 죽어야지..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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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빚이 ..ㅠㅠ | 22.12.26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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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해본바로는 이직자리를 구해두시고 그만두셨어야될것 같아요 날짜 조율 잘 하시면 한달정도 쉴 수 있으니까요… 미안해요 힘든데 너무 현실적인말만해서 저도 무작정 그만두고 5개월 쉬고 일 안구해지던 한달이 너무 힘었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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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제가 다른사람 입장이였으면 저도 똑같이 말렸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먹엇고.. 무조건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믿는구석이 있어서 퇴사 마음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2.26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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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고민하면서 제가 여길 나가서 잃을게 뭔가.. 생각해봤는데.. 다 내가아닌 남들한테 보기 좋은것들 뿐이더라구요 부모님이 어디가서 저 공공기관 어디다닌다고 자랑하거나. 남들이 봤을때 좋은 직장인거 이런건 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구요.. 이런생각이 드니까 퇴사하는데 고민이 없어지더라구요 ㅎ.. | 22.12.26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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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힘들다 수준도 아니고 우울증, 공황장애 오신정도면 다른 사람 눈 신경쓸 때가 아닌거같아요... 힘내시길 | 22.12.26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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