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1
데빌메이크라이하면 빨간코트입은 왠 미친(?)놈이 나와서
온갖 똥폼을 다잡으며 악마를 존내 패는 게임이다.
이 문장만큼 데빌메이크라이를 잘 표현한 글이 있을까..
주인공 단테의 정신세계는..말그대로 아스트랄 하다.
왕자병은 기본에다가 겁대가리는 구멍난 호주머니에 넣고다니다가
어디에 흘린듯하고, 결정적으로 가족을 잃었다는 아픈과거에
약간의 콤플렉스도 잇는듯하다.
한마디로 무쟈게 삐뚫어진 놈이다 -_-
다만 힘만큼은 좋아서 크고 아름다운 검과 역시 크고 아름다운 총으로 악마들을
존내패면서 "악마는 울지않아" 라는 명대사를 남겨준다.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데빌메이크라이 1
길지않은 게임인생이었지만, 내 정신과 육체를 일치시켰던 몇안되는게임이다.
일단 호쾌한 액션과 재미는 집어치우고라도 그 난이도!
너무나도 적절한 난이도! (최악의 난이도인 머스트다이 모드 제외)
계속죽고 죽고죽고 또 죽지만 왠지 못깰것같지는 않은 그 사람을 우롱하는듯한
난이도!! 얼핏보면 너무나도 단순해보이는듯한 패턴이지만
맞을수밖에 없도록 교묘히 유도하는 거의 불편함을 못느끼는 카메라앵글과 (실제로 카메라앵글때문에 분노한적은 없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카메라앵글이 참 교묘하다),
단순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보스들과 졸개들의 공격력 -_-;
이 막강한 공격력때문에 여러가지 액션을 통해 단테에게 무적시간(일정한 액션을하면 짧은순간동안 무적, 이를테면 점프나 구르기가 있다. 적의 공격이 닫는순간 점프를하거나 구르기로 피하면 데미지판정이 안들어온다),을 주었지만 오히려 이 무적시간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_-. 이 무적시간을 이용하라는듯한 적들의 공격패턴..
무적시간이긴 하지만 워낙에 타이밍싸움이다보니 순식간에 치고들어오는 적들의 공격은 (심지어는 가만히있다가 갑자기 쌩뚱맞게 번개같이 공격할때도 있다. EX) 나이트메어의 칼날촉수공격) 패드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나마 필자는 데빌메이크라이2를 먼저접한터라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혓기에 꾀 빠른진행을 할수있었던것 같다 -_-;
그리고 은근히 신경쓰이는 랭크시스템과 , 랭크보상으로 주어지는 레드오브 (게임상의 화폐와 같은 단위이다. 이걸로 기술을 습득하고 강화시킬수있다) 는 초절정고수가 아닌이상에야 항상 궁핍함에 허덕이게 한다.
또한 적절하게 숨겨진 약간의 난이도를 가진 시크릿미션들은 은근히 강력하게 블루오브라는 체력을 늘려주는 아이템을 가지고 플레이어의 숨통을 죄어온다.
맵 구석구석에 숨겨진 블루오브들또한 플레이어로 하여금 은근히 쓸데없는 기술들을 연마하게 강요하며 플레이어들을 레드오브의 압박에서 벗어날수없게 만들며
피같은 레드오브를 지불하고 구입한 체력,마력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들은 게임상의 랭크를 떨어트림으로서 궁극적으로 랭크보상으로 얻는 레드오브를 줄여서 플레이어를 거의 실성하게 만든다.
또한 무기로나오는 크고아름다운 검 알라스터와 박력있는 이프리트는 너무나도 개성이 강하여 플레이어를 계속고민하게 만들것이며
보스마다,하다못해 쫄따구들에게까지도 맞는 근거리, 원거리 무기는 플레이어에게
유체이탈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모든 압박들 (레드오브압박, 시크릿미션, 교묘한 시선, 괴물같은 무기상성시스템,블루오브,기술연마,중간보스의 압박등등)을
노말난이도와 하드난이도를 통해 이겨낸다고 하더라도
Dante Must Die 라는 말도안되는 난이도를 가지고 여태까지의 시련따위는
시련도아니었다는 진실을 강요하며 플레이러를 자괴감에 빠트려서 무너뜨린다.
줄여서 DMD라고 불리우는 데빌메이크라이의 상징인 이 난이도는
말그대로 단테는 죽어야하는, 안죽을수가 없는 난이도이다.
