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연애 및 배우자의 대한 고민

[아야나미레이]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가다보니

어떤 여성상을 만나야 될지 고민 되네요

1. 취미가 같은 여자

2. 친구처럼 지낼 여자 

3. 이성으로써 끌리는 여자

일단 제가 원하는건 3가지인데 3가지 다 만족할수 없을테니

그중 하나라도 맞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평생 함께 살아갈 배우자라면 같이 지내는동안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 나이때라 

한번 글남겨봅니다.

[zeratuls]

저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1또는 2가 먼저고 3이라고 봅니다. 본인의 취미가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건지 몰라서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만일 정말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3이 그걸 못하게 한다? 이럼 미치죠..

[에스프레쏘커피]

1,2,3도 중요하겠지만 이해심과 배려심을 갖춘 여성을 만나는 게 우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가레료마]

기혼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너무 환상을 가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생활이라는건 언젠간 무뎌지기 마련이고 산다는건 만만치 않은 길입니다. 1,2,3번 모두 놀기에는 좋을지 모르나 배우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취미가 같다고 해서, 이성으로 끌린다 해서 결혼생활이 즐겁게 유지되는건 아니니까요.

[sasman]

간단한게 종합하자면 성격맞고 내조잘하는여자가최고임 부인으로서는

[運命の人]

다른건 배우자의 요건과 거리가 멀지만 3번은 이성을 선택하는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잖아요
배우자를 이성적인 눈으로만 보는건 아니지만 3번이 충족되지 않으면 긴시간동안 많은 문제가 생길거 같아요

[마이피스]

저도 기혼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솔직히 123 다 그냥 애인 하기 좋은 여자같아요.
결혼 하고 10년 20년 지난 후에 저 조건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버지의 입장에서 봐서 어머니가 저 123에 해당되는게 어떤 느낌일지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푸레푸레]

1.취미 같기 쉽지 않습니다. 같은 동호회 뭐 그런거로 인연이 된다면 몰라도.
다르면 어떤가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주면 되는거죠.

2. 저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외롭지 않고 좋아요.

3. 처음엔 이성으로 끌리지만 먹고 자고 싸고..애낳고 시간이 흐르고 늙다보면 이성으로서 성욕보다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사랑이 더욱 깊어집니다.

[Dol아이]

저는 30이고 10년간 7번의 여자분을 만나면서 느낀것은 1번은 취미가 다르면 서로의 취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더 호감도가 올라가더라고요 서로 가르쳐주고 이러면서

2번은 제가 제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배우자 조건인데..양날의 검이더라고요...저는 두근두근한것도 사랑이지만 서로 편해져서 친구처럼 지내는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여자들은 서로 너무 편해졌다고 너무 친구같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3번은...오래만나면 이여자나 그여자나 기나기나입니다...그냥 남 부끄럽지 않게만 생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쁜애들은 이쁜값을 해서...

[루리웹4-8644486878]

전 오히려 취미는 달랐으면 좋겠는데... 서로 다른 취미의 재미를 찾아주는것도 즐겁지 않을까요?

오히려 남의 취미나 취향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더 우선순위일듯...

[노인공격]

얼굴 평범하고 같이 술 한잔 할 수있고 씀씀이가 헤프지않고 알뜰하고 인성 좋고 시부모한테 잘하고 속궁합 잘 맞고 어느정도 취미 이해해주는여자만나심이

[사라브라이언트]

1. 취미가 같은 여자 : 취미나 관심분야가 같으면 좋습니다. 다만 어떤취미냐에 따라 나중에 육아와 동반한다면
금전적으로나 시간할애 부분에서 함께 조율하셔야 합니다.

2. 친구처럼 지낼 여자 : 이건 친구지 평생을 함께할 연인으로서는 별로라 생각합니다.
부부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 줘야하는데
친구사이도 존중과 이해개념이긴 하지만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친구는 다른 느낌으로 보여지네요.
제느낌이 맞다면 격없는 사이를 말하시는것 같은데 막상 두사람이 갈등이 생긴다면 크게 도움이 안됩니다.

3. 이성으로써 끌리는 여자 : 이 끌린다는게 막연한 느낌인데 안끌리면 결혼생각이 안들죠. 무조건 끌려야 합니다.ㅎ

딱히 정답은 없죠.
다만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어야 온갖 변수들이 생겼을때 잘 해결할수 있습니다.
글쓴이님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상대분이 어떤사람인지 잘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껍니다.

[메이거스의 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나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다른사람에게 사랑받을수 있습니다.

[루리웹-1352854267]

1. 루리웹이니까 취미는 게임 좋아하는 여자가 좋겠죠 ㅎㅎ 단, 일상생활에 지장이 안되는 여자여야겠네요. 이건 순전히 글쓴이 삘링에 의존해야하는데
히키코모리같은 여자도 남자를 사귀면 많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고 게임에 관심없다가도
리니지나 사행성 중독에 강한 여자가 되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봤는데
취미가 같다는건 어찌보면 복불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연애시절에 게임을 하더라도 절제를 했고
여자친구가 공대생에 전쟁덕후, 웃대충이라 취미나 사상이 꽤 맞았네요.

2. 너무 친구같으면 연애감정이 떨어진다는 사람들 많이봤는데 그냥 결론적으로 이성으로 별로라는 말입니다 ㅋㅋ
아시다시피 사귀면 어쩔 수 없이 가까워지는데 관계가 친구랑은 좀 많이 다르죠.
친구면 그러거나 말거나 그려려니 관심없다면 남일을 내몫같이 따지는게 이성관계입니다. 밥먹으면서도 궁금한게 커플이라는거고 함께하고 싶은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친구사이같은게 그리 나쁜건아닌데 허물이 무너지는 순간 거침없이 대하기 시작합니다. 그 점은 글쓴이가 적절히 행동해야겠네요. 여자마다 다른거니까...

3. 이성으로서 느낌은 매력을 언급한건데 반반하거나 뭐 몸매가 좋은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님 여성스럽다거나...
그건 정말 끝도없는거고 방법도 없어서 답은 없네요.
확실한건 여성스럽고 매력이 있을수록 쫌 경쟁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본인은 아니라지만 그건 일반 시점에서야 아니라는거지
여자로서 이성적인 매력이 있으면 사교성이 좋고 남녀에 인기가 좋은경우가 많습니다. 경쟁이 있으면 당연히 한가지에 아쉬울게 없는 입장이고요.
그 경쟁에 뛰어들 자신이 있으면 모를까 남자나 여자나 서로 말 잘들어주고 겸손한 사람이 낫습니다.

내 친구는 14년전에 여자한번 잘못안았다가 개차반같은 여자랑 살게되었는데
여자쪽에서 더 안달이더군요. 내 친구는 뭐 가진거없고 띨띨하고 안경멸치에 어리버리한데 ㅋㅋ
이 부분에선 왕도가 없습니다. 성격 평균에 적당히 잘 꾸미고 잘 이야기하면 맞게됩니다. 화이링~

[써냔]

0. 문제가 생겼을 때 또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고 해결하는 사람.
좋은 이유로 헤어지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가 헤어지는 원인이 발생합니다.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남이든 본인이든 이게 중요합니다.

[루리웹-1069827856]

2번여자면서 님과 서로 배려할줄아는 여자가 좋다고 봅니다.

결혼할 여자는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네요.

[임아란]

결혼하실 거라면 1~3 다 상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성격 안 맞으면 다 부질 없습니다.

[푸른바다]

결혼이면 1~3번 다 필요없고요.
인생을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사람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