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르소나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나요 ㅜㅜ

[미야사카 토와]

3  리로드 발매 기념으로 하란 게임은 안하고

디럭스판에 들어있는 ost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들으며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가 진짜 개인적으로 음악면에서 굉장히 혁신적이고 대단하다고 느끼는지라

게임은 시간문제로 몇작품 못깼지만 ost는 꼬박꼬박 챙겨듣고 라이브 콘서트 영상도 보는 편인데

큰 커뮤니티 가도 음악 팬은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Sumpf]

음반 해구해서 소장하는 사람 여깄습니다ㅎ

[미야사카 토와]

오 저도요 ㅎㅎ 어느 작품 음악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Sumpf]

게임은 P4G를 좋아하고 음반은 P5를 제일 자주 듣네요. 곡 단위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life will change, snowflakes,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 등등이구요.
P3 음악은 15년 전 쯤 P3P 두 번만 해본 게 다라 안 샀는데 이제 살 때가 된 건 같군요.

[미야사카 토와]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 전시리즈 최애 곡입니다 ㅎㅎ

저는 PQ2쪽 각 진영 OST들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Sumpf]

PQ2는 한국어판이 없어서 못 해봐서 음악도 잘 모르네요. 안 해본 게임은 음악을 잘 안 들어서요. 같은 이유로 P4U P4U2도 음악을 하나도 모릅니다ㅎㅎ;

[미야사카 토와]

오 아쉽네요 진짜 노래들 좋은데. 유투브같은데 올라와있으니 한번쯤 듣는거 권장합니다.

저는 일본3ds있어서 하긴 했는데 하는 내내 귀가 들거웠네요.

사실 p4u 계열은 저도 안해봤는데 라이브 콘서트에서 자주 불러서 break out of.. 같은 노래는 자주 듣습니다

[상대성이론]

비타로 4 입문했을 때 한동안 플레이리스트에 페르소나 음악만 들었었네요 ^^

[미야사카 토와]

4G 음악 좋은거 많죠ㅎㅎ 개인적으로 마리 배틀전에 나오는 I will face myself battle 윤회전생버전 정말 좋아합니다

[마인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건 싸움은 제 최종보스전 음악중 최고였습니다 사실 매우 쉬운보스였지만 그 bgm때문에 포스가 장난없었죠

[미야사카 토와]

저도 3 최고 음악 꼽으라면 너의 기억 다음입니다.

사실 그 이후로 이어지는 burn my dread final battle 도 전율 넘치죠ㅎㅎ

[안단테2]

개인적으론 Master of shadow (보름달 보스 음악) 원곡을 좋아하는데 리로드에선 어레인지해서 이상한 음악을 만들어놨더군요 ㅠ

[미야사카 토와]

네 저도 그거 들었습니다 ㅜ 리로드에서 바뀐 음악이 아쉬운게 많죠.

좀 리로드는 음악 해석을 좀 원작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최신 페르소나의 가벼운 분위기로 재해석 한게 많더라고요

[안단테2]

맞아요 3만의 여신전생 티가 남은 그 느낌을 그대로 놔두지..

만약에 4최고의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Your affection 이상하게 어레인지하면 그땐 빡칠듯 ㅋㅋㅋ

[마인암]

사실 페르소나1 psp판에서 어레인지 음악때문에 욕을 좀 먹어서 페르소나2 부터는 원곡도 같이 넣어줬는데 말이죠.. 예전에 p1할때는 ps판을 못해봐서 그때 그 사람들의 심점을 잘 몰랐는데요 지금 p3r하니까 아주 잘 알겠습니다 통상전투곡이 좀 힘이 빠지더라구요 카와무라 유미의 박력있던 보컬이 먆이 그립습니다 p1 psp때 하던 실수를 다시할줄은 몰랐습니다

[미야사카 토와]

그거 이미 p4d에서 어레인지 했습니다ㅋㅋ 취향좀 타는데 분노좀 하실듯ㅎㅎ

[미야사카 토와]

저도 최근 글에도 적었는데 2회차특전으로 라도 좀 넣어주던가 dlc로 넣어주지 싶었습니다.

이번 추가된 타카하시 아즈미가 나쁜건아닌데 너무 귀에 카와무라 유미가 박혔어요

[안단테2]

ㅂㄷㅂㄷ

[사본]

리로드에서 바뀐 곡들을 안좋아하시는분들이 많군요.. 저는 좋던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전곡들은 임팩트를 줄 부분을 빡 넣어준편이라면 이번곡들은 전체적으로 세션이 풍부해졌고 밸런스를 맞춘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감상과는 별개로 이번 디지털디럭스에 포함된 ost는 개별실행으로 만들어놔서 정말 짜증나더군요

[미야사카 토와]

싫은게 아니라 뇌에 카와무라 유미가 너무 절여져서 아쉬운것..

이번 추가 전투음악하고 오프닝은 수백번씩 듣고있습니다 ㅎㅎ

[레반틴]

3나올때 게임도 좋았지만 음악도 엄청 좋아해서 ost를 쭉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ost때문에 한정판을 구하긴 했는데 리로드는 약간 순화된 버전같은 느낌이라 기존의 3ost가 좀더 좋은 것 같네요.

[미야사카 토와]

전반적으로 좀 최신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 된 느낌입니다.

[레반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긴 했는데 페르소나3는 세기말 스토리라 기존의 ost가 좀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게임할땐 신경이 거의 안쓰이더라고요. 엔딩빼고...^^;

[미야사카 토와]

역시 카와무라씨가 강렬하긴 해요~

[JoonJoon]

Ps버전 구매했다가 브금 때문에
스팀판 사서 fes 브금 버전 모드 적용해서 다시 하는 중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미야사카 토와]

그런 모드도 있나요? 저 스팀덱쓰는데 스팀덱으로도 될려나 ㅎㅎ..

[92J]

저도 3시리즈 모두 맘에드는곡들 항상 재생목록에 올려두고 듣습니다.
이번작은 너의기억정도 말고는 다 맘에 들어요 너의기억도 구리다기보다는 카와무라유미의 창법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정도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야사카 토와]

그냥 타카하시 아즈미란 사람자체가 나쁜 선택은 아닌데 좀 추억을 되살리는데는 방해가 되긴 하더라고요

[Leatherface]

P4)
Heartbeat, Heartbreak(필드 돌아다니면서 부담없이 흥얼거리기 좋은 보컬브금)

Your affection (이 곡 들으면서 마을 상점가 뛰어다닐때 비둘기들 푸드덕 날아올라가는 장면 연출되면 진짜 환상)

Snowflakes (이제 헤어짐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 은은한 우울감을 주는 후반 필드곡.. 개인적으로 이곡을 듣고나면 이별은 싫다는 감성이 자극되서 다음 회차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딜레마에 빠져 10회차까지 달린)

[미야사카 토와]

저도 p3 배경이 일본 오다이바 쪽인데 거기가면 항상 마을 테마곡인 when the moon's reaching out to the stars 듣고 다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