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발할라보다 재밌게 하긴 했는데 햣키슈가 정말 아쉽네요

[MAD WOLF]

처음 햣키슈 등장할때 단체로 가면쓰고 멋지게 나와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진행하면 할수록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햣키슈들이 메인퀘가 아니라 비중 큰 서브퀘스트 하는 느낌이 듭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햣키슈를 한명한명 제거할때마다

나오에 일행에게 위협이 되거나 뭔가 전개변화라던가 그런게 전혀없고,

햣키슈 한명당 개인 스토리,사연도 있고한데 연계..는 딱히 없습니다..

햣키슈 a를 죽이면 b가 소식을 듣고 카쿠레가를 친다던지 방비를 한다던지

햣키슈 b를 죽여서 얻은 단서로 햣키슈 c의 단서,약점을 찾는다던지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어떤 놈은 딱히 악당이라는 생각도 안들더군요.

이게 햣키슈 전부를 죽일때까지 반복되고 전부 죽이고 나서야 뭔가 진행됩니다..

결론적으로 첫 등장 이후로 얘네가 '조직'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오디세이로 치면 결사단 한명마다 스토리랑 컷신추가한 정도의 느낌?

결론적으로 배경그래픽도 상당히 아름답고 구경할맛도 나서 재밌게 했지만

스토리는 다시 어크2때의 선형스토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밴]

공감! "핫키슈 a 죽였어? 좋아, 이제 b 죽이러 가자!" 이런 체크리스트 느낌

[カラス]

일본 분위기엔 맞는거긴 함..
나라가 아닌 서로 영토 가지고 이용해 먹는거라..
닌자들도 집단으로 살면서 여기저기 이득 취하던 사람들이라.
인질로 자식을 보낸다거나..이런건 한국에도 있던거고..
고오스처럼 복수라는 큰 스토리가 무난하긴 한데.
유비쪽은 흔히 일뽕이라고 할만한 제작자가 없는게 티가 많이남.

[Barack Obama]

핫키슈 결성과정을 조금 보여주었다면...ㅠㅠ 근데 실제 반영을 많이 한거 같더군요 서로 견제하면서 동맹한척 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