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이닝 프로그램 11월 21일 05:00 업데이트
피날레 11이닝 프로그램에서 이닝 보스팩을 모두 푸네요
500점 더 늘어난 2000점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되었는데요, 국물은 거르고 건더기만 정리해 봤습니다.
벨린저 카드는 사골 카드이지만 대단하네요
19 에서도 좋은 카드였는데 타격 능력치는 이례적으로 손 덴 것이 없고 수비는 오히려 더 올려줬습니다.
현재 이벤트 보상에 맷 매닝 선수가 보상으로 있는데요 퓨처 스타 카드 99 오버롤 받을? 두 선수 빼고 다 나온 줄 알았는데 정말 끊임없이 나오네요
96 맷 매닝
86-96
맵은 그대로이고 11명의 새로운 선수들로 바뀐(기존 카드에 11명 추가) 런잇백 프로그램입니다.
또 다른 사골 카드 99 조시 헤이더 입니다.
더쇼 20 퍼지 젠킨스 "99" (1971년 28세 시즌)
포지션에 따라 오버롤 적용 공식? 이 다른 건 알겠지만 들죽 날죽 이네요
지난 작에는 97 주고 17인가 18에서는 오버롤 99였죠
단풍국 최초의 명전 헌액자로 유명하지요
재키 로빈슨이 은퇴한지 9년이 지나 1965년 데뷔했는데 차별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미국이나 유럽 특정 몇 나라 자유여행 때면 인종차별을 겪기는 하지만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에서 기억나는 게 18세에 고향 온타리오를 떠나 마이애미에서 야구할 때 해변에서 놀 수 없고,
백인과 같은 식당이나 호텔에 투숙할 수없는 현실이 너무 놀라웠다고...
1965년 필리스에서 데뷔하기 전 주로 플로리다, 테네시, 아칸소주에서 마이너 리그 경력을 쌓는 동안
젠킨스와 다른 흑인 및 라틴계 선수들은 여전히 백인 동료와 같은 호텔에서 숙박도 안되고 같은 식당에서 식사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흑인 거주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서 따로 생활을 하며 야구를 했는데
경기를 위해 이동 중에 휴게소에서는 백인 팀원들에게 돈을 주고 그들이 사다 준 음식으로 버스에서 식사를 하며 야구를 하셨다고...
카드의 1971년 시즌에 24승 13패 평자 2.77을 찍고 NL 사이영을 수상하고 MVP 투표는 7위를 했습니다.
선수 경력 중에 사이영 투표 2위를 2번, 3위를 2번이나 했고. 통산 284승 226패인데 20승이 넘는 시즌이 7시즌이나 됩니다.
NBA 팀은 아니지만 퍼포먼스 팀에 가까운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미국 묘기 농구단, exhibition basketball team)에서
1967~1968년 오프시즌에 뛰기도 했으니 운동능력과 재능은 대단하셨네요.
(아버지가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에서 이민 온 분이라고 하시는데 아마추어 복싱 선수와 세미프로 야구선수로도 뛰셨다고 합니다.)
4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셨고요
기록을 보다 보니 더쇼 유저는 다 아는 선수들만으로 기록지가 채워진 경기가 있습니다.
젠킨스의 컵스 시절인 1971년 4월 6일 시즌 개막경기... 컵스의 선발은 젠킨스, 개막전 상대팀 카디널스의 선발은 당연히 밥 깁슨
팽팽한 투수전이었는데 서로 1실점씩만 하고 1:1에서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젠킨스는 10회 초를
카디널스 3번 루 브록, 4번 조 토레, 5번 호세 카드날을 범타 처리하고 내려왔고
밥 깁슨은 10회 수비에서 원 아웃을 잡고 컵스 3번 타자에게 우익수 쪽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경기가 끝났습니다.
당시 컵스의 3번은 빌리 윌리엄스입니다.
젠킨스에게 유일한 1실점을 안긴 타자는 카디널스 4번 타자 조 토레의 7회에 터진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경기가 투수전이라 경기 시간이 1시간 58분이었네요.
하지만 많은 이닝을 던진 만큼 홈런과 인연이 많은 투수죠, 통산 피홈런이 484개로 역대 3위이십니다.
역대 피홈런 순위
1위, 제이미 모이어 522개, 25년-4,074이닝
2위, 로빈 로버츠 505개, 19년-4,688.2이닝
3위, 젠킨스 484개, 19년-4,500.2이닝
5위, 돈 서튼 472개, 23년-5,282.1이닝
8위, 워렌 스판 434개, 21년-5,243.2이닝
9위, 버트 블라일레븐 430개, 22년-4,970이닝
16위, 잭 모리스 389개, 18년-3,824이닝
19위, 톰 시버 380개, 20년-4,783이닝
21위, 캣피쉬 헌터 374개, 15년-3,449.1이닝
29위, 톰 글래빈 356개, 22년-4,413.1이닝
30위, 그렉 매덕스 353개, 23년-5,008.1이닝
169위, 찬호박 230개, 17년-1,993이닝
1991년 명전 헌액 334/443 (75.4%) 3수
1987년에는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1991년 스카이돔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시구자로 선정
1995년에는 온타리오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
200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 헌액
2009년 5월 3일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31번 영구결번(젠킨스&매덕스 공동 결번)
더쇼 19 퍼지 젠킨스 "97" (1971년 28세 시즌)
8월 16일 헤드 라이너 팩 19번으로 업데이트 97 넬슨 크루즈와...
