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천원마트에서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눈에 띄었고
가격도 적당해보여서 주문한 마리스인가 하는 아크릴 도료를
eg 건담 페인팅 모델에 칠해봤습니다.
굳기 전에 조립해서 까진데가 좀 있고,
펄 느낌을 살리려고 미니 LED 조명으로 살짝 조명을 줬습니다.
이런 물감이고
펄 화이트를 짜놓으면 이렇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새하얀 흰색에 펄 들어간 색이 아니라 아니라 진짜 진주 같은 느낌입니다.
키트에 바로 칠하면 색깔 들어가는 펄 물감이 칠해지는 게 아니라
펄을 오버코트하는 느낌으로 입혀져서
흰색 : 바예호 메카 컬러 퓨어 화이트
빨강 : 메카 컬러 레드
파랑 : 모델 컬러 플랫 블루
노랑 : 시타델 AURIC ARMOUR GOLD로 밑칠하고 바예호 모델 컬러 플랫 옐로 덧칠
위 색깔들을 칠해준 뒤에 각 도료의 흰색, 빨강, 파랑, 노랑을 오버코트하듯 덧칠해줬습니다.
방패 빨간색을 다 칠하고 펄 화이트를 덧칠해봤는데
고운 펄 입자를 위에 입혀주는 느낌으로 칠해졌습니다.
섞어서 써보진 않았지만,
펄 화이트를 다른 색 아크릴 도료에 섞어서 써봐도 괜찮을 것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예호 펄 미디엄처럼 자체에 하얀색이 들어가서 채도를 확 떨어트릴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메탈릭 컬러로 칠한 옛날 장난감 느낌 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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