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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게이인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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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보기 + 출석일수 = 과학
22.02.17 09:51

(IP보기클릭)21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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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어른이지만 사람이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 소수자를 병이나 나쁜 것으로 본다거나, 사회인식 때문에 거부하거나, 부모님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너무나도 이질적이기에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등 당신의 가치관을 정면에서 부정 당할 수도 있고 아직 어리기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정신과에 간다거나, 고처야 하는 병으로 인식해서 걱정하거나 자신의 아들이 성소수자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아니였음 바라는 등 대놓고는 아니라도 사춘기 때 큰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 수도 있고 도와주고 싶지만 자신이 이 분야가 너무 생소해 제대로 된 도움을 못 주거나 오히려 상처를 입힐 수도 있고, 실제 사회가 아직 성소수자를 받아들이는 부분이 미흡해 부모님도 이 문제에 대해 지치게 되고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부모님의 실수가 앞으로의 당신의 인생에 큰 트라우마가 되거나 가족의 평화를 깨트릴 수도 있죠. 물론 부모님이 당신을 받아들이고 포옹을 해줄 수도 있지만 예고없이 이뤄지는 갑작스런 커밍아웃은 듣는 이를 당황하게 한다는 점이죠. 현재 집안에 상황, 부모님의 컨디션 등을 고려하고 말을 꺼내야 하고 그 전에 자신이 어느정도 마음을 다잡아야 하고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이제 막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으신 것이니 자신의 그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아가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커밍아웃이 어렵다면 주위에 믿을 만한 어른한테 먼저 상담을 하는것이 좋지만 그런 어른이 있기는 드물죠. 성인이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학생은 돈과 시간이 없을태니 학교의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동성애를 다루는 만화나 서적, 영상 등을 보는 것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다듬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런 류의 미디어는 아직은 색안경이 있어 자극적인게 많은데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아우의 남편이라는 만화입니다. 만약 부모님께 말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글로 적어보세요. 막 이렇게 저렇게 말해야지 하다가도 막상 눈앞에 닥치면 머리가 새하얘질 수 있으니 미리 자신이 하고싶은말, 자신의 감정을 적어두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한번 정리도 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로 부모님 두분께 동시에 커밍아웃을 하지는 마세요. 두분이 당황해서 동시에 질문을 퍼부으면 말하기 어렵기도 하고 부모님 서로가 눈치가 보여서 쉽게 말하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아이가 고민하니 잘 들어주고 싶은데 옆에 아내/남편이 있고 사회적인 시선도 있어서 함부로 말을 못 꺼내겠어... 우선 아이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라는 흐름이 되면 깨기 어려워 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동성애가 나쁘고 잘못된 것은 아니며 자신이 과연 어떤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디 원만히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22.02.17 10:27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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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정말 많이 개방적이세요? 아니면 그냥 하지마세요..
22.02.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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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정말 많이 개방적이세요? 아니면 그냥 하지마세요..
22.02.17 04:18

(IP보기클릭)121.138.***.***

하지마세요. 부모님은 님 걱정하셔서 바로 잡는다고 여기저기 다 문의해서 님 주변인들 다 알게 됩니다. 인생은 게임이 아니에요.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22.02.1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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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보기 + 출석일수 = 과학
22.02.17 09:51

(IP보기클릭)21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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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어른이지만 사람이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 소수자를 병이나 나쁜 것으로 본다거나, 사회인식 때문에 거부하거나, 부모님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너무나도 이질적이기에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등 당신의 가치관을 정면에서 부정 당할 수도 있고 아직 어리기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정신과에 간다거나, 고처야 하는 병으로 인식해서 걱정하거나 자신의 아들이 성소수자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아니였음 바라는 등 대놓고는 아니라도 사춘기 때 큰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 수도 있고 도와주고 싶지만 자신이 이 분야가 너무 생소해 제대로 된 도움을 못 주거나 오히려 상처를 입힐 수도 있고, 실제 사회가 아직 성소수자를 받아들이는 부분이 미흡해 부모님도 이 문제에 대해 지치게 되고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부모님의 실수가 앞으로의 당신의 인생에 큰 트라우마가 되거나 가족의 평화를 깨트릴 수도 있죠. 물론 부모님이 당신을 받아들이고 포옹을 해줄 수도 있지만 예고없이 이뤄지는 갑작스런 커밍아웃은 듣는 이를 당황하게 한다는 점이죠. 현재 집안에 상황, 부모님의 컨디션 등을 고려하고 말을 꺼내야 하고 그 전에 자신이 어느정도 마음을 다잡아야 하고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이제 막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으신 것이니 자신의 그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아가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커밍아웃이 어렵다면 주위에 믿을 만한 어른한테 먼저 상담을 하는것이 좋지만 그런 어른이 있기는 드물죠. 성인이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학생은 돈과 시간이 없을태니 학교의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동성애를 다루는 만화나 서적, 영상 등을 보는 것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다듬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런 류의 미디어는 아직은 색안경이 있어 자극적인게 많은데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아우의 남편이라는 만화입니다. 만약 부모님께 말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글로 적어보세요. 막 이렇게 저렇게 말해야지 하다가도 막상 눈앞에 닥치면 머리가 새하얘질 수 있으니 미리 자신이 하고싶은말, 자신의 감정을 적어두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한번 정리도 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로 부모님 두분께 동시에 커밍아웃을 하지는 마세요. 두분이 당황해서 동시에 질문을 퍼부으면 말하기 어렵기도 하고 부모님 서로가 눈치가 보여서 쉽게 말하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아이가 고민하니 잘 들어주고 싶은데 옆에 아내/남편이 있고 사회적인 시선도 있어서 함부로 말을 못 꺼내겠어... 우선 아이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라는 흐름이 되면 깨기 어려워 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동성애가 나쁘고 잘못된 것은 아니며 자신이 과연 어떤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디 원만히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22.02.17 10:27

(IP보기클릭)211.177.***.***

그냥 정신병원을 가셈ㅋㅋㅋㅋ
22.02.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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