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8의 현재 가장 단점은 프레임입니다.
이건 기준이 애매한게 아니라.
정말로 일반인 수준에서 불편한 정도입니다. 게임이 무슨 맛인가? 이 게임의 특징이 뭐고 뭐가 좋고 나쁜가를 떠나.
기본이 안된거죠.
가끔 어느정도 드랍을 보여주는건 이해라도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동안 이해왔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꾸준히 프레임이 작살나는건. 어느 게시판에서 왈가왈부하든 안하든.
일반인이 딱 켜놓고 해보면 눈이 아프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 수준이죠.
이 프레임. 기본이 안된게 거의 다 먹고 들어갑니다. 왜냐면 시대 착오적이니까요.;;;
이것 하나만 가지고 그냥 끝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넘버링이 많은 작품이고 골수팬이 있어서 이정도인 거죠. 사실 제작자들도 그런걸 고려 했겠죠.
"그냥 솔직히 이게 진삼아니고. 그냥 오픈월드 게임이라 쳐보세요;; 우린 아마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었을 겁니다. 기본도 안된 뭣같은...애시당초. 프로가 필수라는게 기괴함.
그럼 프로가 필수라고 이야기를 해주던가요. 물론 그렇게는 제작사 쪽에서 자기 입으로 이야기 못했겠죠. 그냥 오래 말할수록 어차피 결론은 기본이 안된 놈들이 만들었고.
그놈들을 보면 이제 무쌍 스타즈 이후로 화가남.)
오픈월드로서의 완성도는 괜찮아요. 배경 보면 나쁘지 않고. 굳이 다른 게임 비교 안하더라도. 중국 세계가 잘 녹아 있습니다.
그 세계 안에 있다. 라는 점을 살려줬으면 배경은 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다른 게임과 비교할 이유를 모르겠고. 그건 만족임.
그리고 전황이 우세하게 흘러가는 점이 극대화 된게 오픈월드라 맛이 더 살아난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 모델링 보세요..
"아마 프로가 필수인 게임이라 프로로 하시는 분들은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캐릭터 보면..그냥...뭐..
실드 쳐줘서 그냥 딱 8정도 쯤되면 나왔을법 한...정도? 그 비슷한 정도에요. 냉정히 말하면 기대치보다 아래정도...지금 조조나 그런애들이 막 우리에세 새롭게 느껴지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냥 이 조조는 우리가 아주 아주 자주 봐왔던 그 조조임.
골수팬들이야 그 와중에 미세한 차이를 잡아내겠죠...;;;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그런거 모름.
그리고 이건 팬적인 입장에서 보면 액션 시스템이 달라졌음
오픈월드라는 신선한 맛속에서 우리가 익히 아는 캐릭터들이 뛰어 놀고 있음. 그 시선함이 그나마 팬들에게는 플러스 포인트임.
그런데 그냥 팬 입장 떠나서 한번 보자고요...
오픈월로서 뭘 하는건데요;;;
수집하고 뭔가 하는 맛이 있나요?;; 땅은 넓은데. 넓은 성을 말타고 뛰어 다니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성 나가 큰거 안에서 말타고 뛰다 보면. 아 넓다..
넓네..
뭐 넓네..
뭐...당연한 거겠지? 오픈 월드니까;;; 음...;;
퀘스트 하면서. 뭔가 확 와닿는게 있으세요?
우리가 지금 시전중인 은혜로운 시각을 버리면 의외로 썰렁함..
뭔가 전황에 도움이 되고 처치하는건 좋은데 그냥..굳이..뭔가..특별하거나 큼직한 맛이 있나요;; 오픈 월드;;........
전작들과 이제 비교해보면. 일기당천의 맛을 느끼나요?
많은 분들이 적병 많이 나와요? 라고 묻는 것에는 이런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오픈월드라서 적들 전처럼 호쾌하게 많이 처치하는 그 맛을 살리기 힘들거 같은데. 보존 되었나요?
그거 답변해주기 난감하네요.
우리는 바뀐 액션에 좋아하지만. 그거 죽일때마다 번거롭진 않으세요? 일기당천 느껴지세요? 넓은 맵이 아무리 순간이동 되도 부담 안됨?
그냥 더 떠나. 누가 넓은 맵에서 채집하고 싶고. 제작하고 싶다고 한분 있으세요?
지금 이 진삼8의 재미의 실체는.
진삼국무쌍 넘버링 작품이라는것.
그리고 전과 다른 신선한 맛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빼면 프레임 작살에.. 눈이 아퍼서 욕지기 나오는데. 그걸 견디는 분들이 너무 부러운 마당에.
내가 프로를 사야하나? 그게 기본인데? 라고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임...
