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받아서 깨작거리다 오늘 하루만에 4~5화를 다 깼습니다.
일단 시스템은 많은 발전이 있지만 재밌는 부분을 많이 삭제한듯. 조사장소가 제한되 있는게 좀.. 제시하란 증거품 말고 다른거 제시하면 반응이 거의 없는것도 불만.
전통의 변호사 뱃지 정도나 남아있고 나머지는 영...
3d 모델링이나, 신 시스템들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긴장감을 너무 없애버린거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코코로스코프가 그런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일반 심리에서도
아 틀리면 죽겠구나 싶은 상황이 없습니다. 그만큼 유가미 진이 츤데레 검사라 그런건지.. 반정도 게이지가 깎이는 것도 없더군요.
문제의 스토리 부분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편입니다만 개그성에서는 조금 약해진 느낌.
5-1
전통의 기본학습 에피소드. 하지만 엄청난 떡밥들이 주르륵.. 시작하자마자 법정부터 하나 뻥 날려버리는 스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난이도는 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루호도가 나타나는게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대놓고 코코네 떡밥 까는것도 좀 그렇고..
5-2
오도로키가 주역인 에피소드.
여러가지 면에서 진화한 오도로키의 모습을 볼 수 있던 에피소드. 4에서는 나름 제자 비스무리 한거였음에도 변호사는 궁지에 몰릴수록 뻔뻔하게 웃는다. 라는 치히로식 변론은
전혀 배우지 못했습니다만 이번화에서 배우게 되고 즉시 써먹게 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옆에있는 코코네가 사고치는걸 수습하는것도 주인공다워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의 반전까지 깔끔한 편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입니다. 다만 증인이나 범인이나 한대 때려주고 싶은거나,
시작부터 범인이 대놓고 나오는건 조금 맘에 안 든점.
5-3
코코네가 주역인 에피소드.
신참 변호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에피소드. 그래서 조금 짜증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딱보면 얘가 범인이잖아 하는 느낌이 들어서 먼가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최후반부에서 보자기 쇼(...)를 펼칠때 억지로 증거품을 집어넣는것 같아서 그부분도 조금 짜증났습니다. 뭔가 반전을 기껏 터트렸는데 그 이후 전개에서 임팩트가 없어지는 느낌.
시노부, 레이, 아츠이의 삼인의 우정은 좋았습니다. 가류 검사도 반가웠고. 유가미 진 검사가 코코네를 위로해 주는 부분도 괜찮았습니다.
5-4
본격 5-5를 위한 발판.
오도로키의 흑화(...)가 돋보이는 에피소드. 젠장! 하고 소리지를때 눈빛이 오.. 재판 내용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갑니다.
5-5
7년전 사건의 해결. 미츠루기와의 오랜만의 대결, 오도로키의 고발...
까진 임팩트가 좋았지만 이후 흑막이 등장하면서는 임팩트가 팍 줄어든 느낌. 일단 유가미 진 검사와 협력체제를 유지하다 보니까 재판자체도 쉽게 굴러가는 편이라..
미츠루기의 가차없이 코코네를 까내리는 부분만큼 절망과, 그걸 뒤엎는 나루호도의 임팩트만한 장면이 나올수가 없었던게 문제같네요. 코코네의 검은 사이코록이 깨지는거랑..
흑막자체가 포스가 없는 놈이기도 했고. 어찌됐건 마지막에 트리플 삿대질을 맞고 흑막이 쓰러지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다만 흑막이 하는짓 자체가 어째 역검 2 최종흑막이 생각나서 좀.. 그에비해 포스가 약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얼른 6을 내줬으면 좋겠단 생각뿐이군요. 시스템 자체가 잘만들어졌으니 이제 3만큼의 난이도만 가져오면 될것 같습니다. 흑막도 포스있게 하고 좀..
그리고 유가미 진이 멋지고 좋은놈인건 좋았지만 대신에 망가지는 부분이 거의 없는건 좀 맘에 안드는점이였습니다. 이치야나기 유미히코같은 애가 다음엔 라이벌이라 팍팍좀 망가져줬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