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10단계하면서 현재 문제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음

[루리웹-5244668261]

브인센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브인센 써도 뭐 크게 무리는 없거든요.

제가 하는 단톡방은 한파티는 어떻게든 나와서 10단계 패치 되고 나서는 같이 해보고 있습니다.

첫날은 컨디션이 좋아서 어렵긴했지만 깨긴 깼죠.

어제는 다들 피곤한 상태로 들어간데다 몇가지 버그도 겹쳐서 미션만 깨고 탈출은 몇번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느껴진 것들입니다.

1. 한 게임이 지치는 이유

헬다이버즈2가 재미있었던건 맵에 있는 반복되는 미션이지만 여러 무기, 스젬들을 써가며 팀킬을 해도 웃으면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션은 반복이지만 상황은 반복되지 않거든요.

근데 이번에 느껴지는건 특히 레벨 10에서 뭔가 고착되지 않으면 클리어가 너무 힘들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380 이동 폭격을 들고 계속 도망 다니면서 돌아가면서 폭격을 날리는거죠.

그리고 고인물들끼리 한다면 몬스터 전부 곡사류 총기로 몹 다른 곳으로 유인하고 달리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할려고 이 게임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일문제가 디스코드에서 항상 웃으며 하던 사람들이 웃음끼가 싹 사라 졌어요.

한번 말 헛나와서 웃은거만 기억나네요.

2. 몬스터들의 업그레이드?

이게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알게모르게 이동속도가 차이가 느껴집니다.

차저 같은경우 달려올때 유턴해서 똥꼬타격으로 항상 죽여왔는데.

같은 타이밍에 돌면 거의 박을랑 말랑 혹은 옆차기로 맞습니다.

이때까진 내가 좀 둔해졌나 싶었는데.

헌터가 미친듯이 따라오는데 무슨 데바데 마냥 엄청난속도로 따라오더라구요 ㄷㄷ

임페일러의 경우 사실 버그성들만 아니면 그렇게까지 무섭진 않았거든요?

걍 가까이 가면 알아서 입벌리고 거기다 3번 무기로 난사를 해버리면 죽으니까.

근데 이걸 쉽게 가능한게 오토캐논, 유탄발사기 같이 난사가 가능한 폭발형 무기들이예요.

대전차무기를 한번에 여러명이 날리던가요.

여기서도 셋팅에 고착이 생깁니다. 거기다 한번씩 땅에서 솟아오르는 촉수가 이상현상인지 즉사하는 패턴이 있어요.

한게임에 5~6번이 일어나는데. 증원 5~6개가 그냥 줄어드니 웃음기가 사라지는거죠.

어? 웃으면서 할께 아닌데?

결론)

물론 오늘과 추후 패치로 버그들이 수정되면 상당히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아직 9단계까진 재미있게 할 수도 있구요.

당연히 10단계니까 난이도는 있어야죠. 근데 그게 고정된 스타일이어야만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새로운 몹들이 일반 관통 무기가 없으면 처리가 너무 힘들어요.

전부 데미지 감소가 돼버리니까 다른 무기를 쓸수가 없는거죠.

브인센? 너프전이라고 괜찮을꺼 같나요? 일반장갑 관통안되서 임페일러 촉수 한탄창 써야 사라질까 말까예요.

브인센 너프는 여기서 낄자리는 아닙니다. 크게 상관도 없구요.

저희는 그나마 디스코드로 이야기 하면서 해서 이 정도지 공방이라 생각하면 끔찍하더라구요 ㅋㅋ

해결책?

그래서 생각한건 단기간에 생각한거라 큰 방법은 아직 안떠오르지만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보려합니다.