온갖떡칠을 해서 체력게이지를 처음에 비해 4배이상 늘려놨지만 쫄따구한테 한대맞으면 1/3 이 날라간다 -_-. 3대 맞으면 죽는다는 소리다, 쫄따구한테(4대까지도 가끔 버티더라). 보스급의 압박은 더욱심하다.
그냥 휘두르는 공격에 한대맞으면 3/5 이 날라가며 어떤보스는 연속기공격을하는데 이 연속기공격에 걸려들면 체력회복할 기회도없이 그냥 죽는다.
공격력만 강해진것이면 말도안한다. 맷집도 살인적이 되어 돌아왔다.
더군다나 일반 쫄따구들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각성' 을 하는데
이 각성모드에서는 단테의 공격으로 인한 넉백시스템도 적용이 안되며
안그래도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이 살인적으로 올라가버린다.
맞으면 즉사다 즉사...피하지못하면 즉사다..
루머에 의하면 이 데메크 시리즈의 정점인 마지막 난이도는
제작사인 캡콤에서조차 클리어한사람이 없어서 하드모드까지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한
일종의 장난같은 특전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길이있으면 아무리 험난해도 뚫고가는 사람이 잇는법.
심지어는 뉴게임으로 한대도안맞고 모든스테이지에서 최고의 랭크를맞으며 기술을 한개도 안배우고 기본기술로만 클리어한 사람도 존재한다니 세상은 넓긴 넓은가보다 -_-
엄청나게 겁을주었지만 막상 패드를 붙잡고시작해보면
이모든것이 장점처럼 느껴지는 단점이 되며 플레이어의 도전욕을 야금야금 자극한다.
가장 기본적인 노말난이도는 막상 패턴을 익히고 단테를 어느정도 강화시키는 용도이기 때문에 막상 DMD에 가면 데메크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있기에 밤낮 24시간 달리면
보통사람이라면 2~3주면 클리어할수있을것이다 ...-_-;
왜 유저들이 그럼 데메크1 에 열광할까
살인적인 난이도로인한 도전욕 자극도 있지만
주인공 단테특유의 박력있고 스타일리쉬한 공격때문이다.
크고아름다운검을 마치 어린애장난감 칼다루듯이
가볍고 화려하게 공격하는 것부터 이프리트라는 불장갑,불부츠 를 신고
타격계 기술을 구사할때면 묵직하게 느껴지는 진동과 사운드는
마치 내가 진짜로 때리고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이다.
거기다가 너무나도 교묘한 전투시스템은 한시도 플레이어의 입술을 촉촉하게 할새가 없으며 매순간 , 매 적 마다 맞는무기를 활용해야하는 플레이는 정말 흥분이 된다.
한마디로 모든남자들이 꿈꾸는 폼생폼사의 결정판인 것이다.
더군다나 데빌메이크라이는 "스타일리쉬 액션" 이라는 새로운 게임장르를 개척한 장본이기도 하다.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스타일리쉬 액션으론 갓오브워 역시 대작게임이 존재하는데 3인층시점에서 정신없이 상대방을 도륙하는 이러한 장르는 남자들의 로망이 될수밖에 없었고 대박이 날수밖에 없었다.
데빌메이크라이 2
데빌메이크라이2는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에서 실패작이라고 불리운다.
오죽하면 일부유저들은 "단테가 등장하는 건슈팅" 게임이라고 할정도일까
전작에서 보여줬던 스피디한 진행과 경쾌하고 묵직한 타격감은 온데간데없고
보이지않는 허공의 적을향해 멍~하니 총질을 해야하며 대부분의 보스들은
근접공격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단테의 액션에선 스피디함과 박력이 모두사라져 단테 액션의 마스코트였던
스팅거 (적을 향해 순식간에 대쉬하며 칼로찔러 날려버리는 공격, 엄청난 박력과 사운드는 마치 화면을 뒤흔드는드샣ㅆ다)는 "허이짜! 툭~" 이라고 표현될정도로
밍밍해져버렸다.
거기다 데빌메이크라이 원작에서 보여줬던 교묘한 카메라 앵글은 이번작에선 대충대충 만든듯이 저멀리~서 아무렇게나 보여주기에 안그래도 타격감이 없는게임, 소금간 안맞춘 곰국처럼 밍밍해져버렸다.
