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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했던 영국의 경쟁시장청(CMA)이 현지 시간으로 13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CMA는 올해 8월 MS가 액티비전의 클라우드 게임 권한을 유비소프트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향후 15년간 액티비전의 PC, 콘솔 콘텐츠에 대한 스트리밍 권리가 독립적인 경쟁 업체로 넘어가게 되어, 이번 거래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하고 8월 새로운 조사에 착수했으며, 금일 보다 협소해진 거래를 승인하면서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새로운 거래가 떠오르는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 MS의 경쟁 제한 행위를 막고, 영국의 클라우드 게임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를 유지하게 해줄 것이라며, 유비소프트는 다중 게임 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어떤 비즈니스 모델에도 액티비전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클라우드 게임 제공 업체는 윈도우 이외의 다른 OS에서도 액티비전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비용 절감 효과 및 효율성 향상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MA 측은 액티비전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한을 유비소프트에 매각함으로써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게임을 포함한 인기 콘텐츠의 배포가 클라우드 게임과 관련하여 MS의 통제 하에 들어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거래는 올해 초 마무리된 CMA의 조사 후 제기된 우려를 상당 부분 해결했고, 새로운 거래에 대해 제한적으로 남은 우려를 확인했지만, MS가 액티비전의 유비소프트에 대한 권리 매각 조건을 CMA에 의해 이행될 수 있도록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총괄사장은 "CMA의 철저한 검토와 결정에 감사드린다. 이제 이번 인수를 종료하기 위한 마지막 규제 장벽을 넘었다. 우리는 이번 인수가 세계 게임 산업과 플레이어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