- 임페일러 촉수 및 약점 데미지 감소 삭제. 이러면 어떤 무기를 쓰던 약점 이나 촉수를 제거해가며 좀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이건 진짜 피곤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사실이라면 몬스터 이동속도는 이전이 딱 적당했습니다. 미친듯이 무한리필되고 있는데 이속까지 빠르니까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ㄷㄷ

- 업그레이드형 몬스터는 일정 난이도 이상에서만 발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나오니까 아예 게임 자체 난이도가 상승해버린 결과가 초래 됐습니다.

- 증원의 수가 늘어나는건 좋습니다. 레벨 10이니까 난이도 상승해야죠. 근데 연발적으로 계속 끝없이 소환 됩니다. 이건 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쉬는 타임 없이 소모적이예요. 한숨 돌릴 타이밍이 없으면 게임의 재미는 사라지고 피로도만 증가합니다.

- 임페일러 촉수 기준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건 오래하면 또 공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너무 범위도 너무 넓고 아예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나와버리니까요. 이또한 파티원이 모여야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누군가는 그걸 봐야하니 4명이 일정 간격으로 있으면 시야가 넓어지거든요. 이걸 명확하게 했으면 합니다. 어느정도 넓이로 배치되는지 공지를 해주던지 너무 넓다면 어느정도 반경을 좁게 해주는 등. 사실 촉수가 몇개까지 나오는지도 헷갈립니다.

- 하나 더 생각났는데. 몹 AI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느낌은 저만 받나요? 이제 몹들이 예상 공격을 해요. 견문색의 패기를 익힌줄... 차라리 이게 가능했다면 10단계부터는 무작정 수를 증가시키는게 아니라 AI 수준만 증가시키고 임페일러은 10단계부터 나오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는 여기까지 밖에 생각 안나네요.

근데 최소한 오늘 패치에서 어느정도 해결책이 안나오면 10단계는 안할거 같아요.

도전정신으로 클리어는 할 수 있는데 그건 어제 해봤으니까요.

진짜 빡집중해서 모든 팀원이 딱딱 맞게 최상급 둥지 안건들이고 가면 됩니다.

어제는 알이 너무 궁금했어요 ㅠㅠ 들고 갔는데 빙빙 돌다가 팰리컨내려오는거 보고 들어갈려니 착륙장에 몹이 가득 차있네요 ㅋㅋ

결국 못들어갔습니다. 총알이나 수류탄이 안남아있더라구요 ㅋㅋ

이글 적은 이유도 계속 브인센 때문이라는 글때문에 문제에 대한 포인트가 빗겨날까봐 한번 적어봤습니다.

암튼 뭐 해결이 불가능한거 같지는 않으니 좋은 패치 기대해 봅니다.

[루리웹-4345488970]

인센 너프는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에서 개추.
2판 밖에 안해봤지만 2명이서 게임하면서 혼자 스플릿 하고 샘플런+스토커 만나도 탄창 부족 못느낌..
빨간머리 강화판도 유탄으로 잡기엔 좀 버겁지만 부시웨커 전탄사격+헤드샷이면 잘 잡히는 기분이고.
문제는 무장이 고착화 된다랑

[루리웹-4345488970]

임페일러도 난 보호막 들어서 그런지 2마리 드리블도 문제 없고 한두번 죽긴 해도 큰 문제 못느낌
근데 내가 쓴 셋팅이 운좋게 잘 먹혀서 그런거지 다른 잼이나 장비 쓰는 사람들은 좀 힘들수도..

[루리웹-5244668261]

임페일러는 문제가 도미나 이런거들면 엄청 쉬운데 경장갑 무기들면 헬이예요. 촉수가 안사라지거든요

[루리웹-4345488970]

난 보호막 들고 드리블하니까 레그돌 안되길래.. 운이 좋은걸수도 있는데 촉수 그냥 무시하고 미션 달렸어.
어쩌다 본체 보이면 잼 던지고 무시하고

[루리웹-5244668261]

내용에도 있듯이 무작정 달리면 해결책은 나와요. 근데 방법이 고착된다는것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한거쥬 ㅎㅎ

[루리웹-4345488970]

체감상 빨간머리 때문에 차저가 좀 줄은 느낌이라 난 오히려 좋았음.
임페일러는 남는 궤정타를 박아줍시다.