스토리도 전혀연관성이 없기에 데빌메이크라이 외전이라고 불리울정도이며
무적시간을 가지는 회피계기술들이 너무나도 많아졌고 오히려 쓰기도 쉬워짐으로서
이게 진짜 데빌메이크라이야? 할정도로 난이도가 하락해버렸다.
거기다가 랭크시스템은 그지같이 작용해서 도데체 무슨기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이상한 랭크를 주고 레드오브는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되버렸다. 애초에
기술을 다 가지고있는데 레드오브로 뭘하라는건지 모르겠더라.
저기멀리 구석에서 총질만하면 마지막보스도 그냥 욱욱욱욱욱~ 꽥 하고 죽어버리는 건슈팅게임이 된 데빌메이크라이는
일종의 제대로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인 1편과 3편을 즐기기전에
조작감 연습을 하는 프롤로그 같은 게임이다.
데빌메이크라이3
시리즈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시리즈 데빌메이크라이 3이다.
1편의 살인적인 난이도역시 돌아왔으며 교묘한 카메라앵글
은근한 노가다압박 레드오브 역시 돌아왔다.
1편의 장점을 고대로 가져오면서 2편에서 잠깐 선보였었던 무기체인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투중에 언제라도 내가 원하는 무기로 바꿈으로서 이른바 "무한콤보" 가 생겨났고 시리즈 최고의 타격감이라는 명칭으로인해 마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듯한 효과를 누릴수있다.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 이라는 개념도 도입하여 안그래도 정신없는게임
더더욱 정신없게 만들어버렷는데
회피나 대쉬위주의 스타일, 근접공격 특화스타일, 원거리공격특화스타일, 적의 공격을 방어하여 에너지를 축척했다가 나중에 한번에 터트리는 스타일등 4가지 스타일을 선보임으로서 단테를 완전히 투신으로 만들어버렸다.
회피나 대쉬위주의 스타일은 데빌메이크라이 특유의 무적시간을 활용한 기술들을 사용해주어 단테로하여금 민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근접공격 특화스타일은 단테로하여금 온갖 칼부림을 하게 해주었으며
원거리공격특화스타일은 너무나도 화려한 효과때문에 눈이아프고 적을 바람구멍으로 뚫어주게 되었으며 (그렇다고 2편의 단테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원거리특화스타일이라고 해도 총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도구에 지나지않기때문이다. 검특화나 회피특화처럼 일종의 새로운 콤보를 구사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방어위주의 스타일로 하여금 시리즈최초로 '막는' 개념을 도입하여
울트라 하드코어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시키기도 했다.
객관적으로 볼때 시리즈의 난이도는 데빌메이크라이 1보다도 높다고 할수있지만
워낙에 화려해진 단테의 '투신' 스러운 액션덕분에
가끔은 스트레스해소용 게임같기도하다. 절대안죽을것같은 맷집을 지닌 적들을
온갖 콤보로 화려하게 도륙할때의 기분은 마치 뽕맞은 기분같기도하다.(그렇다고 내가 뽕을 해본것은 아니다! 그만큼 기분이 날라갈것같다는것이다)
1편과 2편의 장점만을 가져와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완성시킨 데빌메이크라이3는
이보다 더 스타일리쉬한 게임이 존재할수없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1편이 워낙에 어렵지만 어덯게보면 적의 패턴은 정해져있고 나역시 한계가 존재했기에
타이밍맞춰 버튼누르기가 되어버리는 단점이 되기도했지만
3편은 워낙에 스타일도많고 무기도많아서 (근접무기가5개,원거리무기가 5개정도 된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남자들의 로망이아닐까 하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갓오브워등 데빌메이크라이와 비슷한 게임을 많이 접해보았지만
아직까지도 데빌메이크라이1이나 3을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게임을 한번도 못만나봤다.
아직까지 ps2 를 가지고있는데 데빌메이크라이를 즐겨보지 못햇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생을 헛산것이라고 애기할수있을만큼
데빌메이크라이는 게임을넘어 일종의 트렌드가 되어버린것이다.
지금당장 중고장터에라도 가서 데빌메이크라이를 즐겨보자.
굳이 모든시리즈를 다 해보고싶다면 2편->1편->3편의 순서대로 즐길것을 충고한다.
2편도 그렇게 못난게임은 아니지만 1편과 3편에비하면 너무나도 졸작이기 때문이고
2편에서 왠만한 조작감은 다 배울수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도 다같이 LET"S ROCK!! 하자!!
