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재판 존버중인 빌파 시리즈 HG

[안경모에교단]

HGBF 하이 모쿠와 HGBF 파워드 짐 카디건입니다.

하이 모쿠는 비유하자면 원시 고대 30MM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전신에 3mm 연결구가 있어서 빌드하기 좋았죠. -ㅂ-ㅋ

파워드 짐 카디건은 원본인 파워드 짐과 섞으면

노란색의 파워드 짐을 만들 수 있어서 짐 트레이너 2라 치고

빌드하려고 HGUC 파워드 짐을 아직도 묵히는 중입니다. ㅠㅠ

[하마아찌]

그냥 파워드 짐을 노랗게 칠하는 쪽이 빠를 것 같은데요.
어차피 바탕색도 주황색이라 칠하기도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고.

[클랑셰=씨]

저도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탕색이 주황색인 건프라 옵션파츠 14번 건배럴 스트라이커의 본체에 노란색을 칠해보았다가 노란색이 주황색을 전혀 덮지 못하고 칠하느니만도 못한 찌꺼기로만 남는 걸 직접 보기 전까지는요.

[천개산]

그래서 서페이서 쓰는 거 아닌가요?

[클랑셰=씨]

에어브러시나 캔스프레이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집 구조상 붓칠 말고는 남은 수단이 없는데, 서페이서 붓칠은 조금이라도 교반을 실수하는 날에는 안 칠한 것보다 못하게 되더라고요.......

[하마아찌]

그냥 바예호 같은데서 나오는 수성 아크릴 서페이서 붓으로 칠해도 충분합니다.
굳이 신나 들어가는 에나멜이나 래커 서페이서 쓸 필요 없이.

[안경모에교단]

일부 부품 디자인이 달라서 도색만으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