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확장과 액션성 강화,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
19일, 네오플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최신 정보를 전하는 행사,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을 진행하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2022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던파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참여했다.
만렙 확장, 신규 던전과 아이템 추가
먼저 던파는 내년 3월 17일 캐릭터 최고 레벨을 기존 100레벨에서 110레벨로 확장하고 시나리오 던전, 일반 던전 8종, 상급 던전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10레벨 단위의 최고 레벨 확장은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추가되는 신규 스토리는 사도 '오즈마'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성자 '미카엘라' 그 이후를 다룬다.
윤 디렉터는 이번 만렙 확장의 방향성은 '성장 과정을 의미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던파 성장 핵심은 시나리오 던전에 있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세계관을 이해하고, 레벨을 쌓아 나간다. 문제가 있다면 시나리오 던전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윤 디렉터는 "현재 시나리오 던전은 난이도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스토리 흐름에 따라 간단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정도다."라며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만들면 막 만렙을 달성한 유저들은 클리어가 어렵고, 너무 쉽게 만들면 만렙 확장 시점 졸업 수준의 스펙을 가진 유저에겐 그저 스토리를 읽으며 피로도를 소모하기만 하는 재미없는 콘텐츠가 돼 버린다. 그래서 이번 시나리오 던전은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나리오 던전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난도 선택 시 추가적인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경험치보다는 보상 쪽이 더 의미있게 다가오도록 설계했으며,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난도만 선택해 시나리오 던전을 완료한 모험가는 좀 더 빠르게 성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던파가 성장과 파밍이 분리돼 있었다면, 이번 만렙 확장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파밍이 가능하도록 만든 셈이다.
시나리오 던전 최저 난이도는 '노말', 최고 난이도는 '킹'이다. 노말 날이도는 갓 100레벨을 달성한 유저도 순조롭게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며, 킹 난이도는 흔히 '오즈마 졸업'이라고 부르는 스펙을 가진 유저가 즐겨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히어로즈 난이도가 부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던전은 파티 플레이를 강제하지 않고, 싱글·파티 어떤 형태로 도전해도 적당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히어로즈 모드를 다시 도입한다. 히어로즈 난이도는 상대의 체력, 방어력, 공격력 등 기본적인 능력치 상승과 함께 새로운 고유 패턴 및 공략을 추가해 더욱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윤 디렉터는 "던파는 구조상 파티 내 버퍼 유무로 밸런스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는 버퍼가 있다는 가정 하에 던전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즉, 파티 플레이가 강제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이번 던전은 파티 플레이를 너무 강제하지 말자는 기조로 만들게 됐으며, 난이도를 세분화하여 파티로 가든 싱글로 가든 적당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만렙과 장비 레벨 제한이 다르게 확장된다는 것이다. 만렙은 앞서 언급했듯 110이지만, 장비 레벨은 최고 105레벨까지 확장된다. 캐릭터 최고 레벨과 다르게 아이템 최고 레벨을 설정한 이유는 파밍의 부담을 줄이고, 현재 보유 중인 100레벨 아이템에 의미를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장비 아이템에 대한 메타도 바뀐다. 기존 메타는 세트 장비다. 세트 장비는 맞췄을 때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세트를 구성하기 위해 여러 부위를 요구하기 때문에 세팅의 자유도가 떨어짐은 물론, 전부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게임에 세팅의 자유도를 부여하기 위해 신규 장비는 새로운 형태로 출시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에픽 장비는 장비 세팅의 자유도를 높이겠다는 방향성으로 제작됐으며, 단일 성능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기존 장비에서 핵심으로 작용하던 세트 옵션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대신 꾸준히 플레이할 수록 점점 강해지는 장비 성장 시스템과 원하는 옵션을 골라 쓸 수 있는 장비 커스텀 옵션 시스템이 추가된다.
신규 장비는 고정 옵션 장비와 커스텀 옵션 장비로 나뉜다. 고정 옵션 장비는 현재 에픽 장비처럼 옵션 종류가 정해져 있다. 옵션 종류는 고정이지만, 수치는 변동폭을 갖는 게 특징이다. 난도가 높은 던전을 클리어하면 더 높은 수치의 옵션이 부여된다.