데빌메이크라이하면 빨간코트입은 왠 미친(?)놈이 나와서
온갖 똥폼을 다잡으며 악마를 존내 패는 게임이다.
이 문장만큼 데빌메이크라이를 잘 표현한 글이 있을까..
주인공 단테의 정신세계는..말그대로 아스트랄 하다.
왕자병은 기본에다가 겁대가리는 구멍난 호주머니에 넣고다니다가
어디에 흘린듯하고, 결정적으로 가족을 잃었다는 아픈과거에
약간의 콤플렉스도 잇는듯하다.
한마디로 무쟈게 삐뚫어진 놈이다 -_-
다만 힘만큼은 좋아서 크고 아름다운 검과 역시 크고 아름다운 총으로 악마들을
존내패면서 "악마는 울지않아" 라는 명대사를 남겨준다.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데빌메이크라이 1
길지않은 게임인생이었지만, 내 정신과 육체를 일치시켰던 몇안되는게임이다.
일단 호쾌한 액션과 재미는 집어치우고라도 그 난이도!
너무나도 적절한 난이도! (최악의 난이도인 머스트다이 모드 제외)
계속죽고 죽고죽고 또 죽지만 왠지 못깰것같지는 않은 그 사람을 우롱하는듯한
난이도!! 얼핏보면 너무나도 단순해보이는듯한 패턴이지만
맞을수밖에 없도록 교묘히 유도하는 거의 불편함을 못느끼는 카메라앵글과 (실제로 카메라앵글때문에 분노한적은 없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카메라앵글이 참 교묘하다),
단순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보스들과 졸개들의 공격력 -_-;
이 막강한 공격력때문에 여러가지 액션을 통해 단테에게 무적시간(일정한 액션을하면 짧은순간동안 무적, 이를테면 점프나 구르기가 있다. 적의 공격이 닫는순간 점프를하거나 구르기로 피하면 데미지판정이 안들어온다),을 주었지만 오히려 이 무적시간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_-. 이 무적시간을 이용하라는듯한 적들의 공격패턴..
무적시간이긴 하지만 워낙에 타이밍싸움이다보니 순식간에 치고들어오는 적들의 공격은 (심지어는 가만히있다가 갑자기 쌩뚱맞게 번개같이 공격할때도 있다. EX) 나이트메어의 칼날촉수공격) 패드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나마 필자는 데빌메이크라이2를 먼저접한터라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혓기에 꾀 빠른진행을 할수있었던것 같다 -_-;
그리고 은근히 신경쓰이는 랭크시스템과 , 랭크보상으로 주어지는 레드오브 (게임상의 화폐와 같은 단위이다. 이걸로 기술을 습득하고 강화시킬수있다) 는 초절정고수가 아닌이상에야 항상 궁핍함에 허덕이게 한다.
또한 적절하게 숨겨진 약간의 난이도를 가진 시크릿미션들은 은근히 강력하게 블루오브라는 체력을 늘려주는 아이템을 가지고 플레이어의 숨통을 죄어온다.
맵 구석구석에 숨겨진 블루오브들또한 플레이어로 하여금 은근히 쓸데없는 기술들을 연마하게 강요하며 플레이어들을 레드오브의 압박에서 벗어날수없게 만들며
피같은 레드오브를 지불하고 구입한 체력,마력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들은 게임상의 랭크를 떨어트림으로서 궁극적으로 랭크보상으로 얻는 레드오브를 줄여서 플레이어를 거의 실성하게 만든다.
또한 무기로나오는 크고아름다운 검 알라스터와 박력있는 이프리트는 너무나도 개성이 강하여 플레이어를 계속고민하게 만들것이며
보스마다,하다못해 쫄따구들에게까지도 맞는 근거리, 원거리 무기는 플레이어에게
유체이탈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 모든 압박들 (레드오브압박, 시크릿미션, 교묘한 시선, 괴물같은 무기상성시스템,블루오브,기술연마,중간보스의 압박등등)을
노말난이도와 하드난이도를 통해 이겨낸다고 하더라도
Dante Must Die 라는 말도안되는 난이도를 가지고 여태까지의 시련따위는
시련도아니었다는 진실을 강요하며 플레이러를 자괴감에 빠트려서 무너뜨린다.
줄여서 DMD라고 불리우는 데빌메이크라이의 상징인 이 난이도는
말그대로 단테는 죽어야하는, 안죽을수가 없는 난이도이다.
