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날 저녁 예구한 고오요를 받고 설치만 하고 3일부터 본격적으로 달렸네요
중간에 명절 지내고 뭐하고 하다보니 플탐은 50시간 좀 안되고
메인스토리 하면서 사이드퀘스트랑 병행하면서 하다보니 1회차 엔딩은 45시간정도 걸렸고
나머지 트로피 때문에 신사랑 수목화, 여우굴 등 올클햇습니다
고오요 발매전 5년전에 엔딩 본 고오쓰를 다시 꺼내 Ps5로 다시 플래따고 이어서 해보니
조작이나 인터페이스는 크게 달라진점이 없어서 편하게 했네요
전작 고오쓰는 사무라이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 사카이진의 고뇌가 담겨 있다면
이번 고오요는 가족을 죽인 육인방에 대한 복수귀가 된 주인공 아츠의 스토리인데
개인적으로 이번 빌런이나 주인공 동료의 입체적인 캐릭터가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여우였던 오유키에 대한 용서
자신의 과거가 겹쳐 보이는 조카 키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차남 거미
그리고 생존을 위해 공포 정치를 추구한 메인 빌런 사이토까지
뭐 뻔하디 뻔한 복수극 스토리 일수 있지만 나름 몰입감있게 플레이 햇네요
그리고 사이드퀘스트 중 폭풍도가 있는데 여기서 사카이진에 대한 전설 보고 깜짝 놀랏습니다
300년 뒤 스토리라 전혀 겹칠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무라이의 길이 아닌 시노비의 길을 선택한 전설의 망령
고오쓰 브름 나올때 소름이 ㅎㅎ
정리하자면 9/10 점
+ 빼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 찰진 무기 손맛
+ 확실한 보상의 오픈월드 수집요소
+ 다양한 무기의 조합 전투
- 컷씬 스킵이 일부 불가
- 주인공 아츠의 표정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