더쇼 20 올란도 세페다 "99" (1961년 23세 시즌)
19에서 8월 20일에 시작된 6시즌 500점 보상 팩에서 블레이크 트레이넨카드와 함께 업데이트되고 더 높은 오버롤 카드는 없었죠.
6시즌 월시 보상 추가 선수는 99 킴브럴이었고요, 오버롤 왔다 갔다 하는 (더쇼16-94카드, 더쇼17-97카드) 카드인데 20에서 99로 업데이트네요.
1958년 개띠 해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선수입니다.
통산 홈런 379개 중에 데뷔부터 9시즌 뛰었던 자이언츠 시절이 228개 일정도로 자이언츠 시절이 대단했습니다.
1961년 카드 시즌은 46홈런에 142타점이었고요, 하지만 월시 반지는 카디널스 소속으로 1967년 획득합니다.(1967 NL MVP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올스타 7회 선정에 11회 출전입니다. (1959~1962년 시즌은 1~2차전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최저 득표 때는 10.1%로 (1982년, 3번째 후보 자격) 위기를 넘기고
1994년 15차 마지막 투표 때는 73.5%로 아쉽게 고배를 마시다가 1999년 베테랑위원회를 통해 입성했습니다.
아버지 Pedro Perucho Cepeda는 푸에르토리코의 야구 선수였는데 어린 시절 세페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그 세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1953년(16세)푸에르 토리코의 Santurce Crabbers라는 팀의 배트보이를 했는데 찾아보니 1939년 창단된 팀으로
지금도 있는 팀이네요 (리그 우승 16회, 캐리비안 시리즈 챔피언 5회)
구단주(Pedro Zorilla)가 세페다의 가족을 설득해서 뉴욕 자이언츠(현 SF) 트라이 아웃에 참가시키고
마이너 생활 끝에 자이언츠에서 데뷔를 했는데
1958년 데뷔 시즌 5월 31일까지의 홈런이 13개였는데 내셔널리그 5월까지 신인 최다 홈런이었습니다.
2015년에 풀타임 시즌을 시작하는 작 피더슨이 동률을 기록했고 (2001년 시즌의 푸홀스는 16홈런입니다)
은퇴 후인 1978년에는 ㅁㅇ 소지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고, 10개월 복역 후 집유로 나온 기록도 있네요(당신은 다른 의미의 약쟁이 셨군요)
내용이 좀 복잡합니다
야구 클리닉 때문에 콜롬비아를 갔는데 그곳에서 5파운드의(2KG 좀 넘죠) 대마초가 들어있는
옷 가방을 배달하게 한 ㅁㅇ상을 만나 배달대행? 을 하게 되고 이게 항공료 문제가 발생하고
경찰은 내용물을 알고 있고 공항에서 수화물 인수받고 차에서 체포되게 되고 ㅁㅇ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ㅁㅇ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동안 다른 사건으로 체포 기록도 있네요, 세페다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 었다는 고발로 또다시 체포되기도 하고요
(재능은 뛰어나지만 다른 의미에선 바이다 블루 느낌 나네요)
쿠퍼스타운 말고도 수많은 명예의 전당 멤버인데요
팀선배 윌리 메이스도 멤버인 2곳과
Bay Area 스포츠 명예의 전당 (1990)
아프리카계 미국인 스포츠 명예의 전당 (2007)
푸에르토리코 야구 명예의 전당 (1991) 등을 포함 14곳이나 됩니다.
더쇼 19 올란도 세페다 "93" (1961년 23세 시즌)
더쇼 20 데니스 에커슬리 "97" (1992년 37세 시즌)
리베라 빼고는 마무리에 너무 박한 오버롤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오버롤이 떨어진 선수도 있고 오른 선수들도 있어 내심 99에 MVP & CYA 카드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대로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라서 아쉽네요.
이런 걸 에커슬리 카드에서 바랬습니다.
카드의 시즌인 1992년 (37세) 시즌이 AL MVP와 CYA 2관왕 시즌인데 성적이 끝내줍니다.
7승 1패 평자 1.91, 51세이브 3블론(94.4% 성공률) 80이닝, 62피안타, 17실점, 17자책, 5피홈런, 11볼넷, 93삼진
1987년 오클랜드 첫해에 2번 선발 등판을 마지막으로 불펜&마무리를 시작하는 커리어인데
이때 오클랜드 감독이 요즘 음주운전으로 기사에 자주 소환되는 명전 헌액 감독 토니 라루사입니다.
1071경기 등판 선발경기가 361게임, 완투 100게임, 완봉 20게임, 390세이브
존 스몰츠의 앞선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발 때도 좋았지만 마무리로 전업하여 성공한 케이스)
2004년 후보자격 첫해에 헌액 421/506 (83.2%)
딱 두 명만 헌액된 해였는데 역시 첫 턴 헌액되었던 동기는 폴 몰리터 431/506 (85.2%)
2010년까지 투수로 MVP 수상한 마지막 선수였는데 벌랜더가 에커슬리 이후 사이영과 MVP를 동시 수상하며 이색 기록을 물려줬죠
그리고...
다저스 경기나 다저스 포스트시즌 경기 때면 종종 나오곤 하는 커크 깁슨의 월드시리즈 끝내기 홈런... 그때 오클랜트 투수가 에커슬리입니다.
깁슨 홈런 영상 때문인지 저는 다저스 23번 하면 깁슨하고 캐로스만 생각나더라고요
커크깁슨 홈런 : https://www.youtube.com/watch?v=3GZZbMcnxgI
깁슨이 주먹을 쥐고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도는 장면
1988년 시즌에 에커슬리는 8월 24일 이후로 홈런을 허용한 적이 없었고,
9회말 2아웃 에서 깁슨에게 풀카운트 상황에서 끝내기 투런홈런을 맞아 5:4 다저스 승리.
