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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30대 연애시기 늦은 남자의 잡설 2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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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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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거부를 못하는 성격이네 진짜로 호감있었으면 약속을 미뤄서라도 나옴
17.11.26 04:45

(IP보기클릭)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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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많이 나시겠죠. 하지만 주선자의 입장도 생각하셔서 메시지로 화난다고 보내시는건 좀 경솔하셨다고봅니다. 그냥 여자분하고 남남인데, 그냥 '그러시냐, 알겠다'란 메시지만 보내시고 나중에 만날지 안만날지 생각하시는게 좋다고봅니다.
17.11.26 10:14

(IP보기클릭)2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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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사실 사람이 살면서 그 짧은시간에 자신이 꼭 있어야할만한 사건... 부모님이 급환이 나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생길만한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결혼식? 설마 결혼식날을 며칠전에 알았을리도 없고 그걸 생각안하고 약속을 잡았을까요? 물론 한두번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고 이해할수도 있지만 한번 보고 2번째 보는데 그런 일들이 4번이 넘게 일어났다는건 어떻게봐도 서로간의 약속보다는 자신의 사정이나 기분을 우선한다고밖에 안보이네요... 저도 30대가 되어가면서 이리저리 사람만나봤지만 정말 자신에게 맞는사람은 몇번보다보면 느낌이 오더군요. 좋은쪽이든 안좋은쪽이든 말이죠. 그 느낌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봤자 좋은결말을 본적이 없네요
17.11.26 04:23

(IP보기클릭)203.132.***.***

BEST
약속 그렇게 쉽게쉽게 뒤로 미루자는 사람이라면 ... 뭐 우선순위에 밀릴수 있는 관계라지만 좀 그렇긴 하네요
17.11.26 03:48

(IP보기클릭)125.191.***.***

BEST
저 같아도 빡돌겁니다. 전에 여자 만나면 미리 약속 잡고 볼까싶을때 일방적으로 다른 약속이나 일정으로 미루면서 전혀 미안한 느낌도 없고, 약속을 미루면서 언제 봤으면 싶다는 약속도 없을때 속터지죠.. 언제부턴가 약속 미루고 어기고하는 사람과는 뭐가 어떻다는 말도 안하고 스킵해버립니다.
17.11.26 04:31

(IP보기클릭)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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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그렇게 쉽게쉽게 뒤로 미루자는 사람이라면 ... 뭐 우선순위에 밀릴수 있는 관계라지만 좀 그렇긴 하네요
17.11.26 03:48

(IP보기클릭)39.7.***.***


이제 한번 만났는데 이러니 참 어렵네요. 연애라는게. 시작도 안했는데 | 17.11.26 08:10 | |

(IP보기클릭)22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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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사실 사람이 살면서 그 짧은시간에 자신이 꼭 있어야할만한 사건... 부모님이 급환이 나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생길만한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결혼식? 설마 결혼식날을 며칠전에 알았을리도 없고 그걸 생각안하고 약속을 잡았을까요? 물론 한두번이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고 이해할수도 있지만 한번 보고 2번째 보는데 그런 일들이 4번이 넘게 일어났다는건 어떻게봐도 서로간의 약속보다는 자신의 사정이나 기분을 우선한다고밖에 안보이네요... 저도 30대가 되어가면서 이리저리 사람만나봤지만 정말 자신에게 맞는사람은 몇번보다보면 느낌이 오더군요. 좋은쪽이든 안좋은쪽이든 말이죠. 그 느낌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봤자 좋은결말을 본적이 없네요
17.11.26 04:23

(IP보기클릭)39.7.***.***

라티스
저도 안 맞는 사람이면 느낌으로 판단하여 그냥 안 만난느데, 여성분과 짧은 만남이였지만 좋았고, 주선자 말로는 잘 좋게 봤다는 말에 희망을 걸고 다시 만나 관계 개선 해보려구요. 주선자 말대로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화내면 평생 여자 못만난다는 말에 좀 오기도 생겼고. | 17.11.26 08:14 | |