반면 커스텀 옵션 장비는 옵션 자체를 워하는 대로 세팅할 수 있다. 커스텀 옵션 장비도 고정 옵션 장비와 마찬가지로 성장 시스템이 적용되며, 옵션 세팅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옵션 전송 시스템도 준비할 계획이다. 옵션은 총 4종 선택할 수 있으며, 4종의 옵션 중 3종을 원하는 옵션으로 파밍하면 나머지 1종 옵션은 다른 장비에서 가져올 수 있다.
또 기존 장비도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레벨 에픽 장비 중 오즈마 레이드 융합 장비, 검은 연옥 옵션이 최대 수치로 변환된 시로코 레이드 융합 장비, 검은 연옥 옵션이 부여된 잔향 융합 무기 등은 예외적으로 옵션 성장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100레벨 신화 장비는 신규 에픽 장비 옵션을 거의 최종 단계까지 성장시킨 것과 비슷해 이미 신화 장비를 장착한 이용자는 새롭게 파밍을 하지 않아도 신규 콘텐츠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100레벨 산물 장비는 개조 성능이 뛰어나기에 높은 수준으로 개조한 장비는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다. 새김 및 계승은 105레벨까지 유지한다. 기존 졸업 장비의 가치를 보존해 주겠다는 것이다.
고정 옵션 장비보단 커스텀 옵션 장비가 더욱 강력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추가되는 커스텀 옵션 장비를 얻어야 만 110레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일까? 윤 디렉터는 "파밍이 강제되지 않는 포지션으로 설계했다. 고정 옵션 장비로만으로도 모든 콘텐츠 플레이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라며 "신규 옵션 중에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한 옵션들은 오히려 고정 옵션 장비로 많이 배정할 생각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세트 옵션이 사라지고 성장 옵션과 커스텀 옵션이 추가되는 대신 던전 전투 중 장비 스위칭에 제한이 생긴다. 세트로 맞춰야만 힘을 발휘한다는 제한이 사라진 만큼 장비 스위칭 효율이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지게 되니, 시스템으로 제한을 하겠다는 것이다. 세트 제한도 없고 스위칭도 자유로우면 스위칭 전투를 위해 모든 캐릭터가 2중, 3중 장비 파밍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윤 디렉터는 "단순히 세트 옵션을 삭제한다고 다양한 장비 조합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아예 옵션 자체를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하고자 한다."라며 "이러한 장비를 활용하면 굉장히 개성있고 예상하기 어려운 세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105레벨 무기는 타입별로 2종씩 추가된다. 첫 번째 무기는 대미지가 준수한 일반 무기이며, 두 번째 무기는 각 캐릭터 스킬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형태의 무기다. 신규 무기의 경우 자신의 직업용 무기 드랍률이 타 직업용 무기 드랍률보다 높게 나오도록 설정할 예정이다.
장비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옵션 표기가 바뀐다. 기존 대미지 증가 옵션들을 '피해 증가'라는 신규 옵션으로 통일해 '피해 증가' 수치가 높은 장비일 수록 대미지 자체가 강력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바꿀 계획이다. 버프 관련 옵션 또한 '버프력'이라는 신규 옵션으로 통일한다.