세월이 지나 당시의 유니폼을 입고 재회한 두 선수
1988년 월드시리즈는 올 시즌 우승 팀 다저스의 마지막 우승해 이기고 했는데요 (시리즈 전적 4승 1패)
시리즈 MVP는 이형님이십니다.
1차전, 9회 말 투아웃에 커크 깁슨의 홈런으로 승
2차전, 승리투수 불독 9이닝 3피안타 2볼넷 8삼진 무실점 완봉
3차전, 승리투수 오클의 릭 허니컷 2이닝 3삼진
4차전, 승리투수 팀 벨처 6.2이닝 7피안타 3실점 2자책 2볼넷 7삼진
5차전, 승리투수 불독 9이닝 4피안타 2실점 2자책 4볼넷 9삼진 완투승
3차전 승리투수 허니컷 귀에 익으시죠?
다저스에서 뛰던 허니컷은 1987년 8월 29일 오클랜드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재미있는 게 그때 다저스가 받은 투수는 팀 벨처입니다.
4차전 팀 벨처는 87년 다저스에서 데뷔하고 2000년 애너하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선수인데 이쯤 되면 기억이 나시죠
태권보이 찬호박: https://www.youtube.com/watch?v=PpcXNeMp-kQ
당시 국내인지 LA 타임스 기자인지 희한한 논조의 기사가 있었지요 다저스 우승 시절 팀선배를 발로 차다니... 어쩌고... 저쩌고 불라불라~~
1루수 모 본 (Mo Vaughn) 선수도 오랜만에 보네요.
1988년 월드 시리즈의 아픔을 뒤로하고 1989년 시즌 오클랜드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합니다.
에커슬리는 4차전 세이브 겸 마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투수였고, 시리즈 전적 4:0으로 우승을 하고 에커슬리는 절대반지를 획득합니다.
sori jirunun nega CHAMPION
이해에 월드 시리즈는 지진이 일어나서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10월 14일 1차전 5:0승
10월 15일 2차전 5:1승
10월 17일 3차전 시작 몇분전 지진발생...
당시 홈구장인 캔들 스틱팍에서 60마일 (96.56064km)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 지진이었는데, 규모 6.9의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이 Bay Area 지역을 강타해서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63명 사망, 3,700명 부상)
양 팀 홈구장 사이의 거리는 자동차로 30분 이내입니다.
구장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고 전원이 끊겼고 안전을 위해 이해 월드시리즈는 재개를 알수 없었으나
Bay Area의 아픔을 치유해야 한다는 대전제로 사고 수습과 동시에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 10일후인 10월 27일에 재개되어 다음날 끝났습니다.
10월 27일 3차전 13:7승
10월 28일 4차전 9:6승
송재우 해설도 이쪽에서 유학 생활을 해서 그런지 중계 때 가끔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더쇼에 있는 선수의 당시 상황 인터뷰가 있어서 옮겨봅니다.
에커슬리는
선수 소개 시간이 다 되어서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차가 화장실 문을 통해 오는 것 같았고 비명소리와 정전이 일어났다고,
고향이 오클랜드라서 지진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상당히 놀랐다고...
윌 클락은
중견수 쪽에서 스프린트를 하며 몸을 풀다가 소개 시간이 되어
1루 쪽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포효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기아 감독님은
벤치에 앉아있다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 마치 'We Will Rock You'의 함성처럼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덕아웃에서 나와 위를 올려다보니 경기장 상부 쪽에서 먼지와 구조물이 떨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있었기에 모두가 안전하게 야구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후에 선수들은 운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나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했습니다.
1989년 우승을 놓친 자이언츠 소속의 두 선수 중 클락은 내셔널리그 우승반지만 있고
기아 감독님은 디백스 2001년 멤버로 절대 반지를 획득하기는 합니다.
찬호 형도 필리스 시절 양키스에게 패해 내셔널리그 우승 반지만 있죠
5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요
43번은 당연하게 오클 영구 결번입니다.
에커슬리는 불운한 개인사와 가정사가 있는 분인데, 방송도 하셨죠 (보스턴 레드삭스)
우리 언론 문화에서라면 없는 연좌제도 끌어들여 가루가 되도록 까일텐데...
더쇼에 있는 오클랜드 영구결번 선수는
9번, 옥토버(양키스에서도 영결자)
24번, 핸더슨
27번, 헌터
34번, 핑거스
43번, 에커슬리
명전 입성자 레프티 그로브나 지미 폭스도 오클 영구결번이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오클랜드 시절이 아니기도 하고 배번이 없던 시절의 영향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1901~1954)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 (1955~196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68~현재)
레프티 그로브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1925~1933)
지미 폭스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1925~1935)
현재 오클 영구결번 자는 모두 1968년 오클랜드로 연고지 이전 후의 스타들입니다.
한결같은 투구폼
더쇼 19 데니스 에커슬리 "97" (1992년 37세 시즌)
전작에서는 헤드 라이너 팩 12번으로 6월 14일에 업데이트됐었습니다.
두 명씩 나오던 19의 헤드 라이너였고 같이 12번에 있던 선수는 96 루 브록
더쇼 20 카를로스 곤잘레스 "96" (2013년 27세 시즌)
3월 13일부터 진화 카드로만 있던 4인방 신분에서 에커슬리와 함게 이번에 업데이트되었네요
19에서 8월 30일에 투아웃 약쟁이 카노와 함께 헤드 라이너 21번 팩으로 업데이트되었었는데 평가는 좋았는데 저는 써보질 않았네요.
