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캡콤과 닌텐도의 만남 ~ 젤다의 전설 : 이상한 모자

[화이트매니아]

젤다의 전설은 마리오와 함께 닌텐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이지만 이례적으로 캡콤에 외주를 주어서

만든 작품이 몇개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 이상한 모자이며 게임보이 어드밴스(이하 GBA)로 나온 젤다시리즈

중 이식작이 아닌 유일한 오리지널 작품 입니다.

                     바람의 택트부터 선을 보인 고양이눈 링크(여러가지 링크 모습 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의 디자인이 확립된 작품이며

                    영문제목 minish cap에서 알 수 있듯이 링크가 모자의 힘을 빌어 신체 크기를 줄여 게임 속 퍼즐을 풀고 진행하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수작 입니다.

[마이너스원]

GBA로 정말 재밌게 게임중 하나네요 ㅊㅊ

[화이트매니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휴대용 기기 입니다.
소프트도 많이 모았죠 ..

[용둥지에알낳는뻐꾸기]

GBC 젤다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오카모토 요시키씨가 게임비평에 남긴글이나
당시 이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캡콤스탭들의 블로그엔 [밥상뒤집기] 때문에 학을 뗐다고 하죠.
빈약한 볼륨(던전)과 특정 시점을 지나서 이벤트나 수집요소를 놓쳐버리면 다시해야하거나
2회차때 해야 하는지라 CD-I판 젤다, 디스크시스템판 젤다2와 함께 팬들에게 엄청까이는 작품입니다.
물론 게임자체는 위두작품과 비교하는게 실례가 될정도로 잘만들어진 작품이긴 합니다만 기존의
그것들이 너무 퍼펙트해서...개인적으로 발매당시 국내에 잡지공략도 안되었고 이상하게 젤다치곤
국내 웹상의 정보도 너무 없어서 해외쪽 웹을 뒤져가며 정말 힘들게 플레이 했었습니다.

[화이트매니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일본에서도 발매당시 묻혀버린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마일스]

Cdi 판 젤다는 진정함 흑역사이자 젤다 이름 붙이는건 수치지만 젤다2는 생각보다 당시 유행따라가다 이탈 좀한거 빼고는 그럭 저럭 즐길만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이전 젤다1이 열배는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지만)이상한 모자도 젤다2처럼 재미가 없기보단 이전, 이후 젤다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피해을 보는 것이지요.

[rule-des]

재미는 있었는데, 이질감도 느껴졌고.. 지적하신대로 한번 놓치면 아예 영영 못구하는 것들이 있어서 슬펐어요

[ricomun]

sp 백라이트군요 ㅎㅎ 정말 명기죠 ! 북미판으로 즐기고 있는데 나름 괜찮던데요

[화이트매니아]

SP는 완소입니다!

[마이온]

ds와 3ds에 익숙해진 눈으로는
프론트라이트는 못써먹겠더라고요 ;ㅅ;

[kamkam]

정말 잘만든작품...
저는 개인적으론 최고더군요

[화이트매니아]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