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라인의 매력이 팽팽한 줄다리기와 역전의 역전이라면, 러시는 폭파성공시의 쾌감과 폭탄해체시의 긴박감이 묘미입니다.
그랜드 오퍼레이션 마지막 승부를 가르던 폭파미션이 기간 한정 소규모 전투용 모드인 러시로 있다가, 현재는 프론트라인, 도미네이션과 플레이리스트가 통합되어 정규화 되었습니다.
1. 브레이크 스루의 소규모 전투모드
- 구역점령이 폭파로 대체된것 외에는 공격과 방어가 정해져 있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목표개수가 2개까지 있는 등, 브레이크 스루와 동일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목표구역을 동시에 확보하는 순간에 승리하는 브레이크의 스루에 비해 순차적으로 폭파만 하면 완료된다는 점이 가장 큰 다른점입니다.
- 프론트 라인이 마지막 폭파 미션을 제외하면 티켓제한이 없었던 반면에 러시는 한 구역마다 75개의 티켓으로 제한됩니다. (완료된 구역에서 남은 티켓은 사라지고, 75개로 다시 리셋됩니다.)
- 머큐리,웨이크아일랜드,로테르담,폐허,지하작전,나르비크의 6개의 맵에서 진행되며, 거리가 멀고 개방된 지형인 머큐리와 웨이크 아일랜드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2. 신속 과감한 플레이가 승리의 열쇠
- 아웃포스트가 포격등으로 무전탑을 폭파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오로지 보병에 의해서만 폭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과감한 돌격이 관건입니다. (역대 모드중 저격병의 역할이 제일 낮은 모드)
- 연막이 얼마나 중요한 전술무기인지, 방어에 지뢰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알게 되는 모드로, 이 때문의 연막과 지뢰를 가지고 있는 의무병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합니다. 제한된 티켓의 소진을 막는건 기본이고, 지뢰를 심고, 폭파 및 해체시에 연막이 필수이기 때문이죠.
- 돌격병의 보조무기중 화염방사기가 재발견 되는 모드이기도 한데, 연막이 자욱한 통신소 주변에 가장 강력한 대량살상 무기이자, 해체를 위한 접근을 막는데도 훌룡하게 쓰입니다.
3. 하나가 터지고 하나가 남았을때 격렬한 사투가 시작된다.
- 소규모 전투다 보니, 통신탑 2개를 방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때는 대체로 공격팀이 유리합니다.) 진짜 백미는 하나가 터지고 하나만 남아서 32명이 모두 남은 하나에 집중할 때 부터 러시의 긴장감은 폭발합니다.
- 설치 및 해체가 완료되어야 사이렌이 울리기 때문에 진행중인 과정은 알수가 없습니다. (자욱한 연막사이에서 적이 지금 설치를 하고 있는지, 해체를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서로 옥신각신하면서 설치와 해체가 반복되는 긴장감이 러시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 항공기가 없는건 소규모 전투와 동일한데, 전차가 넉넉하게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수송장비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도 중요한 전술 플레이가 됩니다.
러시모드 관련된 게시글을 이전에 남긴적이 있으니 관련글 참고하시구요~ 러시모드의 긴장감을 잘표현할만한 영상을 고민하다가 하나 만들어 보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s://youtu.be/JOr_GHtxo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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