공식적으로 은퇴 선언은 없었지요?
지난해 클블과 컵스에서 잠깐 뛰곤 봄에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하고 여름에 방출 후 소식이 없네요.
성적도 콜로라도 시절이지만 연봉도 2017년에는 콜로라도에서 2천만 달러였군요
더쇼에서 콜로라도는 워커냐 카곤이냐 비셋이냐 아레나도이냐!!!
2002년 8월 3일 애리조나와 계약했습니다.
2006년 BA 마이너리그 유망주 선수 평가에서 32위, 디백스 선수 중에서는 6위
2007년 BA 마이너리그 유망주 선수 평가에서 18위, 디백스 선수 중에서는 3위
이런 평가를 받다가
2007년 12월 14일 디백스는 카곤, 다나에 블랜드, 아론 커닝햄, 크리스 카터, 브렛 앤더슨, 그렉 스미스를
댄 하렌과 코너 로버트슨을 받는 트레이드로 오클랜드로 가게됩니다.(ARI 6-OAK 2)
이 선수의 기록 중에 재미있는 기록이 있습니다.
데뷔 경기가 2008년 5월 30일 텍사스와의 경기였습니다.
8번 중견수로 나왔고 이때 오클의 4번 타자는 추억의 에릭 차베스였고요
첫 타석에서 텍사스 투수 케빈 밀우드를 상대로 3회 첫 타석에서 좌익선상 2루타로 통산 첫 안타를 기록
5회 밀우드 상대로도 우익수 쪽 2루타
밀우드는 찬호 형에게 크게 데인 텍사스가 모처럼 좋은 대형 계약했다고 입방정 떨어데고는 했었죠
5월 31일 경기는 4타수 무안타
6월 1일 텍사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2개)
투수는 스콧 펠드먼과 제이미 라이트
쭉 무안타 경기를 하다가
6월 4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1안타인데 이것이 또 2루타, 투수는 케이시 포섬
6월 7일 애너하임전 4타수 2안타 (2루타 2방) 투수는 2방 모두 존 갈랜드에게
이렇게 데뷔 후 7안타를 모두 2루타로 기록한 이색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록의 야구게임이죠...
올여름 무키베츠가 샌디와의 경기에서 3홈런 경기를 6번째 기록했을 때 타이기록이라며
샘이솟는 선수와 함게 소환된 조니 마이즈 기억하시나요?
카곤이 빅리그 첫 7안타를 모두 2루타로 기록한 안타 기록이 바로 그 조니 마이즈가 데뷔 시즌인 1936년에 카디널스 소속 선수로 4월 16일부터
기록한 최초의 기록 이후에 오랜만에 나온 2호 기록이기도 합니다. (조니 마이즈는 1981년에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명전 헌액 되었습니다)
카곤은 맷 홀리데이 트레이드 때 휴스턴 스트리트, 그렉 스미스와 콜로라도로 가게 되고
우리가 자주 보고 쓰는 카드의 산동네 사람이 되었습니다.
VS 류
더쇼 19 카를로스 곤잘레스 "97" (2010년 24세 시즌)
더쇼 20 루이스 아파리시오 "95" (1959년 25세 시즌)
젠킨스가 단풍국최초의 명전 헌액 선수라면 이분은 베네수엘라 최초의 명전 헌액 선수입니다.
1956년 AL 신인상 수상자이시고 골글이 9개인데 그래서 그랬는지 4할 타자 선생님께서 자신이 본 최고 유격수라는 찬사를 하시기도 하셨죠
3팀에서 빅리그 생활을 하셨습니다.
1956~1962, CWS
1963~1967, BAL
1968~1970, CWS
1971~1973, BOS
1966년 볼티모어 시절에 절대반지도 획득하셨고 올스타 10회 선정에 13회 출전 기록 보유, 3팀에서 배번이 모두 11번이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데뷔한 첫 팀이 있는 고국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라는 도시에서(베네수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매년 11월 11일은 루이스 아파리시오의 날로 기념됐는데, 그의 배번 11번 때문에 기념일을 시작한 날도 2011년 11월 11일 11시
꼬마들 돈 빨아먹는 빼과자 데이보다 좋네요...
많은 중남미 선수들처럼 아주 가난한 집안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야구 가족, 집안이었는데 아버지도 베네수엘라에서 이름난 유격수였고,
삼촌이 마라카이보 연고팀 BBC Gavilanes 소유주 일원이라는 기사도 있네요
1984년에 6수생으로 명전헌액 341/403 (84.6%) 3명이 헌액된 해인데 헌액 동기가
4수생 하먼 킬러브루 335/403(83.1%),
10수생 돈 드라스데일316/403(78.4%)
2003년 베네수엘라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2007년 히스패닉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베네수엘라에 그의 이름을 기린 거리도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 셀룰러 필드 외야에 동상 제막도 되었고요 (지금은 셀룰러 필드가 아니지요)
1956년(22세) 화이트삭스에서 1973년(39세) 레드삭스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는데요 통산 AB-10,230에 홈런이 83개이지만,
2677개의 통산 안타와, 카드에서 보듯 빠른 발로 통산 도루는 506개이고 50도루 넘는 시즌이 4시즌이네요.
