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인 모델 김정임이 지난 10일 치뤄진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 인증샷을 공개했다.
11일 김정임은 인스타그램에 “새신부, 새신랑+헌신부, 헌신랑”이라며 “무조건 축하하고. 무조건 행복 시작”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그는 “사진이 이것 뿐”이라며 “너무 많은 하객들이 오셔서... 사진찍는 것도 민폐였다”고 알렸다.
김정임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오늘”이라며 “오늘보다 쫌~만 더 나은 내일로 만들어가면서 인생 화이팅해보아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연, 황재균에 결혼식에 참석해 인증 사진을 남긴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지연과 황재균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드러내 감탄을 더했다.
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김정임이 황재균에게 팔짱을 낀 것을 두고 “새신랑한테 팔짱 끼는 건 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정임은 “안 그래도 반성 중”이라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를 지냈으며 지난 시즌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10일 지연, 황재균 커플의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맡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