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 개인적으로 올해 플레이 중 최고!
긍정적이고 경쾌한 스토리, 하나하나 사연이 깊은 등장인물들, 적절한 개그요소 등...
전투 음악 및 타격감도 최고입니다.
유저 편의성 초대박!!
-빠른 로딩 (PS4 Pro 기준)
-순간이동을 통한 빠른 맵이동.
-지역 별 맵탐색 달성률, 아이템 획득률 확인 가능.
-주요 및 서브퀘스트 전부 맵에 위치가 표기됨.
-다음 목표가 뭔지 까먹을 때를 대비해서 맵에 위치와 설명이 나옴.
-맵에서 터치패드키를 클릭해서 목적지 표시하면 도착할 때까지 화살표로 알려줌.
-막판 보스를 깨고나서 세이브를 할 수 있는데 2회차 인계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막판 보스 깨기 직전으로 불러올 수도 있다. 실컷 정상적으로 즐긴 후 파고들기 배려.
-획득한 보물상자는 미니맵에 회색으로 표시되므로 방문했던 장소를 쉽게 구별 가능.
-R1키를 이용한 이벤트 빨리넘기기. 대화 선택지에서 자동으로 멈춤.
-Select키를 이용한 이벤트 스킵 가능.
(한 항목 당 여러줄씩 설명 썼었는데 2번 날려먹어서 멘탈이 가루가 되어 요약만.....ㅠㅠ)
드래곤퀘스트11을 감명깊게 하고난 뒤 또다른 감동입니다.
특히 경쾌한 전투 타격감과 음악, 캐릭터의 매력, 빠른로딩이 뚜렷한 강점이네요.
아쉬운 점은 초반 캐릭터들에 비해 나중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존재감이 흐릿하다는 정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표류촌 프레임드랍이나 낮은 그래픽은 별 신경 안쓰였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해서요.
이제 팁입니다.
<일반 팁>
1. 귀신의향(SP증가)은 획득하는 대로 먹으세요. 어차피 파티 전체가 공유하는 거니까요.
영약이나 경험치 아이템은 나오는대로 아돌이나 락샤 먹이시면 됩니다.
상대 약점 알아내는 영약도 있는데 그냥 바로 먹으시면 쭉 적용되니 걱정말고 드세요.
2. 아돌이야 노가다 하다보면 99 쉽게 찍을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영약만큼은 아돌에게 몰빵하는 편이 편합니다.
단, 락샤를 키우시는 분도 자주 봤습니다. 아무래도 여캐이다 보니 애정이 갈 수밖에요 ^^;;;
3. 본인 실력만 된다면 무기는 강화로 MAX 찍기보단 '연성'으로 다음무기로 바로 넘어가시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게임이 쉬운 편이라 매번 MAX 찍고 넘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4. 플래시무브, 플래시가드는 잘 안되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플래시무브(적절한 타이밍에 L1) 부터 연습하시는 편이 쉬울 겁니다. 왜냐면 R1 가드는 실패할 경우 바로 적한테 직빵으로 맞기 땜에 -_-;;
플래시무브가 성공하면 즉시 스킬을 쓰려다보니 알아서 플래시가드가 발동되기도 합니다.
아마 그냥 하시다보면 3부 산꼭대기 보스가 어려우실 텐데, 고수님들 동영상 공략을 참조해서 타이밍을 익히신 후 재도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5. 주요 공략 사이트 링크
일반 공략은 '악의대부'님 블로그가 가장 스포도 없고 요점 위주라서 강력 추천합니다. 갠적으로 우수한 공략의 정석입니다.
(1) 악의대부님 블로그 공략 : https://goxis1.tistory.com/858?category=711882
<2회차 및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려는 경우 팁>
1. 1회차는 노멀, 2회차는 나이트메어 권장
플래티넘 트로피 조건이 나이트메어 진엔딩이 끼어있는데 1회차에 하긴 너무 어렵습니다.
1회차 최종보스 깬 담에 클리어파일 불러오면 파고들기 요소 다 끝낸담에 2회차 가실 수 있습니다.
2. 힘의영약/수호의영약/생명의영약 - 이 3가지는 아돌/락샤/사하드 중에 한 명한테 몰아주면 되는데 2회차 빨리 진행하려면 아돌에게 몰빵하는게 젤 낫습니다.
렙 99 기준으로 힘 1500, 방어 1000, HP 9999 만들었는데 2회차는 이지모드 하는 것 마냥 쉽게 깰 수 있었습니다.
