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한 독일 여대생이 기차에서 살았던 독특한 이야기가 있다
독일 남부지방에 있는 튀빙겐 대학교를 다니는 여대생 레오니 뮐러(Leonie müller)가 튀빙겐 대학교 인근 도시 슈르트가르트에 있는 자취방에서 지내려고했지만
자취방 월세값이 400~450유로(약 50~56만원 이상 2015년 기준) 넘어서 생활비 부담 등 문제로 집 주인과 논쟁벌이다가 포기하고
기차 정기권을 340~379유로(약 40~48만원 이상 2015년 기준)에 구매하면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70유로 더 아낄 수 있으니
기차에서 하루종일 숙직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독일에서 판매되는 정기권 기차카드 BahnCard]
기차카드를 구매해 기차에서 지내면서 1주일에 거의 1200km 이상 달렸으며
대학교, 부모 집, 할머니 집, 남자친구 집, 친구네 집 행선지를 정해서
튀빙겐과 슈르트가르트, 베를린, 빌레빌트, 퀼른 총 5개 도시를 왕복하면서 대학 생활을 했다
기차에서 간단히 씻고 머리감으면서 잠자거나 밥먹으면서 의식주 해결했고
필요할 때는 행선지에 도착해서 지인, 가족 집에 들려서 쉬는 방법으로 했다는 것
이렇게 기차 유랑 생활을 하는 독일 여대생이 화제가 되자 언론에서 집중조명을 받게되었다.
독일에서 대학생들이 비싼 월세 문제로 생활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을 조명하면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성을 홍보하기도 했고
유명한 토크쇼 테드쇼에 나와서 독일 대학생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2022년에는 기차 유랑족 여대생은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했다
https://www.amazon.de/Tausche-Wohnung-gegen-BahnCard-nirgendwo/dp/3596296897?language=en_GB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의 기차 유랑생활 경험담으로 쓴 "아파트랑 반카드(Bahn card) 서로 바꾸기" 제목으로 책을 냈음
해피엔딩
끝
참조
https://www.dw.com/en/the-german-student-who-has-made-trains-her-home/a-18667308
https://www.youtube.com/watch?v=2wMjfsMhN5g
[추가 보너스]
대학교 졸업하고 2022년 쯤에 밴 하나 구해서 숙직해결가능한 이동식 사무실로 만들어서 살면서 여행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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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활을 버티는 것도 재능이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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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야 냉난방이 되니까 그려러니 했는데 차량은 냉난방 힘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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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는 배터리 큰거 해서 냉난방 해결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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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에서 대학교 다니는데 자취 구하기 힘드니 KTX 정기권으로 광명, 서울, 부산, 강릉, 목포로 뺑뺑이 돌았단거임.. 독일이라 거리가 더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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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용주차장에 대놓고 하루자고 움직이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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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서울집값보면 저 한강에다 대형크루즈 몇대갔다놓고 월세받는게 싸지 않을까? 상상은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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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2시간 앉아있는것도 고문이던데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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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야 냉난방이 되니까 그려러니 했는데 차량은 냉난방 힘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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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연교차 적어서 괜찮지 않을까?? 아니면 겨울엔 남주유럽 여름엔 북유럽 가서 살든지 | 25.12.04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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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와라
캠핑카는 배터리 큰거 해서 냉난방 해결가능함. | 25.12.04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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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여름과 겨울에 죽어나가? | 25.12.04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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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네는 우리나라마냥 ㅁㅊ 기후가 아니라서? | 25.12.04 1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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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랑 겨울 한 달 씩 체류해본 경험상 우리나라 정도는 아님 | 25.12.04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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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 개조 좀 해야지 요즘 보니까단열제 설치도 되는 영상도 있고 하니 처음에 배터리로 난방만 잘해두면 열기가 쉽게 안꺼질듯? 그래도 침낭으로 꽁꽁 싸메고 자야하지만 | 25.12.04 1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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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쓰는 차량은 내부 다 뜯고 바깥면에 단열재 설치하는 개조 단계가 들어가는게 보통이라 일반 차량 보다는 상황이 나음 | 25.12.04 1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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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힘들거같은데 이상기후로 유럽도 40도가고 그러잖어 | 25.12.04 1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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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동히터라고 기름으로 난방해도 되고. 배터리 빵빵하게 넣고 태양열+모터충전으로 커버치는방법도 있고 하더라 | 25.12.04 1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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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은? | 25.12.04 12: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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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생활해보면 이 축복받은 시끼들 이라는 생각이 절로남 | 25.12.04 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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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기온이 극단적이진 않나봐? | 25.12.04 1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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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물트럭 아재 말로는 다 방법이 있긴 하다던데 | 25.12.04 1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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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보면 캠핑카로 생활하는 부부가 있는데 운전중 이나 태양광으로 충전함 | 25.12.04 1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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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행하면서 생기는 전력이랑 보통 저런 차량은 천장에 고효율 태양열 패널들도 달아서 쓰는거로 알고있음. | 25.12.04 1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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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그나마 습도가 낮아서 햇빛만 피하면 그렇게 죽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 | 25.12.04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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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데수
뭐 공용주차장에 대놓고 하루자고 움직이고 하면 막을 방법은 없지 | 25.12.04 1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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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르네. 뭐 사무실같은거 따로파서 전입신고하고 편지주소함 설정하면 문제안되겠네 | 25.12.04 1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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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생활을 버티는 것도 재능이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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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에서 잠 잘 자는 게 진짜 부러움..;; | 25.12.04 17: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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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2시간 앉아있는것도 고문이던데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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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기차 침대 있엉 | 25.12.04 1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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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쯤이면 단독방은 400넘는거 맞음 경험담임 | 25.12.04 1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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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한번 들어가면 세입자가 원하는 만큼 살수 있고 임대료도 못올려서 임대료 자체가 개비쌈. 유럽 탑급이야. | 25.12.04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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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서울집값보면 저 한강에다 대형크루즈 몇대갔다놓고 월세받는게 싸지 않을까? 상상은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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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강뷰 사람들 집값 떨어진다고 크루즈 바다로 보낼걸 | 25.12.04 1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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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뻐스도 강바닥에 걸리는데 대형 크루즈? | 25.12.04 1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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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구하러 항공모함도 들어오는 한강인데.. | 25.12.04 1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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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숙소 용도라면, 운항 능력없는 여의도 한강유람선 터미널처럼 그냥 강변에 떠 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가능은 하지만, 문제는 엄청나게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이고, 또 홍수 날 때마다 거주자 대피시켜야 하기 때문에 운영상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음 | 25.12.04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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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에서 대학교 다니는데 자취 구하기 힘드니 KTX 정기권으로 광명, 서울, 부산, 강릉, 목포로 뺑뺑이 돌았단거임.. 독일이라 거리가 더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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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기차에서 살았다'보다 전국 곳곳에 흩어진 지인 집들을 기차로 번갈아 다녔다에 가까운 듯 | 25.12.04 15: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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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F%AD%EC%8A%A4%EB%B0%94%EA%B2%90%20%ED%81%AC%EB%9E%98%ED%94%84%ED%84%B0 창문모양 보니 1세대인데 그러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와 같은 모델임. | 25.12.04 13: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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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은 치녀나 색녀고.. 저건 역마살..? | 25.12.04 1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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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야지 뭐 | 25.12.04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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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도 무제한이니까 10만원은 아니지 그리고 이후 행보 보면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그냥 여행 좋아하는 사람인 듯 | 25.12.04 14: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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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맞네. 독일에서 원룸 월세 50이면 엄청 싼거다. 우리나라도 7~80하는데 | 25.12.04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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