유격수 골글 수상(9회)등 많은 기록을 보유했었는데 자신의 기록을 깬 오마 비즈켈이 두 시즌을 화이트삭스에서 뛰게 됐죠
이때 비즈켈이 존경과,헌정의 마음으로 11번을 쓰고 싶다는 비즈켈의 요청에
아파리시오가 허락을 해 비즈켈이 화이트삭스 영구결번 11번을 2년 쓰기도 했습니다.
오마 비즈켈 2010년~2011년(43~44세) 화이트삭스 소속
비즈켈은 아직 최종 카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1번의 유격수 골글 수상자입니다.
AL-9번 시애틀 시절 1번, 클블 시절 8번,
NL-2번 자이언츠 시절 2번
자이언츠 시절인 2005~2006년은 무려 38~39세 시즌 이때도 돌 글러브가 되지 않는 비즈켈!!!
클블 시절은 우리 스포츠 뉴스에도 수비가 자주 등장하기도 했지만
로베르토 알로마와 함께 뛴 1999~2001년 3시즌은 두 선수 모두 골글을 3년 모두 수상했고 팬들도 눈 호강 많이 했었죠.
아파리시오는 포지션이나 더쇼 카드 파워나 피위 리즈와 비슷하죠.
리즈 선수하면 영화에서도 나온 이 장면을 빼놓을 수 없죠 영화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장면이죠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해 있는 MCU 파크에도 이 동상이 기념으로 세워졌고 메츠 산하의 브루클린 사이클론스라는 팀이 사용 합니다.
전에 마이너 리그 구장 생성 글에 사진도 올렸는데 구장밖에 놀이기구 있는 구장입니다.
이동상 훼손하고 나치 문양인지 히틀러 찬양인지 쓰여있어서 수사 들어간 뉴스도 있었습니다.
피위 리즈의 동상은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리즈가 켄터키주 에크론이 태어난 고향이고 8세 때 켄터키주 루이빌로 이사 가서 살게 됐다고 합니다.
멋진 선수 이자 휴먼!
코미스키 파크(1910~1990)시대에 뛰던 아파리시오선수라 예전 사진을 보다 보니 코미스키 파크 시절
1960~1970년 대에도 외야 전광판 쪽에 바람개비가 있더라고요 저게 뭔가 의미가 있는 건가 해서 찾아보니까
코미스키 파크 (Comiskey Park, 1910~1990)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Guaranteed Rate Field, 1991~현재) "구 US 셀룰러 필드"
기존 구장 바로 옆에 건설했더군요
Bill Veeck(빌 빅)이라는 구단주에 의해 설치됐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있던 것이 미국이 좋아하는
하나의 전통처럼 1991년 개장되어 지금까지 사용되는 홈구장에도 설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빌 빅이라는 구단주는 화이트삭스를 두 번 소유했더라고요(1959~1961, 1976~1981)
이 구단주가 재미있는 분이셨네요
미니 미노소 선수와 빌 빅
다른 구단주들처럼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고 야구 열정이 대단한, 착한 버전 이장○같은 사업가였네요
재산 없이 야구 프랜차이즈팀을 구매한 마지막 소유자였고 야구에 대한 많은 혁신과 공헌을 인정받아 1991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되었네요.
첫 번째 구단주가 된 팀이 보스턴 브레이브스(현 애틀랜타)의 트리플 A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였고 (1952년까지 운영된 팀)
매입하려다 실패한 팀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러다
두 번째 팀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세 번째 팀이 세이트루이스 브라운스(현 볼티모어) 지분 80%인수
네 번째 팀이 화이트삭스인데요
인수 계기가 코미스키 가족 간 벌어진 불협화음이 한창일 때 투자그룹을 만들어 매입했네요ㅎㅎ
이때가 1959년인데 인수하고 바로 AL 우승 팀이 되었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서부 개척을 시작한 다저스에게 시리즈 전적 4:2로 준우승을 하고 말았네요.
1959년 시즌 성적이 좋아져서 홈경기 관중 140만을 기록했고 1960년엔 160만을 찍고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처음으로 음향효과와 불꽃놀이를 접목시킨 폭발하는 바람개비 점수판을 도입한 사람이네요
쇼맨십? 아니 팬들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야구 사업가가 맞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 아이디어가 이때까지 배번만 있고 성을 기재하지 않는 유니폼이었는데
화이트삭스에서 60년에 유니폼에 성을 넣기 시작했고 하나둘 늘어나서 70년대에는 대부분의 미국 프로스포츠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1년 개장한 지금의 구장에도 바람개비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자유계약 시대가 도래해 더 이상 재정적으로 경쟁할 수 없게 된 빌 빅은 1981년 1월에 화이트삭스를 매각했는데요
그때 매입한 사람이 억만장자 사업가 제리 라인스 도르프입니다
시카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피자? 아니죠 컵스? 아니죠 불스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1985년 불스를 매입하고 불스 왕조 시대를 만든 인물이죠 하지만 명장 필 잭슨을 내보내기도 한 구단주죠
제리 라인스 도르프 이 사람이 1936년 생인데 국세청 변호사로 시작해서 억만장자가 되었네요 순자산이 15억 달러라는데 대충 따져도 1조 6,700억 정도 되네요
빌 빅 이분은 애연가에다 술도 좋아하셨는데 1984년에 폐암 수술 2번을 받고 1986년 71세의 나이에 영면하셨고
1991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네요.
