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름인증] 바벨탑을 쌓는 자

[트레인 머스탱]

추석전에 받아놓고 이제서야 박스를 까네요

이런 박스가 오면 뜯고 싶어지죠

그러니 저도 뜯습니다

조심조심...

그렇게 박스를 확! 찢! 열어제끼면 지름품의 모습이 보이지만

이대로는 완벽한 지름인증이 되지 않으므로 박스에서 꺼내줍니다

빈 박스는 볼때마다 허전해요

그렇게 이번 지름품을 꺼냈지만 이번에는 뽁뽁이가 방해를 하네요

그러니 뽁뽁이를 힘차게 북북 뜯어줍니다

자 다 뜯어냈습니다

그렇게 이번 지름품인 걍 슈트롬 아그네스기와 다이버 나미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적당히 아무렇게 탑의 재료로 갈아넣습니다

진짜 징그럽게도 많이 쌓였네요

일단 하나하나씩 잘 해치워봐야겠죠

목표는 올해 안에 10개 까기

[Donny&]

저도 탑을 허물어야 허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트레인 머스탱]

프라탑은 우리 모두의 과업입니다...

[과일가게아들]

저렇게 쌓다가 헐값에 다 처분했죠 저는 ㅜㅜ

[하마아찌]

저도 몇 번 그런 뒤로 이젠 이거 안 사면 죽어서도 후회하겠다 싶은 물건 아니면 안 사려고 노력 중입니다.

[트레인 머스탱]

팔 생각은 없이 다 만들 생각으로 질렀는데 그냥 열심히 조지는 수 밖에 없긴해요... 하나하나 각개격파 해야지요

[트레인 머스탱]

처음엔 다들 그렇지만... 그렇게 다들 탑을 쌓게 되는거죠 흣흑

[하마아찌]

전 다행이 아직까지는 다시 안 늘리고 있습니다.

[피닉스건담]

저도 나이먹고 나서 조립하는게 늦어지더군요 그래도 타워는 않쌓을려고 노력중이죠 대신 신규 부동산를 확보해야한다는게 문제지만

[트레인 머스탱]

전시공간은 평생 수집취미 하는 사람이 안고 갈 딜레마죠 흑흑

[용사니케]

지금 문제가.. 아 이번에 못사면 언제 또 살 수 있을지 몰라! 되팔이 ㅅㅂ! 하고 무지성으로 샀다가 탑만 엄청 쌓이고 있네요 ㅠ
구매한거에 반도 조립 못하는....

저도 이러다가 헐값에 처분할거같은데.. 분위기에 휩쓸리지말고 절제하는 마음을 좀 가져야될 거 같습니다..

[트레인 머스탱]

3개 만들고 1개 구매하자! 라고 스스로 리미트를 걸었는데... 지를게 자꾸 생겨요 으앙대

[녹차맛캔디]

저는 어느 순간부터 사서 보유하는 거에만 만족하고 그냥 쌓아 두고 있네요;; 옛날에는 사는 족족 만들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건지;;;

[트레인 머스탱]

아무래도 5년가량 이어진 물량부족 사태가 ‘지금 못사면 언제 또 살 수 있을지 모른다!’ 라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다 보니 보이면 일단 쟁여두고 보는 소비 패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보니 구해놓기만 해도 심적으로 만족스럽게 느껴지는것 같긴 해요

[땅콩크림]

저러다 탑이 벽이 되고 벽이 방이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