솔직히 까고 말해.오픈월드로서 진삼이 무슨 재미임..
오픈 월드 하나도 안부러운게 진삼은 오픈월드 아니더라도 원래 사람들 다 베어버리고 질주하면서 어려울땐 어려운 그 맛이었음. 난이도 궁극 가면 궁병 화살이 무섭고.
장단점이 뚜렷하면서도 제대로 된 게임이었음. 그런데 변화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럼 기본만 해서 내달라 이겁니다. 그래도 만족할테니까
아무도 원한 사람은 없어도 진삼국무쌍 자체에 만족할테니까.
그래서 실지로 많은 유저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변치 않는 애정을 보여주고 계시고 그건 좋은 겁니다.
다만 저는 그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고요..(난 좋다고 본다. 지금 괜찮다. 라고 말하시는분은 진짜 무쌍 팬이고. 팬으로서 아주 좋은 자세이며. 그건 틀린게 아니죠. 저와는 생각이 다르지만.)
끊기는 모션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즐기려니. 아무리 이해와 관용으로 바라봐 주려고 해도 울분이 치솟네요.
무쌍 스타즈 한번이면 충분하잖아요.
그런데 대체 왜 이러는거임?
유저가 뭘 잘못했다고? 디엘씨 돈주고 꼬박꼬박 사준게 그렇게 죽을 죄임?
이 프레임만 원활히 해결되었어도 엠파 기준으로 보면 갓 엠파이어스임.
본작이나 맹장전 기준으로 보면 원작의 장점은 어디에 있는지는 모호하긴 하지만.
오픈월드라는 점을 봐도. 오픈월드로서의 강점이 없음. 다른 오픈 월드 게임은 하기도 싫고.
난 진삼이 죽도록 하고 싶은데.
그래서 잡는 게임임.
그러다가 분통이 터지죠. 어차피 패치도 해줄지도 미지수지만 언제가 될지 알아요?
대체 2018년에 와서
굳이 현대에 와서 이 프레임 작살 게임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발매 전에 아무리 개판이어도 첫 오픈월드니까 다 이해하자 이랬지만 눈으로 고문당할 줄이야;;
괜히 10만원 지른건 그렇다 쳐요. 그렇게 보면 몇십만원 지른 분들은 더 심한 문제니까.
다만 어차피 스팀이나 프로 사서 할거면.
그동안 두근대며 기다린 시간은 다 뭐고.
8일날 새벽 한시를 기다리며
속으로 날짜 세며 기다린 시간은 다 뭐고.
그렇게 두근거리며 플레이 했더니 이 무슨...
개떡같은...
무쌍 스타즈 만들었을때 테러를 했어야 했음. 그때 욕할건 오지게 욕하고 손가락질 햇으면, 제작자들이 그때. 아...그렇구나.
아무리 유저라도 최소 인간 취급은 해야 하는거구나. 라고 깨달아서.
이따위로 만들지도 않았겠죠.
진삼 변환점 필요한 시기였다고 다들 알고 있었음. 그런데 그걸 떠나 진삼7 있죠. 그 시스템에서 유저들이 대충 상상할 만한 범위 내에서.
그런 발전 정도. 그런 캐릭터 이미지. 컨셉. 그래픽. 프레임 적용해서 아..8은 뭐 거의 이정도 범위에서 나오겠군.
딱 그정도만 나왔어도. 갓겜이다! 미쳤어! 너무 재미있어! 끝내준다! 오오 무기 모아야지! 최고다 이건. 이제 2018년 하반기까지 문제 없다!
이러면서 다들 엄청나게 행복하게 게임하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처럼 이런 뭐같은..
유저들이 반반으로 나뉘어서 스트레스 박살나는 상황이 아니라요..
그냥 그 기본적인 적당한 발전 선상의 8만 나와줬어도...;;그래도 유저들 모두 만세를 부르며 미친듯이 패드 잡고 했을 텐데;;;
아니 언제 유저들이 디엘씨 비싸다고 안산적 있음? 그놈의 뻔한 수작. 본편. 맹장전 값 따로. 엠파조차 다 사줫잖아요?
제작자 쪽에서 별 수작을 다해도.
하라는 대로 다하고 별별 것들이 나와도 다 하고.그랫더니
그런데 이건 뭔...;;;
대체 뭔...
ㅠㅠ
지금은 정작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를 패치나 간절히 기다리면서..
그런 상상에 매달려야 하는 현실이 참.
p.s 다 떠나 한글화 해준건 고마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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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슬림인데 다 포기하고 프로 사려고 슬림 매각했습니다... 몬헌도 저를 프로 사게만들지 않았는데.. 패치도 뭐 수일내에 해줄거 같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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