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이 정도면 공포증인가요?

[集中]

일하는 여건상(식품)

쥐를 자주는 아니고 진짜 어쩌다 간혹 맞닥뜨리게 되는데

보면 놀라서 도망가는것도 없이 그냥 그 자리서 굳어버립니다;;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 같은데..

쓸데없는 상상이지만 여기서 더 발전한다면

나중엔 숨도 못 쉬게되지는건 아닐까하는 

상상도 잠깐 해봤네요.

그 혐오스러운 꼬리,다리,기분나쁜 재빠른 속도..

다른게 아니라 방금 막 한마리 봤는데

지금 혼자 일하는중인데 일하려면

그쪽으로 가야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서 죽겠습니다 후...

[이지엔6프로]

지극히 정상입니다

[🐱‍👤]

지극히 정상인데 몇달하다보면 고쳐집니다.

[루리웹-3332342972]

저는 마당에서 새끼 강아지만한 쥐새끼 튀어나온거 보고 놀라서 저녁엔 못 나갑니다ㅋㅋ

[서키]

혐오증

[그라펄]

저는 쥐를 무서워하진 않지만 뱀을 봤을때 그러고 상상만해도 소름돋습니다 ㄷㄷ
그런데 남들이 징그러워하는 애벌레같은건 또 잘 만져요.
공포증이라기 보단 징그럽다고 느끼는 대상이 다른게 아닐까 싶네요.

[Signalist]

무서워하는거 한두개는 다 있죠 뭐. ㅎㅎㅎ 괜찮아요~

[동원짬찌]

진짜 공포증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쥐'라는 개념을 떠올리는 순간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울고불고
쥐가 있다는 소리만 들어도 맥이 탁 풀리는 데다 쥐를 실제로 접하면 주변 사람이 누가 되었든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정도예요
즉 나의 생명을 위협할 건덕지가 전혀 없는데도 위협한다고 착각하게 되는..
그냥 단순히 징그러 저리가 싫어 이거는 기본적인 방어기제라 정상입니다

[김꼴통]

공포증이란 일반적으로 공포를 느끼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 일반적인 수준 이상의 공포로 행동장애등의 징후를 보이는 것은 말합니다.
환 공포증이 공포증으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도 대상에 대한 공포가 특별한 것이 아닌 일반적인 혐오에 가깝기 때문이지요.

쥐에 대한 공포나 혐오는 일반적인 것이라 공포증이라 하기는 힘들겠지만 혹시나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사지의 통제력 상실같은 증상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병원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集中]

답변 감사합니다..
그치만 진짜 전생에 무슨 웬수를
졌길래 이렇게 싫은걸까요.. 하ㅋㅋ

[루리웹-3260605955]

진짜 정상이에요 ㅋㅋㅋ 저도 애벌레 보면 진짜 몸이 굳더라고요

[전직무당]

쥐꼬리 귀여운데~ ㅋ

[라플렌시아]

갑자기 보면 얼죠... 전 제 앞으로 오길래 발로 차버림...대가리 맞고 날아가서 뒤로 꼬꾸라져서 부들부들 하다가 정신 차리고 다시 도망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