온갖떡칠을 해서 체력게이지를 처음에 비해 4배이상 늘려놨지만 쫄따구한테 한대맞으면 1/3 이 날라간다 -_-. 3대 맞으면 죽는다는 소리다, 쫄따구한테(4대까지도 가끔 버티더라). 보스급의 압박은 더욱심하다.
그냥 휘두르는 공격에 한대맞으면 3/5 이 날라가며 어떤보스는 연속기공격을하는데 이 연속기공격에 걸려들면 체력회복할 기회도없이 그냥 죽는다.
공격력만 강해진것이면 말도안한다. 맷집도 살인적이 되어 돌아왔다.
더군다나 일반 쫄따구들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각성' 을 하는데
이 각성모드에서는 단테의 공격으로 인한 넉백시스템도 적용이 안되며
안그래도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이 살인적으로 올라가버린다.
맞으면 즉사다 즉사...피하지못하면 즉사다..
루머에 의하면 이 데메크 시리즈의 정점인 마지막 난이도는
제작사인 캡콤에서조차 클리어한사람이 없어서 하드모드까지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한
일종의 장난같은 특전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길이있으면 아무리 험난해도 뚫고가는 사람이 잇는법.
심지어는 뉴게임으로 한대도안맞고 모든스테이지에서 최고의 랭크를맞으며 기술을 한개도 안배우고 기본기술로만 클리어한 사람도 존재한다니 세상은 넓긴 넓은가보다 -_-
엄청나게 겁을주었지만 막상 패드를 붙잡고시작해보면
이모든것이 장점처럼 느껴지는 단점이 되며 플레이어의 도전욕을 야금야금 자극한다.
가장 기본적인 노말난이도는 막상 패턴을 익히고 단테를 어느정도 강화시키는 용도이기 때문에 막상 DMD에 가면 데메크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있기에 밤낮 24시간 달리면
보통사람이라면 2~3주면 클리어할수있을것이다 ...-_-;
왜 유저들이 그럼 데메크1 에 열광할까
살인적인 난이도로인한 도전욕 자극도 있지만
주인공 단테특유의 박력있고 스타일리쉬한 공격때문이다.
크고아름다운검을 마치 어린애장난감 칼다루듯이
가볍고 화려하게 공격하는 것부터 이프리트라는 불장갑,불부츠 를 신고
타격계 기술을 구사할때면 묵직하게 느껴지는 진동과 사운드는
마치 내가 진짜로 때리고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이다.
거기다가 너무나도 교묘한 전투시스템은 한시도 플레이어의 입술을 촉촉하게 할새가 없으며 매순간 , 매 적 마다 맞는무기를 활용해야하는 플레이는 정말 흥분이 된다.
한마디로 모든남자들이 꿈꾸는 폼생폼사의 결정판인 것이다.
더군다나 데빌메이크라이는 "스타일리쉬 액션" 이라는 새로운 게임장르를 개척한 장본이기도 하다.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스타일리쉬 액션으론 갓오브워 역시 대작게임이 존재하는데 3인층시점에서 정신없이 상대방을 도륙하는 이러한 장르는 남자들의 로망이 될수밖에 없었고 대박이 날수밖에 없었다.
데빌메이크라이 2
데빌메이크라이2는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에서 실패작이라고 불리운다.
오죽하면 일부유저들은 "단테가 등장하는 건슈팅" 게임이라고 할정도일까
전작에서 보여줬던 스피디한 진행과 경쾌하고 묵직한 타격감은 온데간데없고
보이지않는 허공의 적을향해 멍~하니 총질을 해야하며 대부분의 보스들은
근접공격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단테의 액션에선 스피디함과 박력이 모두사라져 단테 액션의 마스코트였던
스팅거 (적을 향해 순식간에 대쉬하며 칼로찔러 날려버리는 공격, 엄청난 박력과 사운드는 마치 화면을 뒤흔드는드샣ㅆ다)는 "허이짜! 툭~" 이라고 표현될정도로
밍밍해져버렸다.
거기다 데빌메이크라이 원작에서 보여줬던 교묘한 카메라 앵글은 이번작에선 대충대충 만든듯이 저멀리~서 아무렇게나 보여주기에 안그래도 타격감이 없는게임, 소금간 안맞춘 곰국처럼 밍밍해져버렸다.
