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물건하나 사기 이렇게 힘들어서야.....

[raven4]

참 이거 컴플리트 세트 하나 구하는데 뭐 이렇게 골치 아픈일이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번건 패스하려다가 큰맘먹고 하나 구했는데 아래 관련 글들에 써놨던 사건들 부터 시작해서 1월25일에 주문 넣어서 입금했던 물건이 오늘에서야 구매대행 사이트 일본내 물류 처리 센터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그간 어떻게 된일이냐고 사이트 게시판에 몇번 물어도 한번 대답을 안하다가 이제서야 도착 했다고 답변 날리는 모습을 보니 참 이런곳을 용케 4년 넘게 이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코나미에서 물건을 어떻게 보냈길래 일본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무려 16일이나 소요됐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지만(대행사이트측에서 한말이니 진위 여부는 정말 의심스럽지만) 이런 과정을 거친 물건이 과연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지부터가 심히 의심이 됩니다.

즐겁자고 40만원 이상을 들여서 큰맘먹고 구한 물건 때문에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받게될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이제 이 구매대행 사이트는 이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TKMM]

대체 어떤 사이트인지... 쩝. -_-;

[仲模]

maoran// 일본은 연말연시가 아닌지라...;;

[쿠하핫]

일본 내 배송이라도 16일이나 걸릴 이유가 없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본에서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물건 사 봤지만,
품절이거나 만들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건 좀 이상하군요..-_-

[raven4]

쿠하핫//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아는 일본인인 지인에게 물어봐도 일본국내 택배는 2,3일이면 도착한다고 하던데 정말 이번 경우는 어이가 없더군요.

하다못해 제가 경매품으로 내놓은걸 낙찰 받아서 구한 경우라면 이해가 가는데 엄연히 코나미 스타일에서 정가 제대로 주고 구한 물건이 이런식으로 도착한다는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거든요.

사실 이 사이트에서 이전에도 구매대행도 많이 의뢰를 했는데 전부 1,2일이면 도착을 해서 더더욱 의심스러운데 정말 물건이 어떤 상태일지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물건을 직접 받아서 상태가 영 아니면 정말 엎어버려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