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쌩뚱맞지만 철권 플레이어의 분노의 게임 썰

[rchacha]

1편

2편

30년간 북미 철권 커뮤니티를 위해서 헌신하다가 이제 이 게임에 희망을 잃었다고

버파 신작이 나오면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하네요..

현재 철권 시리즈의 변화에 대해 상당히 진지하게 분노를 쏟아내는데 느끼는 점이 많네요

한글자막 키고 보시면 꽤 볼만합니다.

[그면이그면]

버파에도 몇개 있으나 (사진같은 +14에 저따위 연출은 없습니다. ) 직관적이지 못한 요소가 너무 많고 리스크와 리턴, 공방에서 선택지부족.

잘뽑힌 여캐와 그래픽,ui 가 너무나 아까운게임이죠. 제작자의 잘못된 신념의 결정체. 개발진들의 들어간 노력이 아깝습니다.

[말랑젤리55]

상대의 자세가 무너졌다. 이것은 기회다! 하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나가 뒤져라 훅을 준비중인 사오유?

[루리웹-9033192301]

철권8의 문제점은 거지같은 어그레시브와 억지스러운 무한 콤보때문에 질때는 굉장히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진짜 문제는 이길때도 전혀 짜릿하지가 않다는거..

왜? 공격한번 시작하면 무지막지하게 유리해서 걍 상대가 못 찍으면 끝이라서 내가 잘해서 이겼다 이런 성취감도 짜릿함도 없음
그러다 보니 철권이라는 게임을 잘하는 사람일록 빨리 질리고 떠나버리는 상황이 와버림
오히려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막 질러가면서 재미있다 하고 있는 실정...
공방이 너~~무나도 단순해지다보니 대부분의 상황은 점프공방없은 2D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

고인물들도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면서 하지만 대안이 없다면서 그냥 하고 있는 상황
버파라는 좋은 대안이 있지만 철권유저들 입장에서는 일단 신작도 아니고 가드버튼 사용에 어렵고 고였다는 인식때문에 겁나서 도전도 못함

[rchacha]

철7이 레이지 아츠 넣어서 이기는 쪽이 그냥 도망가서 타임아웃으로 끝나는 게임이 됐는데
이게 e스포츠로 흥하는데 악영향을 주니까, 어그레시브한 겜으로 바꾸자 해서 추가 한 시스템이...
어거지로 버튼 많이 누르라고 강요하는 느낌인가보네요

[그림쟁이 아재]

잡기 회피 타격 세가지가 가와바위보 형식으로 맞물려들어가는 버파에 비해서...잡기는 보고 다풀어버리니 의미없고...횡은 정확한 공식이 없어서 횡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듬...결국 타격과 이득기 위주로 굴러가는 게임이 되어버림..이득기 떡칠이라서 계속 막다가 파크 질러서 탈출하고 또 내가 계속 공격...한번 뜨면 토네이도에 히트 버스트 뺑글이 까지 10초는 기본으로 떠있고 무조건 벽에 몰림....중상노딜은 인정인데..중중도 이제는 노딜기술이 넘치고 자세만 잡았다하면 쳐막아도 막은놈이 손해보는 ㅂㅅ같은 시스템.....문제는 게임 뿌리부터 잘못되어서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상 철권8 600시간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