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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짤방으로 유명한 병'신과 머저리 소설의 내용.jpg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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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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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로 돌아다니는 이 책도 작년에 돌아가신 신경림 시인의 수필집이자, 초기 시인 <파장>의 첫 구절이지.
25.11.18 19:22

(IP보기클릭)1.227.***.***

BEST
이청준작가님 작품은 그냥 믿고 읽는거임. 깊이가 미쳤음.
25.11.18 19:21

(IP보기클릭)2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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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설 내용도 모르고 저 제목만 가지고 노는 애들이 많겠지?
25.11.18 19:24

(IP보기클릭)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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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목만 보고 개그 소설인줄 알았는데
25.11.18 19:22

(IP보기클릭)106.102.***.***

BEST
이시대의 ㅂㅅ과 머저리랑 다르군
25.11.18 19:23

(IP보기클릭)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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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김일병이나 죽인 주제에... ㅂㅅ 새끼..."
25.11.18 19:26

(IP보기클릭)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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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의 아픔은 어디서 온 것일까. 혜인의 말대로 형은 6.25의 전상자이지만, 아픔만이 있고 그 아픔이 오는 곳이 없는 나의 환부는 어디인가. 혜인은 아픔이 오는 곳이 없으면 아픔도 없어야 할 것처럼 말했지만, 그렇다면 지금 나는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것인가. 나의 일은, 그 나의 화폭은 깨진 거울처럼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그것을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 나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망설이며 허비해야 할는지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나의 힘으로는 영영 찾아내지 못하고 말 얼굴일지도 몰랐다. 나의 아픔 가운데에는 형에게서처럼 명료한 얼굴이 없었다. - 나, 형이 찢어놓은 캔버스 앞에 서서 독백 할 때
25.11.18 19:27

(IP보기클릭)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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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작가님 작품은 그냥 믿고 읽는거임. 깊이가 미쳤음.
25.11.18 19:21

(IP보기클릭)218.48.***.***

BEST
아니 제목만 보고 개그 소설인줄 알았는데
25.11.18 19:22

(IP보기클릭)118.235.***.***

새처럼
혹시 짤방 돌아다니는거 봄? | 25.11.18 19:23 | | |

(IP보기클릭)218.48.***.***

루리웹-7635183180
제목이랑 합성짤만 띄엄띄엄 봤어용 | 25.11.18 19:24 | | |

(IP보기클릭)121.178.***.***

새처럼
난 되려 제목만 봐도 암울한 느낌이 팍 났는데... 편견일지 모르겠는데 근현대사 다룬 한국문학들은 되게 암울한것들이 많아선가 이것도 그렇겠지 싶었음 | 25.11.18 19:48 | | |

(IP보기클릭)106.101.***.***

새처럼
짧아서 금방 읽으니까 이참에 한번 츄라이. | 25.11.18 20:05 | | |

(IP보기클릭)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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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로 돌아다니는 이 책도 작년에 돌아가신 신경림 시인의 수필집이자, 초기 시인 <파장>의 첫 구절이지.
25.11.18 19:22

(IP보기클릭)172.226.***.***

펜대굴림
자강두병의 요약짤로 자주 쓰이지만 실제로는 신경림시인이 친했던 동료 시인과 있었던 에피소드(주로 웃긴 에피소드)들을 담아둔 것 ㅋㅋㅋㅋ | 25.11.18 19:36 | | |

(IP보기클릭)106.102.***.***

BEST
이시대의 ㅂㅅ과 머저리랑 다르군
25.11.18 19:23

(IP보기클릭)2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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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설 내용도 모르고 저 제목만 가지고 노는 애들이 많겠지?
25.11.18 19:24

(IP보기클릭)59.14.***.***

NT삼색
그런 게 '밈' 이란 거니 뭐... 본인의 의도나 비언어적 표현을 압축해서 표현할 수단일 뿐이지, 그 밈의 실제 내용이 필요한 게 아니니까. 당장 그 Woman Yelling at a Cat 밈, 여성분 소리지르는 게 가정폭력당하면서 완전히 거짓말쟁이로 몰린 상황인데 거기까지 알고있는 사람은 적고 알 필요도 없긴 하잖음 | 25.11.18 19:27 | | |

(IP보기클릭)59.10.***.***

병.신 : 진짜로 정신에 병이 생겨서 머저리 : 형은 그래도 복귀는 했는데 나는 뭐하는 머저리지?
25.11.18 19:25

(IP보기클릭)59.10.***.***

CatMan
의미깊은 제목이야 | 25.11.18 19:26 | | |

(IP보기클릭)175.112.***.***

저거 현대문학 시간 때 배웠지. 의미가 깊은 소설임
25.11.18 19:26

(IP보기클릭)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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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김일병이나 죽인 주제에... ㅂㅅ 새끼..."
25.11.18 19:26

(IP보기클릭)112.147.***.***

짤방으로 유명 하지만 짤방으로 쓰고 다니기엔 너무 무거운 내용이구만
25.11.18 19:26

(IP보기클릭)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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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의 아픔은 어디서 온 것일까. 혜인의 말대로 형은 6.25의 전상자이지만, 아픔만이 있고 그 아픔이 오는 곳이 없는 나의 환부는 어디인가. 혜인은 아픔이 오는 곳이 없으면 아픔도 없어야 할 것처럼 말했지만, 그렇다면 지금 나는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것인가. 나의 일은, 그 나의 화폭은 깨진 거울처럼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그것을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 나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망설이며 허비해야 할는지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나의 힘으로는 영영 찾아내지 못하고 말 얼굴일지도 몰랐다. 나의 아픔 가운데에는 형에게서처럼 명료한 얼굴이 없었다. - 나, 형이 찢어놓은 캔버스 앞에 서서 독백 할 때
25.11.18 19:27

(IP보기클릭)112.168.***.***

팔 장애가 된 아빠가 다리 장애된 아들 업고 눈물 흘리는 소설이 아니였네 이 소설은 뭐였지..
25.11.18 19:32

(IP보기클릭)59.18.***.***

강철수세미
수난이대 | 25.11.18 19:34 | | |

(IP보기클릭)211.246.***.***

병.신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옛날이랑 지금이랑 좀 다르기도 할테니 제목이 주는 느낌도 변한 감이 있겠지
25.11.18 19:38

(IP보기클릭)119.64.***.***

동생은 왜 힘들어함?
25.11.18 19:45

(IP보기클릭)125.241.***.***

시카요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고통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임 | 25.11.18 19:48 | | |

(IP보기클릭)118.235.***.***

시카요
자신도 모름. 예전에 연인이었던 여자가 결혼한다는 것도 있는데 그 이전부터 뭔가 그림을 그릴 뚜렷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서 괴로워함. 형의 고통이 명백한 환부에서 오는 뚜렷하고 고통스런 사건이라면 막연하고 무기력하고 답답할 뿐 무엇이 그렇게 아픈 건지도 모르겠다는 게 동생의 고통임. 참전세대와 전후세대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고. | 25.11.18 19:51 | | |

(IP보기클릭)119.64.***.***

루리웹-9378537259
아아 그렇구나 | 25.11.18 19:54 | | |

(IP보기클릭)118.235.***.***

시카요
사실 지금 시대 사람들은 대부분 동생 쪽에 가깝지 않을까? | 25.11.18 19:55 | | |

(IP보기클릭)119.64.***.***

루리웹-9378537259
그런거 같음 | 25.11.18 20:03 | | |

(IP보기클릭)218.153.***.***

참고로 오관모가 했던 짓은 부상을 당해 움직이지 못한 후임병을 겁탈하는 거...
25.11.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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