(IP보기클릭)218.237.***.***

아직은 우선순위가 높은 관계가 아니니 그럴 수 있습니다. 약속을 파토내는 것에 집중하시기 보다는 일단 만났을 때의 느낌과 사람 파악에 먼저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뒤로 미루는 것이 이렇게 반복되는 사람이라면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접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연애도 그렇고 모든 건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냉정하게 잘 생각해 보시고 만날 건지 말건지 부터 정하시고 만나시겠다면 약속 잘 조율해서 한 두 번 더 만나보세요. 제 경우도 일단 사람을 만나보기로 했으면 1달은 보자라는 주의로 시작했었고 그래서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힘내세요~~^^
17.11.26 04:23

(IP보기클릭)39.7.***.***

SilverRain D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 생각 됩니다.(물론 다른분들 조언 모두) | 17.11.26 08:16 | |

(IP보기클릭)122.38.***.***

아픈건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님... 그사람이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모를까, 일단은 믿는게 중요...
17.11.26 04:28

(IP보기클릭)39.7.***.***

코스모스창고
그렇죠. 아프다는데 중요한 일이니까 일정 미루자고 한거겠죠 저도 회사 출장 있어서 평일이 아닌 주말에 만나자고 한거고. 참..앞으로도 만나 줄진 모르겠지만 매번 이러는 건 아닌지 쓸데없는 망상을 하네요 | 17.11.26 08:20 | |

(IP보기클릭)122.38.***.***

zaxpower
ㅇㅇ 여튼 믿는게 중요합니다. 애초에 이런일로 믿음 안생기면, 그 만남 자체가 문제임... 결국 다른 일생기면 못믿어서 깨짐... | 17.11.26 14:22 | |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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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아도 빡돌겁니다. 전에 여자 만나면 미리 약속 잡고 볼까싶을때 일방적으로 다른 약속이나 일정으로 미루면서 전혀 미안한 느낌도 없고, 약속을 미루면서 언제 봤으면 싶다는 약속도 없을때 속터지죠.. 언제부턴가 약속 미루고 어기고하는 사람과는 뭐가 어떻다는 말도 안하고 스킵해버립니다.
17.11.26 04:31

(IP보기클릭)39.7.***.***

레옹
전혀까진 아니지만 미안한거 맞나? 라고 느낄때가 있네요. 문자로는 솔직히 상대방의 진의를 알수가 없어 전화 한번 하자고 요청했는데 일이 있어서 거부, 전부터 만날 때 전화를 하려해도 연결이 안되, 본래 전화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이구나 라고 추측해서 거의 문자로만 하니 알수가 없네요. 일단 만나보고 저도 그 사람에 대해서 다시 자세히 봐야 할것 같습니다. 떠 미뤄지지 않는다면 | 17.11.26 08:28 | |

(IP보기클릭)119.75.***.***

BEST
여자분이 거부를 못하는 성격이네 진짜로 호감있었으면 약속을 미뤄서라도 나옴
17.11.26 04:45

(IP보기클릭)39.7.***.***

노노봉
일단 저와의 약속을 미루고 다른 날에 만나자고 일정을 잡긴 하네요. 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 충분히 알겠으나 감장적으로 되는 건 어쩔수 없더군요 . 한번이 아니니까, 주말도 통짜로 캔슬이 됐으니. 여성분이 그럼 일요일 저녁에 만날까요? 라는 말에 답 안하고 화내는게 제 잘못이지만 부모 아프다는데 저녁에 만날수 있나...참 제가 대인배가 못되네요. 진짜 여자 잘 사귀는 분들은 대인배 처럼 대처하겠죠? | 17.11.26 08:3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39.7.***.***

즐거운인생v
아 일단 만난 후 4번이 아닌 만나기전 두번 만난 후 두번입니다. 세번째까지는 그냥 그려려니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네번째때 일정미뤄짐으로 주말이 결국 아무것도 없는 날로 바뀌어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 화가 났습니다. 제 잘못은 본문에는 안썼지만 여성분이 그럼 일요일 저녁에 말날까요 라고 답변해도 시큰둥 해진 것입니다. (결국 부모님 아프다는데 저녁에 만나는건 또 아닌 것 같아 이것도 안된다는 말처럼 들렸지만) | 17.11.26 07:44 | |

