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결말 공감이 안되네요

[루리웹-2210648310]

야가미는 자꾸 사와사와 강조하면서 억지로 설득하려 하고

그걸 쿠와나와 사무차관이 설득당하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물론 억울하게 죽은 사와 선생도 안타깝지만

하지만 13년만에 깨어난 사무차관 아들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나이 30에 13년이라는 삶을 허비하고 고등학생인채로 깨어난 사람인데 말이죠

엄마가 자수함으로써 아들에게 일어날 일은 생각 않고 그저 깜방에 쳐넣을

생각만 하는 야가미가 더 악당으로 보였습니다

마지막 쿠와나와의 전투는 쿠와나로 컨트롤해서 야가미를 패버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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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는 억울한게 죽은게 아니라서 공감이안되는거죠..선생인데도 토시로의 왕따방관+위증..에하라입장에서는 사와도 왕따가해자와 같은 죽어도 싼여자였습니다..그래서 이부분에 크게 거부감이 생겨 스토리진행할수록 공감이 안되는 이번작은 망작입니다

[눈물나는 사람]

님의 감상평을 보니 어쩌면 유저들이 플레이하면서 생긴 울분의
해소차이에 따라서 이해가 되고 말고 받아들이고 못받아들이고 등
굉장히 입체적인 평이 나올수도 있구나 싶네요

사와선생 드립얘기조차 결국 유저마다 내 울분이 해소됬냐 안됬냐 같은 단순조건에 귀속되는게 아닐까 싶기도요

[★超巨星★]

근데 미츠루는 13년만에 깨어난 사람치곤 안색도 좋고 머리스타일도 뭔가 관리받은 느낌이라 묘하더군요

뭐 엄마가 매일같이 지극정성으로 관리해줬으니 말이 안되는건 아니긴한데

[Applelord]

제가 느낀 느낌은 결말을 정해놓고 스토리전개하다 쿠와나에 작가조차 더 몰입하는 결과가 나와서 결말을 틀었든가 억지맞춤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평소의 용시리즈식 전개방식이었으면 아마도 에하라나 레이코 혹은 쿠와나정도는 공안손에 죽지 않았을까 싶은데, 뭔가 좀 아쉽던..

아니면 연출이 미진해서 그랬을수도 있고요.

[루리웹-2210648310]

공안 입장에선 말씀하신 3명은 딱히 죽일 필요도 이유도 없어서 그냥 미츠루도 자살해서 죽은걸로 했어야 깔끔했지 싶네요

[중복닉네임]

공안 입장에서는 쿠와나는 죽일 이유가 있죠.
후생성은 쿠스모토 레이코가 카와이를 죽인걸 아는 유일한 존재가 되여야지만 쿠스모토가 나중에 감방가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협박 하면서 조종을 할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사와가 쿠와나가 가해자 보복극을 하는걸 의심하자 후생성의 사주로 소마가 사와를 죽이고 카와이를 죽일려고 찾아 다닌 거고요.

[중복닉네임]

아 근대 생각 할수록 스토리가 쓸데없이 꼬아있는거 같고 괜히 후생성 까지 넣었을 이유가 있나 하네요...고구마 답답 스토리

[루리웹-6632178460]

솔직히 대다수의 유저들은 야가미의 정의보다
에하라같은 피해자들의 정의에 더 공감할수밖에 없는거같음
야가미의 말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일반인들이 생각했을때
탐정이니 뭐니 해도 결국 법조인의 시각인 야가미를 이해해주기엔 우리들은 평범한 소시민들이라 야가미를 이해해줄만한 여유는 없죠
이런부분들은 각본으로 잘 다뤄야하는데 후반 반전병때문에
에하라와 쿠와나 야가미 사적제제에 대한 갈등을 뒤로 내평겨치고 또 흑막과의 싸움 후생성 연금 어쩌구하는 순간부터
내러티브가 그냥 엉망이 되어버린게 아쉽더라구요

[루리웹-6231935163]

야가미를 부각 시키려고 하다보니 사와는 죽을수밖에 없었고 결국 사와무새가 돼버린 야가미
결국 마무리는 야가미의 정의로 부각 시키려는 작가의 의도임
야가미 "사와는 너희 때문에 죽었으니 너희는 악이야 인정?"
쿠와나, 쿠스모토 "응 인정 ㅠㅠ 자수할게" 이상하게 끝나버린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