스토리도 전혀연관성이 없기에 데빌메이크라이 외전이라고 불리울정도이며
무적시간을 가지는 회피계기술들이 너무나도 많아졌고 오히려 쓰기도 쉬워짐으로서
이게 진짜 데빌메이크라이야? 할정도로 난이도가 하락해버렸다.
거기다가 랭크시스템은 그지같이 작용해서 도데체 무슨기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이상한 랭크를 주고 레드오브는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되버렸다. 애초에
기술을 다 가지고있는데 레드오브로 뭘하라는건지 모르겠더라.
저기멀리 구석에서 총질만하면 마지막보스도 그냥 욱욱욱욱욱~ 꽥 하고 죽어버리는 건슈팅게임이 된 데빌메이크라이는
일종의 제대로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인 1편과 3편을 즐기기전에
조작감 연습을 하는 프롤로그 같은 게임이다.
데빌메이크라이3
시리즈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시리즈 데빌메이크라이 3이다.
1편의 살인적인 난이도역시 돌아왔으며 교묘한 카메라앵글
은근한 노가다압박 레드오브 역시 돌아왔다.
1편의 장점을 고대로 가져오면서 2편에서 잠깐 선보였었던 무기체인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투중에 언제라도 내가 원하는 무기로 바꿈으로서 이른바 "무한콤보" 가 생겨났고 시리즈 최고의 타격감이라는 명칭으로인해 마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듯한 효과를 누릴수있다.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 이라는 개념도 도입하여 안그래도 정신없는게임
더더욱 정신없게 만들어버렷는데
회피나 대쉬위주의 스타일, 근접공격 특화스타일, 원거리공격특화스타일, 적의 공격을 방어하여 에너지를 축척했다가 나중에 한번에 터트리는 스타일등 4가지 스타일을 선보임으로서 단테를 완전히 투신으로 만들어버렸다.
회피나 대쉬위주의 스타일은 데빌메이크라이 특유의 무적시간을 활용한 기술들을 사용해주어 단테로하여금 민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근접공격 특화스타일은 단테로하여금 온갖 칼부림을 하게 해주었으며
원거리공격특화스타일은 너무나도 화려한 효과때문에 눈이아프고 적을 바람구멍으로 뚫어주게 되었으며 (그렇다고 2편의 단테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원거리특화스타일이라고 해도 총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도구에 지나지않기때문이다. 검특화나 회피특화처럼 일종의 새로운 콤보를 구사할수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방어위주의 스타일로 하여금 시리즈최초로 '막는' 개념을 도입하여
울트라 하드코어유저들의 도전욕구를 자극시키기도 했다.
객관적으로 볼때 시리즈의 난이도는 데빌메이크라이 1보다도 높다고 할수있지만
워낙에 화려해진 단테의 '투신' 스러운 액션덕분에
가끔은 스트레스해소용 게임같기도하다. 절대안죽을것같은 맷집을 지닌 적들을
온갖 콤보로 화려하게 도륙할때의 기분은 마치 뽕맞은 기분같기도하다.(그렇다고 내가 뽕을 해본것은 아니다! 그만큼 기분이 날라갈것같다는것이다)
1편과 2편의 장점만을 가져와
진정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완성시킨 데빌메이크라이3는
이보다 더 스타일리쉬한 게임이 존재할수없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1편이 워낙에 어렵지만 어덯게보면 적의 패턴은 정해져있고 나역시 한계가 존재했기에
타이밍맞춰 버튼누르기가 되어버리는 단점이 되기도했지만
3편은 워낙에 스타일도많고 무기도많아서 (근접무기가5개,원거리무기가 5개정도 된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남자들의 로망이아닐까 하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갓오브워등 데빌메이크라이와 비슷한 게임을 많이 접해보았지만
아직까지도 데빌메이크라이1이나 3을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게임을 한번도 못만나봤다.
아직까지 ps2 를 가지고있는데 데빌메이크라이를 즐겨보지 못햇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생을 헛산것이라고 애기할수있을만큼
데빌메이크라이는 게임을넘어 일종의 트렌드가 되어버린것이다.
지금당장 중고장터에라도 가서 데빌메이크라이를 즐겨보자.
굳이 모든시리즈를 다 해보고싶다면 2편->1편->3편의 순서대로 즐길것을 충고한다.
2편도 그렇게 못난게임은 아니지만 1편과 3편에비하면 너무나도 졸작이기 때문이고
2편에서 왠만한 조작감은 다 배울수있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도 다같이 LET"S ROCK!!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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