(IP보기클릭)39.7.***.***

루리웹-9541669805
매번 약속한 일정 미룸에도 웃으며 <괜찮아~ >하는 속이 태평양 처럼 넓은 사람이랑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라고 화를 내는 속이 좁쌀만한 사람 중 저는 후자에 속하는 군요. 밥한번 먹은 사이도 아닌 커피한잔 먹은 사이에 무슨 유대감이 생길지 저도 기대는 안했습니다. 여자가 남자 만날때 여러가지 신경쓰면서 준비하듯이 저도 만나는 날이면 개인 스케쥴 비우고 장소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데 그게 계속 사라지니까 화가 난거죠. 면도도 안하고 슥 만나는게 아니니까요 제 잘못은 화난점을 상대에게 잘이해시키고 여성이 다음에 만나자라는 말에응답을 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화가 나면 화를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상대방은 아직 여자 친구가 아닌 이제 커피 한잔 같이 마신 유대감 없는 사람이니까요. 어쨋든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이번엔 일정 안미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7.11.26 08:00 | |

(IP보기클릭)121.153.***.***

1번 정도야 뭐 그럴 수도 있으니 근데 계속 그러면? 그냥 차단각
17.11.26 07:37

(IP보기클릭)124.216.***.***

제가 30대 후반에 결혼 했습니다. 연애는 좀 했구요. 저 포함 대부분 연애 못하는 남성분이 좀 선급하고 연애 못하는 여성분이 배려가 부족하죠... 연애나 결혼을 하면 더 많은 사건(?)이 생깁니다. 두분다 많은 인내가 필요하죠. 머 결혼 하신분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남자가 그냥 참고 삽니다. 하지만 연애 결혼 스트레스는 여성븐들이 더 받는것 같아요. 데이트나 스케줄이 우리 남자들 처럼 딱딱 여성들은 잘 맞추기 힘들아요. 그렇게 살아온 여성분들이 많아요.... 연애나 결혼 잘 하실려면 아껴주고 많이 이해해 주세요^^
17.11.26 07:42

(IP보기클릭)39.7.***.***

빅 피쉬
결혼 하신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다고 느끼는게 그런 심리적 경제적 압박을 견딘다는 점이네요. 창피하게 나이는 서른인데 전 아직 어린애더군요. 전 항상 참는 성격이라 꿍하면 얘기도 안하고 스르르 사라지는 성격이였는데, 이번엔 좀 다른 케이스로, 화를 냈네요. 어린애라고 생각했지만 또 나이 들었나 하기고 하고. 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 17.11.26 09:14 | |

(IP보기클릭)175.223.***.***

뭐하러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미뤄질께 뻔한데
17.11.26 08:54

(IP보기클릭)121.128.***.***

남자답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만나는주는거 보면 글쓴이 아주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뭐 보통 남녀가 좋으면 서로 약속이고 뭐고 안달나는건 맞지만 다 맞는건 아니고요 서로 까칠한 커플들도 많습니다. ㅋㅋ 남녀의 문제에서 특히 연인이 되기 전 진짜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의 대처능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여자야 수용하는 입장이니까 큰 문제를 고려안하는거 같지만 왜 남자들은 뭔가를 하기에 앞서 좀 계획적이지 않습니까... 또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자주, 멘탈이, 잘, 피괴되죠. 유리같다고 ㅋㅋ 약속을 미루는거에 대해서는 어떤 남자인들 안짜증나고 안그러겠습니까만, 진짜 그런일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여자는 생리상 보통 후안무치라는거죠. 그게 사귀기전이니까 스트레스라는건데... 그런거는 일단 사귀고 나서 고쳐버리는 방법이 답입니다 ㅋㅋ 성인되도록 부모가 와도 못고쳤던건데... 보니까 그 여자분 입장에선 첫인상은 딱히 좋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글쓴이는 자꾸 예약을 하려고 하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려는 찰나에 정말로 집안의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양치기 소년같은거처럼요 ㅋㅋㅋ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글쓴이분이 너무 조급하게 안하셨으면 좋겠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애초에 한번 만남 후에 여자분이 차후를 두는 상황이었을텐데 강력하게 나가면 오히려 부담스러워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도 글쓴이분이 슈발 만날껴 말껴 대뜸 지르니 순순히 만난다고 하는거보면 지금 현재 여자분 입장에서 진척도 상태는 미안함 반, 의무감 반 정도로 애정이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정말 그 여자분이 마음에 들면 조금 릴렉스 하시고, 만난 후에 너무 잘해주려고 하지 마시고 재밌고 웃긴 컨샙으로 많이 가세요 ㅋㅋㅋ 여자 입장에서 남자는 편하고 안정감이 최고입니다. 근데 또 수동적인 여성분이라면 글쓴이처럼 걍 막 지르는 스타일이 특효일지도 모르죠 ㅋㅋ 그래서 남녀문제는 답이 없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화이링~
17.11.26 08:58

