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클리어 인증!
우수사원 딜 비중이 14퍼라니... 맨땅에 헤딩이라 엄청 고전했네요...
리트를 한 4번 했나? 초반에 파우스트랑 뫼르소가 빠르게 죽어서 아 이거 망했나 싶었는데
패시브 버프용 G사 오티스가 필드 끌려나왔을 때 어찌나 당황했는지.
웃긴 건 G티스 마지막까지 안 죽고 살아남았다는 거네요 ㅋㅋ
의외로 돈키호테의 마지막 패턴은 쉬웠고 그 마지막 패턴까지 도달하는 길이 험난했다 해야하나..
던전의 중간중간 환상채들도 스릴있었습니다.
어쨌거나 7장 스토리도 유치하지만 그게 좋았던 정석에 정석 그 자체 맛있는 에피소드였네요.
홍루, 오티스의 떡밥도 좀 풀었고.
진짜 바리와 돈키호테의 결투 연출도 멋있었고.
보스 클리어 연출도 혼을 빼놓았었던.
어찌보면 이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 하얀 기사 바리는 어째서 스스로 돈키호테를 찾아가 토벌하려 했는지 의문이들더군요.
누군가의 의뢰였을지? 아니면 정말 본인의 정의감 하나 때문이었을지...
덕분에 주인이 어리석은? 꿈을 갖게됐고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200여년간 맛본 돈키호테 가문의 혈귀들이 참 뭐라 해야하나...
불쌍한 마음이 쬐금은 들더군요. 용서는 못 받겠지만.
아쉬운 게 있다면 송곳니 사무소를 배신한 게 누구였는가와
까미유는 그렇다 치고
폴라가 그냥 지나가는 소모품 정도로 정리 됐다는 거.
어쨌거나 산손은 역시 복장의 색깔만으로 유추했듯이 데미안의 패거리였네요.
처음으로 데미안 패거리 중 악역다운 녀석이 나온 거 같은.
아무튼 이제 저도 내일부터는 다른 버튜버분들 반응이나 보며
거던바를 계속 먹게 될 예정이네요...
어려웠지만 처음으로 공략 안 보고 성취감을 느낀 챕터였네요.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