화이트삭스의 새로운 경기장이 만들어진 계기가 새 구단주 제리 라인스 도르프가
팀을 플로리다로 연고 이전하겠다고 위협? 을 해서 당시 일리노이 주지사인 제임스 톰슨이
이전을 막기 위해 일리노이 총회에서 11시간이나 자금 확보를 위해 열일? 을 하셨다고 하네요ㅋ
그 결과로 주정부 자금 2억 달러를 받아 신구장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1991년부터 현재 현재까지 쓰고 있는 홈구장에 이렇게 건설했고
1991년에 철거에 들어갔는데 당시 시카고 두 팀의 홈구장 나이의 합은 157년이었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아닌 코치가 2005년 월드시리즈 반지를 받기도 했죠
당시 인터뷰에서 부인과 자녀 들것까지 맞춰줬다고 읽은 기억입니다.
코리안 베이브 루스라고 동료 코치들이 부르곤 해서 밥도 사고 했다는 기사도 읽고 했었는데요
이분은 한 지붕 세 가족의 최주봉 씨처럼 이름을 불러야 맛인데요 , 당시 불펜코치 보직이었죠 "이만수 "님
저당 시 텍사스 소속이던 찬호 형이 원정 가서 성질 더럽기로 유명하던 포수 A.J.피어진스키에게 만루홈런 맞은 경기를 보고 담배를 물던 제 모습을 기억합니다.
경기 다음날인가 이만수 코치 집에 가서 식사했다고 (두 분은 한양대 선후배)
아우라가 있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2008시즌)
더쇼 19 루이스 아파리시오 "97" (1959년 25세 시즌)
19에서는 8월 23일 헤드 라이너 20번으로 업데이트 97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더쇼 20 워렌 스판 "96" (1953년 32세 시즌)
1942년(20세 361일)~1965년(44세 161일) 21년의 선수 생활이신데 1943년~1945년 시즌은 국방의 의무로 인해 뛰지 못하셨습니다.
1942년 12월 3일 아칸소주에 있는 캠프 채피로 입대해서 기초군사훈련을 하고
오클라호마주의 캠프 그루버에서 복무를 시작했는데 소속 부대가 276 공병 대대였습니다 사병인 줄 알았는데 계급이 하급 장교인 중위(First Lieutenant)였네요
대대 야구팀에서 야구를 하며 공병 대대를 챔피언십에 올리기도 하다가
1944년 11월 4일에 유럽으로 파병되었는데요 전쟁영화나 2차대전 전쟁 역사를 좋아하시는 밀덕 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 서부전선의 휘르트겐 숲 전투였습니다. 휘르트겐 숲 전투(1944년 9월 19일~1945년 2월 10일까지의 전투)
그때를 두고 후에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잠들 때 발이 얼었고 깨어났을 때도 발이 얼었다"라는 말을 하셨네요
2차 대전에서 동계 전투는 유명하죠 벌지전투나 바스토뉴를(바스통) 배경으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나
HBO의 띵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바스토뉴를 배경으로 하는 6화였나요 의무병 유진 로의 시선으로 보는
동계 전투 장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혹한기를 뛰어본 예비역들은 그 추위의 느낌을 알죠
1945년 3월에는 레마겐 전투현장에 있기도 했습니다.
영화 레마겐의 철교
당시 사진
전쟁영화로도 유명해서 알고 계실 레마겐의 철교라는 영화죠
지금은 쾰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지만, 전쟁 당시 레마겐의 루덴도르프 다리는 독일군의 라인강 방어 최후의 보루였죠
전쟁 영화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다리를 배경으로 하는 3대 고전(이제는) 전쟁영화가 있죠, 콰이강의 다리, 머나먼 다리, 그리고 레마겐의 철교입니다.
레마겐의 철교의 경우 영화 싫어하시는 분들은 게임 콜 오브 듀티 월드워 2에서
에필로그 이전 마지막 미션이 독일군이 방어하고 있고 유사시에 폭파시키려는 철교 옆에서 시작하는
미션 "라인강"의 배경과 위치가 레마겐의 철교입니다.
276 공병 대대는 독일군이 후퇴하며 부분 폭파한 루덴도르프 철교를 수리하고 있었는데
연합군이 점령한 라인강변에서 유일하게 완파되지 않은 유일한 다리여서 전략적으로 중요했습니다.
3월 17일 오후 3시경 시작된 독일군의 저항에 다리가 무너져 미군 28명이 사망하거나 추락으로 실종되고
65명은 부상을 당했는데 65명 중에 한 명이 워렌스판이었습니다 (파편에 의해 발에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1945년 5월 4일 14:30분 독일의 항복으로 종전이 되고 1946년 4월 전역하고 보스턴 브레이브스로 컴백하고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레마겐 전투 때의 소속 대대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고 워렌스판은 퍼플 하트 훈장을 받았는데요
뭔가 하고 찾아보니 전투를 포함한 군사 작전으로 죽거나 부상당한 군인에게 주어지는 훈장입니다.
1872년 8월 7일에 조지 워싱턴이 3명에게 최초 수여하며 시작된 훈장인데
1차 대전 때까지는 폐지되지 않았어도 수여되지 않다가 1932년부터 다시 수여됐다고 하네요
퍼플 하트 훈장
워렌은 전쟁이 끝나고 18년이 지난 1963년 매우 다른 상황에서 군복을 입었는데, 군 시절에 적군이던 독일군 복장으로 TV시리즈 컴뱃에 출연 한 기록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어릴 적 방영했던 기억이 있는 전투(컴뱃)인데요
유명하면서도 인디아나 존슨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때의 냉전시대 미국의 매카시즘 냄새가 나는 반공 시리즈물이었죠
우리도 그걸 본따서 70~80년대 KBS에서는 전우, MBC에서는 3840유격대라는 반공 드라마가 있었죠.