(IP보기클릭)39.7.***.***

루리웹-1352854267
주선자의 말로는 수동적이고 실제 그런 느낌이 났는데, 저한테 화내는 메세지 보니 여태까지 보낸 메세지 중에 가장 자기 주장이 실린 생생한 메세지 더군요. 그런 메세지를 주고 받고 싶었는데 이런 형태로 주고 받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편하고 안정감 머리속에 새기겠습니다. | 17.11.26 09:09 | |

(IP보기클릭)121.128.***.***

zaxpower
그렇군요... 주선자는 단순히 지인이고 남녀관계에서 본 모습을 모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너무 의존하지마시고 이전의 문제에 대해서 여성분이 자기 주장이 실렸다면 그래도 할말은 하고 사는 성격인거 같네요. 제가 언급한 수동적 여자는 진짜 답답할 정도의 어투나 행동이라서요. 제 마누라가 그러한데 정말 연락부터 싸움까지 노답입니다... 물론 저도 노답이구요 ㅋㅋ 하튼 연애에서 왕도는 없고 여성분이 이유야 어쨋든 만난다고 하니까 그건 글쓴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건 확실히 인정되었다는 거죠. 그건 여성분의 성격, 수동적인거와 별개로 글쓴이분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인데요 너무 소극적으로 가실 필요도 없을꺼 같습니다. 정말 평소 조직단체에서 하는 거처럼 무난하고 즐겁게 다가서시길 바랍니다 ㅎㅎ | 17.11.26 09:16 | |

(IP보기클릭)39.7.***.***

루리웹-1352854267
네 초반에 사과하고 기분전환시킬 수 있는 웃긴 컨셉을 생각해 놔야겠네요. 조언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령 그분이랑 잘 안되더라도 이런 경험이 앞으로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연애 세포 다 죽기전에 해볼꺼 다해봐야지. | 17.11.26 09:3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1.16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7426780106
아조씨, 아조씨는 일베가서 놀아야지, 여기서 놀면 안되늗데요.. | 17.11.26 10: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39.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724180623
옛날에 선톡 안오고 답변 늦게 오면 안절부절 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선톡 없고 답변도 늦게 오면서도 조바심 안생기고 해서 "아 나도 이제 좀 도가 텃구나" 라고 착각을 했네요. 여성분은 당연히 나 이외에 다른 남자도 만날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도 하였습니다. 예전엔 이런거로 혼자 별에별 망상을 다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었습니다. 약속 일정을 계속 미뤄지는것, 거기에 내가 평소처럼 그냥 꿍하면서 참지 않고 화 낸것이 다 처음 겪네요. 결과는 동일하게 인될수도 있지만 일단 만나면 최선을 다할려구요. 딥변 감사합니다 | 17.11.26 09:30 | |

(IP보기클릭)116.126.***.***

이건 아무리 여자쪽에서 사실이라고 해도 화가 날만 하네요. 얼핏보면 여자쪽에서 일부러 캔슬할려고 저렇게 이야기 한거도 같구요. 확실한건 모든 남자, 여자는 상대방을 만나고 싶으면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 자기 시간을 변경해서라도 만나러 갑니다.
17.11.26 09:31