입장 제한이 있는 상급 던전은 새로운 입장권 시스템이 적용돼 입장 횟수 개념이 사라진다. 입장 횟수를 제한하는 기존 시스템은 레이드 같은 대규모 플레이에 한정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피로도를 소모할 때 마다 '플레이 포인트'라는 포인트가 쌓이게 되며, 이 포인트를 통해 전용 상점에서 상급 던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입장권을 모았다가 사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던전을 돌지 않으면 손해'라는 흔히 '숙제'라 불리우는 일과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재미를 위해 미션 및 업적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게임 플레이 목적성을 제공하기 위해 적당한 수준의 미션과 던전 임무를 추가할 예정이며, 계정 단위 플레이 목표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챌린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업적 시스템도 준비 중에 있다. 지금까지의 던파가 만렙을 달성하고 나면 게임 플레이 목적이 애매해지는 식이었다면, 앞으로의 던파는 미션과 업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의 목적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 '노블레스 코드'는 계정 내 본인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협업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스쿼드 모드'가 자신이 보유한 하나의 캐릭터를 나머지가 도와준다는 개념이라면, '노블레스 코드'는 모든 캐릭터들이 함께 싸우는 구조라 보상 또한 어느 캐릭터가 받을지 결정해 분배할 수 있다. 에픽 드랍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계정 내 캐릭터들에게 맞는 에픽 장비를 쉽게 쥐어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투 콘텐츠 뿐만 아니라 생활형 콘텐츠도 추가된다. 신규 생활형 콘텐츠 '던전앤라이프'는 개인 공간에서 농사 및 낚시를 통해 재료를 얻고, 그 재료를 아이템 제작 레시프를 활용해 장비를 포함한 여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던전 플레이로 획득한 고유 재료를 이용해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마을을 꾸미는 오브젝트도 100여 개 이상 준비돼 있어 각자 개성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 다른 모험가의 마을에도 방문이 가능한 소셜 기능도 포함한다.
윤 디렉터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다."라며 "이 또한 유저들에게 숙제라는 마음의 짐 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액션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
액션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먼저 앞으로 모든 스킬의 최대 쿨타임 제한은 70%로 적용된다. 너무 과도한 쿨타임 감소로 한 가지 스킬만 사용해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은 액션성을 해친다고 판단하였기에 내린 결정이며, 데이터상으로 확인했을 때 70%를 넘어가는 쿨타임 감소 세팅을 한 유저는 굉장히 적은 편이므로 대부분 유저들은 체감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명성 입장 제한이다. 명성 입장 제한이 생기게 되는 것은 "쩔"과 연관이 깊다. 흔히 성장 구간을 스킵하고자 본래라면 클리어하기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던전을 도움 받아 클리어해 경험치 등 이득을 얻는 것을 '쩔'이라고 부른다. 신규 던전은 일정 수준의 명성을 갖추고 오지 않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능해 '쩔'을 받을 수 없다.
윤 디렉터는 "신규 던전 입장 제한은 과도한 쩔 문화가 게임성을 헤치지 않을까 하여 정한 제한이다,"라며 "흔히 말하는 '입장컷'을 의미하는 바는 아니며, 한 두 단계 정도는 포함될 정도로 느슨하게 설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던파는 캐릭터, 몬스터할 것 없이 모두 강력하다. 수 많은 업데이트를 거쳐 오면서 많은 캐릭터들이 강력한 범위 스킬과 무적 스킬을 보유하게 됐고, 몬스터도 이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상태이상 면역이나 무적이나 슈퍼아머를 무시하는 공격 등을 가지게 됐다. 강함을 표현해야 하다보니 캐릭터 위치가 안보일 정도로 화려한 이펙트가 난무하는 연출도 생겼다.
던파는 파워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획일화된 스킬 트리와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주고자 다양한 세팅 및 플레이 방식을 위한 저레벨 스킬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몇몇 스킬들의 마스터 레벨과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30레벨 이하의 스킬들의 TP 소모량을 1로 낮춰서 TP 포인트 효율을 높여 필요에 따라 저레벨 스킬도 채택할 수 있도록 한다.