3840은 38도 선과 40도 선 사이에서의 유격대원 활약이라 제목이 그랬던 거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저는 머나먼 정글을 더 좋아했고, 롤링 스톤스의 명곡 Paint It, Black은 지금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1966년 곡을 40년이 지나서 부른 2006 라이브인데 생각나는 아재들은 들어보십쇼
다만 찐 아재&할배가 되어서 보컬이 그때의 맛은 없는 믹 재거의 음성입니다.
롤링 스톤스: https://www.youtube.com/watch?v=nVrdXUHvsF0
1965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1973년 명전 첫 턴에 헌액 되셨고 316/380 (83.2%) "1973년은 스판 홀로 입성"
사이영 상과는 별도로 시즌 최고의 좌완에게 주어지는 워렌스판 상이 1999년부터 시작됐죠 지난해 코빈, 2년 전엔 스넬이었고
대부분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투수들입니다 랜디 존슨이나 요한 산타나 사바뚱...그리고 커쇼나 규철이
역대 수상 선수들인데 존슨과 커쇼과 4회로 최다 수상입니다.
출처: https://www.baseball-almanac.com/awards/warrenspahnaward.shtml
2003년 11월 24일 고향 오클라호마주 집에서 향년 82세의 나이로 영면하셨고요 위대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더쇼에서 저는 좀 꺼리는 선수입니다.
더쇼에서 대표적으로 꺼리는 선수가 3명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잘 안 쓰는 3인의 선수가 우완 대표 월터 존슨, 좌완 대표 워렌 스판, 현역 대표 소니 그레이입니다.
제가 투구를 퓨어 아날을 사용하는데 퓨어 아날 쓰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딜리버리가 숨 막히죠 나이가 있어서 이 선수들로 플레이하면 3게임 플레이 체력과 컨디션이 1~2게임으로 줄어듭니다.
더쇼 19 워렌 스판 "89" (1953년 32세 시즌)
19에서는 애틀랜타 라이브 컬렉션 40인 보상 카드...
더쇼 20 조니 데이먼 "95" (2004년 30세 시즌)
올스타 2회(2002, 2005) 이외엔 개인 타이틀은 없지만 월시 반지는 2개나 있습니다
2004년 BOS
2009년 NYY
1995년(21세)~2012년(38세) 18년의 선수 생활인데 3천 안타가 조금 아쉬운 선수입니다 통산 2,769안타 (+231안타여ㅜㅜ)
개인적으로는 데뷔 팀이었든 로얄스에서 뛰던 시절이 더 좋았던 선수입니다.
보스턴에서 4년을 뛰고 보스턴의 앙숙 양키스와 4년 계약을 해서 레드삭스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 기도했죠
동굴맨 상징인 장발과 수염까지 싹둑...
VS CH PARK
더쇼 19 조니 데이먼 "96" (2004년 30세 시즌)
19에서는 9월 14일 업데이트된 7이닝 프로그램 200별 초이스 팩 (96데이먼, 96콜 해멀스, 95토니 페레즈)
더쇼 20 브루스 수터 "95" (1979년 26세 시즌)
19카드와 능력치 비교
1979년 NL 사이영, 올스타 선정 6회 (1977~1981,1984)
1982년 카디널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죠
1982년 월드 시리즈에서 2세이브 기록이 있고 마지막 7차전 6:3에서 우승 확정하는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밀워키에게 시리즈 전적 4:3으로 카디널스의 우승)
2006년 13수 끝에 명전 헌액 400/520 (76.9%) 홀로 입성
좌우 유쾌한 두 분은 스미스와 벤치
카드는 컵스 시절 사이영 어워드 카드인데 컵스에선 영결이 없고 카디널스에서 영구결번 선수입니다(42번)
선수 생활 중에 3번의 수술로 인해 은퇴도 빨랐는데요 그래서 예전 선수답지 않게, 또는 명전 입성자들과 비교해도 짧은 선수 경력과,
다른 투수들과 다르게 데뷔부터 은퇴까지 단 한 번도 선발 경기가 없는 불펜 투수, 진정한 마무리입니다.
12년 빅리그 경력에 3팀에서 뛰었는데요
1976~1980, 5년은 CHC-133세이브
1981~1984, 4년은 STL-127세이브
1985~1988, 3년은 ATL-40세이브
1982년 시즌에 194 번째 세이브를 거둬 NL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1993년 리 스미스가 경신하기 전까지 NL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은퇴 당시의 통산 300세이브는
핑거스(1985년 시즌 후 은퇴, 341세이브)
고시지(302세이브,1994년 은퇴 당시 통산 세이브는 310세이브) 다음인 3번째 순위였습니다.
애틀 소속이 4년이지만 1987년 2월에 흉터조직을 제거하고 신경 치료를 위해 세 번째 어깨 수술을 받았고, 재활로 인해 1987년 시즌 전체 뛰지 못했습니다.
1989년 3월 심하게 찢어진 회전근 때문에 은퇴 결심을 하며 인터뷰를 했는데 아마 99.9 %의 확률로 다시 공을 던질 수 없을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네요
애틀랜타는 수터를 아끼는 마음에? 은퇴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재활을 도우며 60일 DL로 옮기고
3~4개월 상태를 지켜보다 11월이 되어서야 로스터에서 정리를 했다고 하네요
더쇼 19 브루스 수터 "94" (1979년 26세 시즌)
전작에서는 4월 28일에 시작된 2시즌 월시 보상 이였고 17에서는 98도 받았던 카드였죠.