(IP보기클릭)39.7.***.***

킬리란
본문에는 안썼지만 그럼 일요일 저녁에 어떠세요? 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솔직히 <만나요!>라고 확실히 대답해 주었으면 나 화났다라는 메세지 안보냈을텐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잘못한것도 있어 난 화났지만 그래도 일정을 다시 잡아주려는 모습이 고맙다고 전달했어야하는 후회도 있네요. 여튼 그건 일단 만나보고 얘기하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11.26 09:43 | |

(IP보기클릭)115.41.***.***

BEST
화가 많이 나시겠죠. 하지만 주선자의 입장도 생각하셔서 메시지로 화난다고 보내시는건 좀 경솔하셨다고봅니다. 그냥 여자분하고 남남인데, 그냥 '그러시냐, 알겠다'란 메시지만 보내시고 나중에 만날지 안만날지 생각하시는게 좋다고봅니다.
17.11.26 10:14

(IP보기클릭)39.7.***.***

Braindead
상대방은 자기 일정 다 챙기면서 일정 바꾸고 저는 매번 그 일정에 따라 스케쥴이 비워지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당하게 화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다음 만남때 그래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주선자랑 얘기하면서 기분 상한거 풀었다고 하니 아마 내가 뭐 때문에 화냈는지 모를 가능성이 크지만 뭐 결국엔 남자가 참아야지라는 결론이 나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 17.11.26 10:23 | |

(IP보기클릭)59.17.***.***

솔직히 소개팅 나가서 한시간만에 쫑낸것부터가 딱히 좋은 징조는 아닌데 상대방이 약속을 자꾸 미룬다면 이건 누가봐도 나한테 관심없다는 소리... 그런데도 계속 만남 이어가실려는거 보면 여자분이 완전 이상형이신가 보군요.
17.11.26 10:33

(IP보기클릭)116.33.***.***

충분히 화낼만 하신겁니다 좁다고 하시는분도 계신데 좁으면 좁은대로 님한테 맞는사람이 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만남을 가져도 추후 만남에 또 이럴수 있습니다 그럼 또 스트레스 받으실거고요. 그렇다면 그사람은 님한테 안맞는겁니다 본인 성격에 맞는분을 만나세요
17.11.26 11:26

(IP보기클릭)112.152.***.***

그냥 배려심과 약속에 대한 개념이 약한 분일 뿐입니다. 너무 깊이 생각할 것도 없구요. 배려심 있는 분이면, 보통 자기 때문에 약속이 미뤄지면 다음 약속은 무리해서라도 지키거나, 혹은 자기 때문에 약속 미뤘으니 대신 글쓴님 오기 편한 장소로 자기가 가겠다 식으로 얘기합니다.
17.11.26 11:37

(IP보기클릭)220.95.***.***

약속 2번이상 어기면 걍 버리셈 여자쪽에서 호감이 있으면 알아서 남자쪽 맞춰서 약속잡으려 함. 남자가 성급하고 어쩌고 하는 애들은 여자말이 100%라고 일단 믿고 가는데 연애경험 없는 거임
17.11.26 18:32

(IP보기클릭)39.119.***.***

여러가지 잡설이 깁니다만 약속 4번 캔슬이 무슨 사정이 있었던간에 인간으로서의 경우가 아님. 저기 배댓에 많이 좁다고 한 사람이 그렇게 웃길수가 없네
17.11.26 18:54

(IP보기클릭)175.223.***.***

저는 사실여부를 떠나서 자꾸 미루면 그냥 연락 관둬요 ㅎㅎ
17.11.26 20:14

(IP보기클릭)14.138.***.***

여자가 진짜 싫어하면 미루고 만나지도 않는데 미루고 만나는거보면 그냥 보험용? 정도로 생각한것 같네요 그래도 감정을 표출한건 좀 아쉽네요 화가나는건 충분히 공감되지만 그냥 입으로만 화를 내고 푸시지 ㅠ
17.11.26 21:44

(IP보기클릭)112.165.***.***

부모님 아프신거야 확률은 낮지만 진짜 아프신거면 약속 미룰수도 있죠. 그런데 전날 갑자기 결혼식 가야된다고 약속 미루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소개팅, 선 등 약속도 잡고 간보는 중이거나 그냥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연락 끊어요.
17.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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