[루리웹-5244668261]

제가 임페일러에대해서 말한건 해결책이 아니라 방법이 고착된다는거예요. 경장갑 무기로는 촉수도 노답이거든요.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저는 차저 베히 차저 스포어 차저 알파 커맨더 드럽게 나오던데
물론 헌터랑 워리어도 드럽게 나오고
임페일러는 보이면 감사인데 얘 촉수 사거리 이상해서 안보이는 곳에서 계속 촉수 날릴때가 간간히 있어서 짜증이...
촉수 올라온거 대응도 해야 하고 촉촉 쑤시는거 도망 가야 하고 임페일러 찾아야 하는데 알파에 헌터에 차저에
뭣보다 공방에 가면 감당도 못하면서 초 대형굴은 왜 가는질 모르겠더군요
그 알 가져와 봐야 보상도 별것 아닌 알을 왜 굳이....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10단 난이도가 예전 레일건 하향 먹고 타이탄 차저 복사 되듯 나오던 시절 보다는 어려운 느낌은 없지만...
임페일러 이 새끼 촉수 사거리 이상하리만큼 길어질때는 좀 짜증이;;;
알파 커맨더도 짜증나지만 빨강이 워리어 이속 미쳐 날뛰어서 얘 안 잡고 못 도망갈 수준이고
헌터도 이속 올려 놓은건지 좌우 이속 다시 올라간 느낌이던데(예전에 이속 올렸다가 아닌듯? 다시 낮추더니만 다시 올린듯?)
기관총 필수로 가져가야 하고 여기에 대전차 무기를 또 가져 가야 하는 소비를 해야하는데 타이탄 대갈빡 딜 안들어가는 버그 까지 합세 해서 참....

[루리웹-5244668261]

타이탄에 버그 있었나요? 걍 막 죽이다보니 버그가 나는건지 안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촉수버그가 제일 짜증나더라구요. 갑자기 의문사로 시체는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루리웹-5244668261]

거기다 알파커맨드는 준비동작도 없이 걍 막달려오고 ㄷㄷ;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지금 간혹가다가 아니라 높은 확률로 대갈빡 데미지 면역이요
패치노트 알려진 문제점에 보시면 쓰여져 있어요
실제로 대전차 무기 계속 박아도 안 죽길래 버그 나버려서... 3마리가 그짝 나서 진짜 개 헬이였던 시점이....

[루리웹-5244668261]

뭐 버그야 수정해주겠지 이런 맘인데 현상태는 조정이 필요해보여요.

[네버엔딩 시체팔이]

촉수는 장갑관통력을 떠나 주무기로 잡으라고 만든 몹이 아닌것 같아서 ..
혹시라도 주무기로 잡을 생각할만큼 여유로운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10단은 안 오는게 맞다고 보네요
덩그라니 홀로 기어다니는 녀석도 주무기만으로 1대 1은 가당찮은데 주변 몹들 몰려드는 것부터가

[루리웹-5244668261]

난이도 문제가 아니예요. 촉수를 처리 할려면 무조껀 도미네이터 같은 무기로 고정이 되는게 문제인거예요. 무시할수는 없거든요. 본체는 약점이 일반인건 상관 없어요. 그건 당연히 어느정도 처리가 힘들어야하니까요. 근데 촉수 같은경우는 공격 할려고 하면 저지는 가능해야 스타일이 고정이 안될거예요. 아니면 촉수의 수가 줄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다지 임팩트가 없겠죠. 비주얼적으로도 좋아지고 유저 입장에서는 자신을 공격하는 촉수를 쏘면서 본체에 다가가 3번 무기로 처리하게 되면 뭔가 해쳐나가 죽였다는 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난이도는 개체수와 개체의 종류만으로 가능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