강력한 대미지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를 지양하고 몬스터와 캐릭터 간 상호작용을 지향하고자 방어력 공식 및 캐릭터 방어, 회피 스킬들의 효율을 조정해 게임의 긴장도도 높일 계획이다. 캐릭터의 방어와 회피로 이득볼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고, 반대로 몬스터는 캐릭터의 방어를 무시하고 공격하거나 즉사급 대미지를 보여주는 패턴은 줄어든다. 우선적으로 몬스터와 관련된 작업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액션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기존 대부분의 몬스터에게 적용된 홀딩 무력화형 상태이상 면역 상태를 파괴할 수 있는 게이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현재 던파는 일정 시간 홀딩을 가하면 몬스터가 홀딩에 면역이 되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무한 홀딩이 액션성을 해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적용된 부분이다. 그런데 홀딩 면역을 적용해보니 홀딩 면역 또한 액션성을 해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딜을 몰아넣고 면역 동안은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유사 턴제에 가까운 형태로 고착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꺼내든 것이 바로 상태이상 면역 파괴 게이지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액션을 통해 몬스터의 면역 게이지를 파괴한 후 상태이상 및 홀딩을 유도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보조하는 개념으로 빙결과 석화가 있다. 상태이상 면역 및 파괴와는 다른 개념으로, 쉽게 말하면 빙결과 석화는 몬스터의 행동을 즉시 멈추게 할 수 있다. 다만 일시정지일 뿐, 패턴을 스킵할 순 없다. 잠시 멈췄다가 풀리면 패턴을 이어나가므로 위험한 순간 빙결이나 석화로 몬스터의 행동을 멈추게 하고 안전구역으로 피난하는 등 방식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진 각성 연출 시간이 줄어든다. 현재 진 각성 연출 시간은 약 8초 정도인데 약 3초 정도로 줄어들 예정이다. 퀄리티 향상을 위해 긴 시간을 부여한 것이지만, 액션성을 해친다는 판단 하에 연출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진 각성 연출에 대해서는 1, 2각처럼 각성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꾸고, 사용 방법도 단순히 키 하나를 누르는 것이 아닌 특수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 등 액션성을 살릴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진각 애니메이션 연출 시간이 줄어든다. 현재(좌), 개편(우)
캐릭터 변화, 신규 전직과 캐릭터 리뉴얼
이 날 행사에서는 남거너 다섯 번째 전직인 '어썰트'를 공개했다. 어썰트는 기계로 개조된 신체를 활용해 다른 거너들과 차별화된 기동성이 특징이다. 스킬은 부스트 계열과 화기 계열로, 두 계열 스킬은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 개조된 신체를 활용해 일부 딜레이가 있는 스킬을 캔슬하거나, 스킬을 사용할 때 마다 쌓이는 아크 에너지를 방출하는 등 특색 있는 스킬 운용이 가능하다.
어썰트 만의 특징은 최신형 탑승 병기를 활용한 탑승 액션이다. 탑승 병기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주위 적을 자동 공격하며, 필요 시 탑승을 통해 캐릭터 기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캐릭터들의 전체적인 포지션에 대한 변화도 이뤄진다. 던파에는 퓨어 딜러, 시너지 딜러, 버퍼 등 세 가지 포지션이 존재한다. 퓨어 딜러는 순수하게 딜 스킬로 승부를 보는 캐릭터이며, 시너지 딜러는 피해 증폭 스킬 등 시너지 스킬로 승부를 보는 캐릭터다. 버퍼는 말 그대로 버프로 아군 캐릭터를 강화하는 캐릭터다. 이 중 시너지 포지션이 사라진다.
피해 증폭 시너지 스킬은 삭제되며, 기존 시너지 딜러 직업 군은 일괄로 8.5% 대미지 상향을 받는다. 시너지 스킬 삭제로 파티 전체 대미지가 낮아지게 되니 그에 맞춰 몬스터 HP도 일괄 하향된다.
내년 2월에는 넨마스터(남)과 스핏파이어(남) 캐릭터 리뉴얼이 진행된다. 넨마스터(남)은 나선 게이지를 소모하는 스킬들의 공격력 밸런스를 추가로 조정하고, 나선 게이지를 수급 및 활용하는 신규 스킬을 각 1 종씩, 총 2종을 추가해 특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업 중이다. 스핏파이어(남)은 기본 공격에 특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뉴얼 할 스킬 2종 중 1종은 과거 '스핏파이어'의 시그니처 스킬이었던 '닐스나이핑'을 최신 메타에 맞게 성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최고 레벨 확장(3월) 이후 콘텐츠는?
