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이벤트)
주인공 : 으음....? 왠지 묘한 기척이...기분탓인가?
(학생회 선거일)
주인공 : 오늘은 학생회 선거다. 들어오란 말은 들었는데...어떡하지?
- 입후보 한다
- 관둔다 ☜
주인공 : 나랑은 관계없지.
(교내 구기대회)
주인공 : (오늘은 반대항 구기대회다...어떡할까?)
- 참가한다 ☜
- 땡땡이
주인공 : 좋아, 힘내자.
마나부 : 여! 같은 팀이네.
타다시 : 다 함께 힘내자.
주인공 : 그래, 파이팅!
주인공 : 졌다!
마나부 : 우리들 약하네-
타다시 : 굴욕이다.....
(미야코와 강변에서 데이트)
주인공 : 오늘은 이 근처에서 산책이라도 할까?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고
미야코 : .........응.
주인공 : (뭘 물어볼까?)
- 싫어하는 것 ☜
- 취미
- 진로
주인공 : 근데, 미야코가 싫어하는건 뭐야?
미야코 : 어릴적 추억이랑 둔감한 사람.
주인공 : 그래....
미야코 : ......다른건?
- 좋아하는것
- 고민거리 ☜
- 진로
주인공 : 미야코는 요새 고민같은거 있어?
미야코 : ......둔감한 사람한테...니도 모르는 새에 휘둘리는거....
주인공 : 그래....
미야코 : .....다른건?
주인공 : .....아, 응 대충 이정도.
미야코 : ......만족했어?
주인공 : 응.
.
.
.
미야코 : 갈때도....같이 가는거지?
주인공 : 소꼽친구끼린데 당연하지. 자, 가자.
(12월 기말고사 & 미야코와 도서관에서 데이트)
주인공 : (음냐음냐....벌써 아침인가...그러고보니 미야코랑 데이트 하기로 했지. 일어나서 준비해야겠다)
미야코 : ......안녕.
주인공 : 우왁! 미야코! 네, 네, 네가 여기 왜 있어.
미야코 : .......................오늘, 데이트 약속 했잖이................잊었어?
주인공 : .........아, 기억하지. 즐겁게 기대하고 있었는걸.
미야코 : .......................정말?
주인공 : 아, 어어...물론이지. 금방 준비할테니까 집앞에서 기다려줄래?
미야코 : ...................나 없어졌다고 도망가는거 아니지?
주인공 : ........무, 무슨 소리야. 안그러니까 응? 부탁이다, 혼자서 옷 좀 갈아입게 해주라.
미야코 : .................알았어.........기다릴게.
주인공 : (휴....의부증이냐 뭐냐. 어쨌든 빨리 준비해서 나가자)
주인공 : 이 도서관은 학교도서관보다 책이 훨씬 많대
미야코 : ........응. 학교엔 둘수 없는 다양한 책이....있겠지.
주인공 : ........어~, 자, 어쨌든 들어가서 보자.
미야코 : 응.
.
.
.
미야코 : .............이쪽에, 꽤 좋은 책들이 쌓여있어.
주인공 : 어디, 보자? 『고대의 점술』,『산제물과 주술』,『마술 흑과 백』...........
미야코 : .......평범한 책방에선 구할수 없는것들뿐.........
- 확실히 구하기 힘들겠다
- 나도 읽어볼까.... ☜
- 그런 책만 읽지마.
미야코 : 안돼!
주인공 : 안된다니...왜?
미야코 : .......그게..............................................................어쨌든 안돼.
주인공 : (내가 알면 곤란한거라도 적혀 있나....제법 좋은 인상을 준것 같다)
시험 결과는....더 떨어졌네요 ㅜㅜ
마나부 : 여! 아직 나한텐 안되는구나.
주인공 : 젠장!
타다시 : 그래도 나보단 높네
(미야코 이벤트)
주인공 : (그럼, 수업도 끝났으니 돌아갈까...어? 저기 미야코잖아. 말을 걸어볼까) 미야코. 집에 가는 길이야?
미야코 : 아.........그런데, 왜?
주인공 : 아니...같이 갈까 해서
미야코 : 싫어
주인공 : (생각도 안하고 바로!?) 그, 그래 싫으면 됐고...그래도 소꼽친구 끼린데....
미야코 : 소꼽친구....뭐야 그게.
주인공 : 어? 지금....뭐라고....
미야코 : ........아니. 아무것도. ......용건은 그거뿐이야?
주인공 : 아....응.
미야코 : ........그럼 나 갈게.
주인공 : 어? 잠깐만.
미야코 : ...........왜?
주인공 : 그, 인형. 붕대를 저렇게 칭칭 감고 있었나?
미야코 : .........아, 이 애........상처가 있지. 엄청 많이 났어. 온 몸이...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주인공 : ........상처?
미야코 : 응.....아파서, 너무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자겠대.
주인공 : ....못 자? 인형이?
미야코 : .......응.......인간도 많이 다치면 밤에 잠도 못잘 정도로 아프잖아?
주인공 : 그, 그렇지.
미야코 : .....그래서 내가 열심히 치료했어. 매일밤 새도록.....
주인공 : .......그, 그래. 큰일이네. 안부라도 전해줘야 하나?
미야코 : ............일단 전해는 줄게. 너한테 들어봤자 좋아할것 같진 않지만....
주인공 : 하하...나, 이 토끼한테 미움받는거야?
토끼 : 괜찮아.
주인공 : 우왁!?
토끼 : 미야코는 있잖아. 너랑 얘기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빙빙 돈대.
주인공 : 또 말했어....
토끼 : 그러니, 내 상처는 늘겠지만 괜찮아.
주인공 : 뭐, 뭐어!?
토끼 : 근데 있지. 네가 몹쓸짓을 하면.........알지?.....캬하!
주인공 : 캬하라고 해봤자....
미야코 : .....................혼자서 뭘 중얼거려?
주인공 : .....응? 어, 어라!? 지, 지금 이 토끼가 나한테....
미야코 : .....얘는 무슨 말 하는거니? .........우후후, 전에도 그렇게 말했었지....하지만 그럴리가 없잖아? 아니면...내말을 심각하게 받아 들인거야?
주인공 : 그래도....그게.....
미야코 : .......그정도로 내 말을 믿는다면.....좀 다른것도 눈치 채주면 좋을텐데......
주인공 : ..........미야코?
미야코 : .....그럼 갈게.
주인공 : 아....응. 잘 가...(...뭐, 뭐였지? 내가 많이 피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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