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성은 애초에 좋았었고, 현 DLC 캐릭터 특유의 현저히 높은 운영 난이도를 이 시점에서 한번이나마 끊은 건 더 좋았네요. 골드루이스는 그래도 간단한 편이었지만 잭오랑 해피 케이오스는 스트라이브가 아니라 Xrd 기준으로 놓고봐도 상위권의 난이도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었죠. 바이켄은 그나마 걔네들에 비해선 기본적인 운영만 배워도 할 정도는 되는 걸로 보입니다.
전작들까지의 가캔, 아좌신 등의 핵심적인 요소는 빠졌지만 운영 측면에서 난이도를 너무 높여버리는 부분이기도 해서 잘 빠진 듯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갠적인 생각으론 막상 있었어도 도움이 아예 안되거나 현 운영과 관련해서 오히려 너무 막강해질 수도 있는 등, 중간점을 찾기 힘들어 제작진이 뺀 거 같기도 합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줄로 묶는 운영은 참 기가 막히네요. 바이켄의 약점인 짧은 공격 거리과 강점인 근접전을 강제로 만들어버려 장단점을 보완해버리는 게 참 좋아보이긴 합니다. 물론 줄로 묶인 상태에서 바이켄이 역습 당해 역콤보를 맞는 굴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줄로 묶는 것 자체를 바이켄이 압박 운영을 하는 도중에만 사용할터라 어지간해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상대도 이 상황 전용 연속기를 따로 익힐 필요도 있겠고요.
그나저나 바이켄 아케이드 엔딩에서 스토리 떡밥이 하나 슬며시 지나가네요.....이게 더빙이나 영어는 안나오고, 일어로만 나오는데, 정황상 "그 캐릭터"란 느낌인지라.....바로 다음 DLC 까진 아니더라도 이번 스트라이브에서 나올려나요...
(IP보기클릭)112.167.***.***
(IP보기클릭)119.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