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조금씩 조립을 하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힘들었습니다.
보통 hg등급인 경우 안대 모양으로 전체가 스티커였는데,
이건 검정 부분이 분할된 스티커였습니다.
저 조그만 것을 하나하나 붙이다보니 피로도가...ㅜ.ㅜ
그래서 도중에 포기를 하고
전체를 검정 에나멜로 칠해주고,
눈 스티커를 붙여줬는데,
이게 pet재질이다보니 한 쪽이 들뜨네요.
(눈이 곡면이라서 스티커가 빳빳해서 잘 밀착이 안 됩니다.)
그래도 일반 스티커보다는 이쁘네요.
하지만 막상 조립해보니
눈동자 위치가 이상해서
스티커를 띄었다가 다시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휴~ 이제 좀 잘 생겨졌습니다.
만드실 분들 계시다면 눈은 얼굴 조립 후 위치 잡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나름 작지만(이제 저도 노안이...),
게다가 스티커도 많지만 그래도 만들면서 좋았는데...
다리 조립 시 저렇게 정강이 연결 부분이 하얗게 떠버렸습니다.
빨간 네모 안에 보시면 가로로 흰 줄이 양쪽 모두 있습니다.
인스타에도 글을 올리면서 확대 기능을 쓰니 더 잘보이네요.
왼쪽 식으로 부품들을 결합하고 뚜껑을 씌우면 오른쪽 처럼 되는데,
왼쪽을 보면 동그란 구멍이 이미 타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타원이 되면서 양쪽으로 흰색으로 뜬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뚜껑의 숫핀이 그 안을 비집고 들어가니 결국 바깥의 부품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다들 조립 잘 하셨기에 수정은 생각지도 못 했었는데 말이죠. ㅜ.ㅜ
아무튼 아직 조립 안 하신 분들 계시다면 저 부분(무릎 조립 부분)을 유의해서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저 발 부분의 흰색도 스티커인데,
옆면의 경우 만질 때마다 걸리는 감이 있는지라,
나중에 흰색으로 부분 도색을 해 줘야 안전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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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골반과 연결된 부분의 가동성이 아쉽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smp처럼 결합시 하얗게 뜰 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구매하기도 어려우니 부디 터지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죠. | 25.10.13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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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쪽에서 하도 당하다보니 흰 선만 보면 좀 식겁하긴 합니다. 그래도 먼저 조립한 분들 중에서 터졌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을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잘 버티긴 하나 보네요. 그래도 시한폭탄 안고 있는 기분인지라...ㅜ.ㅜ | 25.10.13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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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KPS 그게 하이졸 프레임 재질 아닌가요? 아니면 다행이고 맞다면 ㅜ.ㅜ 제 하이졸 윙 고관절 터졌고, 하이졸 아스트레이는 발목이 다 터진지라~!!! G셀프는 나중에 터지면 일반판 사다가 이식해야죠 아무튼 당한 게 많아 겁 먹었습니다 | 25.10.13 15: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