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이용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
ICD-11에서 정의한 게임이용장애는 게임에 대한 통제력 저하(시작, 빈도, 강도, 지속 시간, 종료, 정황), 다른 일상 활동보다 게임에 부여되는 우선 순위 증가,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지속 또는 확대 같은 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게임 행동 패턴으로 특징지어지며, 개인, 가족, 사회, 교육, 직업 등의 분야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 1년 이상 이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게임이용장애에 대해 설명하는 WHO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부서 책임자 블라디미르 포즈냑 박사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의학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학적 개념을 정립하고, 실태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진단 기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