1300 정도로 만들면 좀 더 흥미진진하게 했을 듯 하네요.
3. 영약노가다는 다들 아시듯 판가이아 대평원의 늙은거목으로 전위하셔서 제일 큰 초식공룡을 잡아 아우라풀을 모으는 겁니다.
그 공룡의 이름은 '다이 로드쿠스'.
장비는 아돌에게 [휘갑크로노스, 도적의토시, 비취팬던트, 도박사의코인] 껴주시고, 만약 SP가 너무 딸리면 도박사의 코인 대신에 SP절반 아이템을 끼세요.
나머지 캐릭터는 연소장갑, 상태이상방지와 STR/DEF +100씩 올려주는 망토을 껴주세요.
SP회복 요리 먹은 상태로 시작하셔서요.
리코타 도둑태클로 시작 -> 리코타 점프한 상태로 대선회 2~3방 -> 기절한 놈 머리를 아돌로 집중 공격.
힘이 약할 땐 표류촌으로 매번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후 EX게이지 만땅으로 오시면 그나마 수월합니다.
하지만 강해지면 초식공룡 잡자마자 바로 늙은거목으로 워프해서 재전투 무한반복이 가능해집니다 -_-;;;
참고로 앞에 육식공룡이 시비를 거는데 바로 렙80짜리 때려잡으러 가면 어떻게든 들러붙어서 힘들테니까요. 먼저 육식공룡 잡고나서 초식공룡에게 가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노가다 하면서 얻어진 영약은 바로바로 아돌한테 먹여주세요.
4. 3번 공룡잡기 영약노가다를 하면서 부산물이 떨어집니다. 디나의 상점을 잘 이용하면 영약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디나 인수메뉴 : 강룡의중각 8개 -> 섬룡의큰어금니 30개 -> 용린 150개 -> 텍타이트광 900
(2) 디나 교환메뉴 : 텍타이트광 900개 -> 이정석 90개 -> 아우라풀 3개
(3) 리하트 제조메뉴 : 아우라풀 3개 -> 힘의 영약 1개
무려 텍타이트광 900개가 영약 1개로 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4. 과거 다나파트는 2회차를 대비한 노가다가 필요 없습니다. 다나의 덕은 엔딩분기에 영향을 안 줍니다.
게다가 나이트메어 클리어가 힘들긴 하지만 보스에서 전멸하여 '난이도를 낮춰서 재도전' 선택할 경우 나이트메어 트로피 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지하성당은 1회차 때는 맵 100%랑 아이템도감 채우셔야 합니다만, 2회차 때는 파고들지 않으셔도 진엔딩 나옵니다.
아돌 명성치가 요격전 A만 맞아도 3씩 올라가기 땜에 금방 채우거든요.
걍 표류자구출, 지도100% 달성보고, 인물호감도up, 퀘스트, 요격전 열심히 해주시다가 명성치 200 넘으면 바로 엔딩 ㄱㄱ
5. 아이템 도감 완성은 [옵션-모험일지-레코드-도움말-컬렉션] 보면 몇개 놓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전에 무기점, 재봉사, 애런공방소에서 소지 안한거 다 구입하세요.
그담에 필드 화면에서 [R2-목록] 보면서 일본위키 일람표랑 1:1 대조작업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얻기 어려운 몇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1) 장다름 중턱에 있는 고양이 밋시에게 음식 12종류 먹이기.
(2) 도기의 훈련 : '거대한 진화의 계보' S랭크 클리어
(3) 디나 보석교환소 : 만세의봉륜, 만상의봉관, 만고의봉석
6. 스킬 모두 MAX를 해도 트로피가 안 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당 캐릭터로 플레이를 별로 안 해서 스킬을 못배워서 그렇습니다. 적들을 계속 상대하다 보면 스킬을 배웁니다.
그리고 고릴라 마스터콩에게 배우는 스킬까지 하면 1인당 12개의 스킬이 존재하므로 확인해보세요.
스킬up 작업장소는 이름모를해안 텐트에서 야간탐색 하신 후, 상하층으로 나뉜 던전에서 경사로 부분에 벌집3개가 있습니다.
거기서 스킬+4랑 SP절반 아이템 장비하고 계속 치는 방법과,
그 필드에서 11시 방향으로 덩굴타고 올라가면 동굴 속에 벌집1개가 있는데 거기도 좋습니다.
그럼 이만... 2회차를 마치며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겠군요.
어떤 게임을 해도 여운이 한동안 잊지 않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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