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군 제3 중대장
엘레노아 바롯이다
원군에 감사한다
422부대 대장 7입니다
바로 전황 확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만
현재, 우리 부대는
정면에 포진하고 있는 제국군
일개 대대를 상대로
이 진지를 방어중이다
이곳을 포기하면 제국군은
다시 바젤 교를 노리는
발판을 얻게 된다
절대로 물러설 수 없지
사령부에게 이 전선의
중요성을 강하게 호소했지만
유감스럽게
이해는 얻지 못했다
원군이 불충분 하다는 건?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되는군
우리 군은 고전 중이지만
반대로 승기도 보이고 있다
병력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도
적의 공격은 둔하다
원정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증거지
전력을 모아 공세로 나가면
격파하는 것도 가능한데
사령부는 움직이지 않고
적에게 보급과 휴식의 시간을
주고 있어
그게 유감스럽기 짝이 없지
상황은 파악했습니다
이 전황은
저희들이 타개하겠습니다
뭐라고?
대위님이 말씀하신 병사의 피로에 더해
적 군에게는 한 가지 더
약점이 있습니다
적들은 가리아 지리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복병을 두려워 할 터
복병인가, 과연
적 부대의 배후에는 숲이 있어
우회하면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잠깐, 일개 소대로
기습할 셈인가?
아닙니다, 공격이 아닌
양동을 걸겠습니다
복병이 있다고
보여주고 혼란을 유도
정면의 제3 중대가 돌격합니다
돌격이라고…… 아니
지금까지 방어전만 한
우리 군이 공격을 한다면
승부를 걸었다고 생각해서
적은 복병이
양동이라 생각치 않는다……?
강력한 복병이 있다는 가능성을
의식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제국군에게는
지금 위험을 무릅쓰고
싸울 이유가 없으니까요
기습당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지휘관은 퇴각을 선택한다……인가
확실히 일리는 있군
하지만, 간파당했을 경우엔?
잃는 건 저희 부대 뿐
큰 문제는 없습니다
흠……
알겠다, 작전을 허가한다
단지 확실한 성공을 기약하며
제3 중대에서
다른 부대를 파견하겠다
정해진 포인트에서 합류하여
공동으로 작전에 임하게
알겠습니다
그럼, 출격 준비를 하겠습니다
네임리스라는 건
쓰고 버리는
징벌 부대라 들었지만
상당히 인상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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