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클리어 후기를 이제서야 보는데
제가 받은 느낌과는 견해가 다른 분들이 많네요;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에피소드는 에피 2
배경도 배경이지만 소재 자체가 일본색이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이 전혀 여운이 남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는 3.
가장 맘에드는건 역시나 반전 있는 최종 범인.
사실 뻔하다면 뻔한건데
'그래도 이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실은 범인' 이라는 느낌이
여운을 남기게 해줘서 크게 만족했습니다.
난이도는 다른분들이 지적했듯이 대폭 하락
심지어 재도전도 가능하다보니 패널티가 다 무색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잊어버리고 싶다는 4편에 비해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악 퀄리티도 레이튼vs역전재판에서 받은 그 느낌으로 품질이 대폭 올라갔고요
전통의 테마를 잘 어레인지 해준 점이 귀에 익숙해서 좋았습니다.
레이튼vs역전재판처럼 적절한 후일담까지 있었으면 어떨까 싶고요
당연히 (정책상으로나 시스템상으로나) 실현되지는 않겠지만
구 작품들도 DLC로 에피소드 하나씩 팔아줬으면 싶을정도로
시스템의 완성도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