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더블A에서 구위 점검중... 아직 코칭스태프가 바라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해 복귀시가 아직 불투명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코리안특급'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간) 15일짜리 DL에 올랐던 박찬호는 DL에서 정상적으로 해제된다면 오는 14일 보스턴과의 원정경기때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마이너리그 더블A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5일 간격으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중인 박찬호의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찬호의 구위와 구질이 벅 쇼월터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사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
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 루키팀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5개, 8일 캔자스시티 루키팀 경기에서 98개의 공을 던지며 주로 직구 위주 피칭을 했지만 최고구속은 142~145㎞를 맴돌았다. 또 시즌 초반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던 제구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구속이 낮아 변화구 위주로 빅리그 타자들과 승부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따른다.
따라서 오는 13일 마이너리그 위치타 랭글러스와의 경기 결과가 박찬호의 빅리그 복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투구내용이 만족스러워 쇼월터 감독을 안심시킨다면 빅리그에 복귀, 빠르면 18일 뉴욕 양키스전이나 21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 등판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DL 기간이 연장되면서 마이너리그 등판이 장기화 될 수 있다. 즉 지난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56일간이나 DL에 올라 9승8패(방어율 5.75)에 그쳤던 악몽이 재연될 수도 있는 것.
올시즌 6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로 1승2패(방어율 7.16)를 기록, 에이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어 그동안 와신상담, 훈련에 열중했던 박찬호가 오는 13일 빅리그 복귀 시험대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코리안특급'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간) 15일짜리 DL에 올랐던 박찬호는 DL에서 정상적으로 해제된다면 오는 14일 보스턴과의 원정경기때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마이너리그 더블A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5일 간격으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중인 박찬호의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박찬호의 구위와 구질이 벅 쇼월터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사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
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 루키팀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5개, 8일 캔자스시티 루키팀 경기에서 98개의 공을 던지며 주로 직구 위주 피칭을 했지만 최고구속은 142~145㎞를 맴돌았다. 또 시즌 초반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던 제구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구속이 낮아 변화구 위주로 빅리그 타자들과 승부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따른다.
따라서 오는 13일 마이너리그 위치타 랭글러스와의 경기 결과가 박찬호의 빅리그 복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투구내용이 만족스러워 쇼월터 감독을 안심시킨다면 빅리그에 복귀, 빠르면 18일 뉴욕 양키스전이나 21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 등판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DL 기간이 연장되면서 마이너리그 등판이 장기화 될 수 있다. 즉 지난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56일간이나 DL에 올라 9승8패(방어율 5.75)에 그쳤던 악몽이 재연될 수도 있는 것.
올시즌 6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로 1승2패(방어율 7.16)를 기록, 에이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어 그동안 와신상담, 훈련에 열중했던 박찬호가 오는 13일 빅리그 복귀 시험대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