최고 레벨 확장 이후에는 신규 상위 던전 '마이스터의 실험실', 레기온 던전 '빼앗긴 땅, 이스핀즈',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폭룡왕 바칼'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스터의 실험실은 7인의 마이스터가 천계를 지배한 바칼에게 맞서기 위해 게이볼그를 만들던 장소로, 지금까지 알던 역사와 다른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는 상급 던전과 레이드 사이에 해당하는 '레기온' 등급의 첫 던전이다. 던전에 도전하기 전에 파티 상황에 맞게 작전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작전에 따라 파티가 유리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용인 측이 유리해지는 상황도 만들어질 수 있어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난도가 높은 작전을 수행할 수록 높은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공략에 실패해도 제약없이 재도전할 수 있는 것다.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폭룡왕 '바칼'은 '오즈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레이드로, '바칼의 궁'에서 '스피리찌', '스카사', '히스마', 그리고 폭룡왕 '바칼'과의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신화적인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큰 규모의 전장과 다양한 연출 장치를 통해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기타 개편 사항
100레벨 이상 장비는 12강/10증폭까지 실패해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개편된다. 대신 1회 시도에 대한 비용이 늘고, 기본 성공 확률은 낮게 설계된다.
캐릭터 속성 강화 옵션 개편도 이뤄진다. 고유 스킬의 속성 강화 옵션을 삭제하고 스킬 공격력 증가로 개편하는 형태다. 단순하게 스킬 공격력만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캐릭터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속성 공격력 증가 형태로 예정 중이다. 속성 공격력이 중요한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빙결사, 쿠노이치, 소울 브링어 등이 있다.
크리쳐는 성장에 따라 캐릭터에 미치는 영향이 강화되고, 고정 스킬을 다른 스킬로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티팩트 역시 개편 예정이다.
클라이언트 최적화도 이뤄진다. 던전에 진입할 때 소요되는 로딩 시간을 대폭 줄어드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화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테스트 결과 로딩 시간은 최소 50%에서 최대 90%까지 줄어 들었다. 그간 요청이 많았던 멀티 스레드도 지원할 계획이다.

로딩이 굉장히 빨라졌다.
오는 12월 23일에는 듀얼리스트, 아수라, 검귀, 여런처, 무녀, 쿠노이치 등의 진각성 일러스트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밸런스 패치, 스토리 리뉴얼 패치, 던전 및 파밍 완화 패치, 결투장 개선 패치, 레벨 종속 콘텐츠 개편 패치, 골드 획득 기반 개선, 개발 소통, 시장 경제 균형, 확률 아이템 개선, 채팅창 및 커뮤니티 기능 개선 패치, 클라이언트 투자 및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 디렉터는 "잘못 판단하고 진행하고, 시도하고 못 다한 부분도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적어도 약속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잊지 않고 진행하고 있고,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업데이트 일정은 12월 진각성 일러스트 교체, 1월 클라이언트 최적화, 거너 신전직 어썰트 추가, 시너지 삭제, 2월 캐릭터 리뉴얼, 진이계, 내년 3월 강화/증폭 개편, 액션성 강화, 110레벨 만렙 확장, 미션 업적 시스템, 던전 앤 라이프, 상태이상 무력화 개편, 옵션 성장 시스템 추가, 히어로즈 난이도 추가, 버퍼 딜러 옵션 통합, 크리쳐 시스템 개편, 5월 마이스터의 실험실 상위 던전 추가, 7월 빼앗긴 땅 이스핀즈 레기온 던전 추가, 9월 폭룡왕 바칼 대규모 레이드 추가 등으로 예정됐다.
던파 페스티벌 이벤트는?
마지막으로 던파 페스티벌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과거 제휴 이벤트로 지급했던 고스로리 아바타가 현재 존재하는 전직업 대응하여 다시 돌아왔다. 고스로리 아바타를 얻기 위해서는 총 9주의 이벤트 기간 중 매주 최대 1회, 5주 동안 총 5회 참여해야 하며, 던파를 플레이 후 알림 영역 내 아이콘을 클릭해 받기 버튼을 눌러 선물을 받기만 하면 된다.
또 신규, 유입 유저들이 만렙 확장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 마다 캐릭터 1개에 한하여 인도석이 필요없는 무제한 프리패스와 12강 8재련 무기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스티벌에서 네오플이 던파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2D 모바일 액션 RPG '던파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 일정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게릴라 테스트는 12월 20일 오후 6시부터 자정 6시간 동안 구글 플레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또 던전앤파이터 IP 대전 액션 게임 'DNF 듀얼'의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힌트와 출시일을 예고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여거너(메카닉)'와 '검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2022년 여름 중 출시한다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