더쇼 20 크리스 데이비스 "93" (2015년 29세 시즌) 이런 카드들을 이제서야 푸네요 93 C데, 92 던
성의 없이 홈런 친다는 글들이 참 많았던 선수였는데 요즘처럼 될 줄이야
더쇼 20 애덤 던 "92" (2005년 25세 시즌)
레즈 시절에 535FT(163.068M) 홈런 기록이 있습니다.
상대 투수가 KBO 기아에서 뛰기도 해서 기억하는, 지금은 고인이 된 호세 리마였습니다.
(비거리 측정 도입 이후 톱 5인가 3이내 기록으로 기억합니다)
4~5이닝 이전에 플레이어 프로그램이나 150별 초이스 팩으로 나왔으면 뽕맛에 잘 썼을 텐데요
포지션별로 99오버롤이 넘쳐나는 상황인지라 배로나 이벤트 스쿼드 포함 아니면 팬심이나 대타 일텐데...
레코드북에 확실한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죠, 재미 삼아 나온 지 좀 된 레이놀즈 선수까지 포함...
선풍기 스윙, 상남자 스윙의 진수를 보여주는 삼진왕 트리오들이죠
크리스 데이비스
2016년 219개, BAL
2015년 208개, BAL
애덤 던
2012년 222개, CHW
2006년 194개, CIN
2005년 168개, CIN
2004년 195개, CIN
마크 레이놀즈
2011년 196개, BAL
2010년 211개, ARI
2009년 223개, ARI
2008년 204개, ARI
레이놀즈는 단일 시즌 삼진 기록과 함께 리그를 바꿔가며 4연속 상남자 스윙의 쾌거!!!
타격 기술이 늘어나고 슬러거들도 많이 나오는 만큼
투수들의 구속도 빨라지고 좋은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도 많아지니 요즘은 삼진이 더 많아지는 시대죠
역대 삼진 순위 중에서 더쇼에 있는 선수가
1위, 옥토버 선생님 2,597개 21년, AB-9,864
2위, 짐 토미 2,548개 22년, AB-8,422
3위, 상남자1 던 2,379개, 14년, AB-6,883
8위, 윌리 스타젤 1,936개, 21년, AB-7,927
9위, 상남자2 마크 레이놀즈 1,927개 13년 AB-5,432
10위, 커티스 그랜더슨 1,916개 16년 AB-7,236
12위, 마이크 슈미트 1,883개 18년 AB-8,352
13위, 프레디 맥그리프 1,882개 19년 AB-8,757
14위, 토니 페레즈 1,867개 23년 AB-9,778
15위, 상남자3 크데 1,852개 13년 ing AB-4,978
17위, 저스틴 업튼 1,841개 14년 ing AB-6,355
20위, 데이브 킹맨 1,816개 16년 AB-6,677
22위, 미기 1,812개 18년 ing AB-9,153
업튼은 계약이 2년 더 남아 있습니다.
2021년 2천3백만 달러
2022년 2천8백만 달러
올해 안타를 6개나 친(통산 1,160개) 크데는 구단이나, 팬 입장에서도 답답하죠
2년 남아있는데 내년이나 후년에도 같은 성적이면 로스터 자리 비우기를 위해서라도 구단에서 금전손실을 감수하고 방출하겠죠
그렇게 되면 톱텐 진입은 힘들 것 같네요.
2021년 2천3백만 달러
2022년 2천3백만 달러
싱글 시즌 삼진 기록은 사이좋게 1,2,3입니다.
1위 2009년의 마크 레이놀즈 223개
2위 2012년의 애덤 던 222개
3위 2016년의 크데 219개
선구 안 좋다던 데이브 킹맨이 81년 메츠 시절에 105개로 삼진 1위를 하기도 하고 3번 1위를 했었는데요
킹맨
1982년 156개, NYM
1981년 105개, NYM
1979년 131개, CHC
3루 원팀 레전드 슈미트가 삼진왕 4번 시절
1983년 148개
1976년 149개
1975년 180개
1974년 138개
막스윙의 대가 본즈 아빠도 이랬는데(모두 자이언츠 시절)
1973년 148개
1970년 189개
1969년 187개
트리오의 기록은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더쇼 19 크리스 데이비스 "87" (2013년 27세 시즌)
전작에서는 소니 파트너 스트리머 MILLS 프로그램 업데이트
더쇼 19 애덤 던 "92" (2004년 24세 시즌)
4월 28일 헤드 라이너 5번으로 업데이트, 같이 나온 카드가 95 불게주 퓨처 카드
스케줄
다 나오려나요?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112.145.***.***
끝물이어도 21이 나오기 전까지는 삭제를 못하겠네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 20.11.24 17:36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12.145.***.***
선플 감사합니다. | 20.11.24 17:37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12.145.***.***
선수카드 사용에 있어 같은 걸 느끼시는군요ㅋ 3인방의 딜리버리 고구마 먹고 그냥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20.11.24 17:39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12.145.***.***
내일은삼진왕님 감사합니다. | 20.11.24 17:40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112.145.***.***
아닙니다 야구 좋아하는 분들은 많고 많으시고 대부분 알고 계신 내용이실 겁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1.24 17:41 | |
(IP보기클릭)39.124.***.***
(IP보기클릭)112.145.***.***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1.27 00:50 | |
(IP보기클릭)121.165.***.***
(IP보기클릭)112.145.***.***
네 업데이트 때 시간 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27 0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