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자님!
GM 소드입니다. 🙇🏻
오늘은 내일 예고될 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의
간단한 소개를 위해 개발자 노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리아의 본 모습, 에스테리아
한때 사룡이라 불리며 세상을 뒤흔든 존재, 에스테리아.
다른 드래곤들이 드래곤 로드의 힘에 굴복해 무릎 꿇는 와중에도,
그녀만은 끝까지 저항하며 그와 대치하고 있었다.
드래곤 로드는 계획을 꾸미며 모든 드래곤을 불러모으고 있었고,
사룡인 에스테리아 역시 굴복시키려 하자,
그녀는 그 오만함에 맞서 대항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세는 불리했다. 드래곤 로드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그녀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을 때,
뜻밖에도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저 녀석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지.”
그렇게 한마디를 남기며, 강력한 힘으로 드래곤 로드를 밀어냈다.
다친 몸으로 도움을 받은 에스테리아는 애써 차갑게 말했다.
“뭐 하는 짓이죠..."
"그 고귀하신 요정왕께서 무슨 바람이신지 모르겠군요.”
그러자 그녀는 별거 아니라는 듯 여유롭게 답했다.
"뭐라는걸까, 이 암퇘지는"
“그냥 솔직하게 고맙다고 하면 되지 않나?”
그날 이후, 그녀는 제멋대로 에스테리아의 거처를 드나들며
엄청난 양의 식사를 얻어먹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늘어놓곤 했다.
입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에스테리아는 그 시간을 마냥 불편하게 여기지 않았다.
오랜 세월 홀로 지내온 그녀에게,
요정왕과의 그 시절은 이상하리만큼 쓸쓸하지 않은 나날이었다.
"뭐, 이 정도면 적당하겠지"
힘을 회복하는 동안 곁에 있어준 그녀는
또 밥이라도 얻어먹게 준비해두라며 떠나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에스테리아는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여관의 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에게 받았던 그때의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금도 조용히 엘리자베스 일행의 여정을 지켜보며,
그녀만의 방식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
압도적 공포를 선사할 마법사
에스테리아는 혼돈 속성 마법사입니다.
공포 상태 이상을 활용하여 전장을 제어합니다.
코스튬 '비밀 선물'
에스테리아의 상세 스킬 정보는
사전 업데이트 내역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AGF, 크리스마스, 1주년 등의 즐거운 행사에서
인도자 여러분께 실망 드리는 일이 없도록
개발팀 퍼블리셔 일동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월 넷째 주에는 콜로세움 및 추가 개발 사항에 대한 개발 노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에스테리아의 아쉬운 패배 모션을 끝으로
오늘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스트소드]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 소개_1.png](https://i3.ruliweb.com/img/25/12/04/19ae89d78a558b956.png)
![[로스트소드]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 소개_2.png](https://i3.ruliweb.com/img/25/12/04/19ae89d99ab58b956.png)
![[로스트소드]신규 캐릭터 에스테리아 소개_3.jpg](https://i2.ruliweb.com/img/25/12/04/19ae89e2e6758b9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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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의 한계를 시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