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L] 드래곤 볼 RPG

[暗天一劍]

갓겜이라는 소문만 들었던 드래곤볼 RPG 한글 첫 플레이 ~

게임 시작시 줄거리까지 나오는 친절함

오래된 그래픽이지만 표현 너무 잘 되어 있고 한글이라 몰입력 상승 ~

고전게임이라 우습게 보고 플레이 했는데 난이도가 ㅎㄷㄷ

진짜 베지터전은 턴제 RPG인데 엄청 쫄깃하게 겨우 클리어ㅠ

프리더 벌써부터 겁이 나는데 얼마나 강할까...

세이브는 필수 전멸시 얄쨜 없이 게임오버 ~

처음엔 진짜 이게 뭔가 싶었던 시스템이었지만 의외로 파악하고 나면

시스템적으론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

추억의 드래곤볼 캐릭을 RPG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게임

정말 만화 내용도 프리더 전까지가 가장 재밌었을 정도로 스토리가 아주 좋았던 드래곤볼Z

무시무시한 우주의 제왕

소원을 들어준다는 드래곤볼 때문에 이유없이 학살 당하는 불쌍한 나메크인들

전투화면 매우 단순하지만 카드 랜덤이라 생각하면서 전술을 잘 짜야 하는 시스템

스파킹 콤보라는 일명 합체기가 존재

연출은 지금 보기엔 정말 볼품없고 허접하지만 이 게임이 참 이상한것이 지금 플레이 해도

묘한 중독성과 매력이 있음

만화에선 정말 약캐이지만 직접 플레이 하는 게임에선 상당히 쓸만한 야무치

낭아풍풍권은 나메크성에서도 통한다(?)

크리링의 발차기 대미지 뜨는 숫자도 상당히 긔욤

1부에선 나오지 않던 컷인이 2부에선 나와서 연출면에서 좋았던 장면 

적의 컷인도 존재

사신권을 구사하는 천진반

고전게임이라 노가다가 상당하지만 유일하게 드래곤볼은 RPG로 나온게 거의 없다시피 해서

카카로트가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심 기대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먼저 플레이 해본 친구의 말로는 게임 분량이 상당하고 (노가다 포함ㅠ) 나중에 초사이어인까지 변신 가능하다고 함

상당히 어렵다는 느낌이... 난이도가 정말 장난 아님 천하제일 무술대회 같은 것도 있는데

지금껏 싸운 보스들 차례로 등장 하는듯

합체기 3인의 에네르기 파 ~

내퍼랑 베지터 처음에 그냥 덤볐다가 전멸 당하고 레벨 노가다 조금 해서 겨우 격파

극한직업 아나운서 형님도 등장

아니 이건 너무 한거 아니오 !! 라데츠 베지터 내퍼라니!!

피콜로의 전용 필살기 ~ 

내퍼의 발차기 ~

치치가 이런 기술을? 나름 원작에 충실한 필살기 연출들이 많아서 재밌게 추억하며 감상중

나메크 성에서 크리링과 오반은 상당히 좋은 콤비

만화 첫 등장땐 정말 강력했던 베지터 사이어인의 왕자 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언제부터인가 3분 간지터로 내리막을 걷게 된 비운의 사이어인 ㅠㅠ

사제지간의 스파킹 협동기술

왕년의 용사 무천도사와 에네르기파의 제자들 총 4명이서 에네르기파 작렬 ~

화난 베지터는 무섭다

후반에 초사이어인 등장 하면 파이널 플래쉬 연출도 설마 있을려나...

한방 맞고 날아가는 크리링

피가 떨어지면 표정이 일그러지는 연출도 표현

베지터가 쓰러지기 전 마지막 힘을 짜내 거대 원숭이로 변신 ~

거대 원숭이의 베지터는 강하기 때문에 크리링의 기원참으로 얼른 꼬리를 잘라야 하는

디테일도 추가

회복은 무한으로 무료로 가능

개인적 평가

처음엔 적당히 해보려 했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고 RPG 요소가 들어있는 드래곤볼이라 독특한 재미가 존재

상당히 어려워서 더 재밌는 것도 있는듯 어려워도 사실 레벨이 깡패인 RPG에서 레벨만 높으면 다 해결이 되긴 하지만

분량도 상당한 듯 하고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게임

지금 하기엔 연출도 허접하게 보이고 그래픽도 많이 떨어지지만 그것만 극복하면 꽤 괜찮은 게임

요즘 그래픽으로 이런 RPG 드래곤볼은 안 나올 확률이 높지만 만약 각잡고 턴제로 나와서

발키리처럼 평타버튼 액션과 필살기 연출은 드볼파 정도로 만들면 상당히 괜찮을거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조금 더 진행해서 초사이어인 얻으면 더 재밌어 질 듯

[돌아온 플스2]

이게 한글이 있었나요? 예전에 sfc로 했었는데… 진짜 공략도 없고 만화책 봤던 기억으로 끝까지 갔었던 기억이…지금도 카드 뭐가 좋은지 모르고 했었는데

[빠라빰빰빠]

추억의 갓겜 패밀리로 1,2,3 까지 다함. ㅋㅋ 그 중 2가 가장 재미있었고 3는 마지막에 인조인간 찾는거 극혐

[루리웹-7752427110]

3는 찾는 노가다 극혐이더군요 ㅠ

[석양의 일라이월럭]

이거 불법복제판으로 하다가 마지막 프리저 전투에서 얼어서 못 깨고 그랬는데 ㅎㅎ

[전기공칠호]

원작엔 없었던 동료&보스 말고도 극장판 액션을 재현한 합체기라던가 다른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의 BGM을
패미컴풍 칩튠으로 리믹스한 전투 BGM이라던가 제작자 분의 드래곤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팬게임이지요

[스폰지초밥]

당시 일어도 못하면서 진짜 재밌게했는데
이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패미컴버젼이었단거ㅜ같기도 하고 프리져한테 계속 지고있었는데 친구가 크리링을 죽여보는건 어떨까 했더니 ㅋㅋ

[루리웹-4322881337]

이건 원작 패미콤용이 아니라 알만툴로 리메이크한 버전이네요

[동크니]

와, 나 초등학교떄 하던 갓겜이다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한칸씩 움직이면서 레벨업 해야 프리더 수월하게 깹니당 ㅋㅋ
드래곤볼z3도 볼륨은 작지만 재밌습니당! 셀게임 까지 나오지 않는게 아쉽지만요

[치킨호프]

저거 나올 당시는 저 전투 애니메이션이 엄청 화려한 편이었음
그때 드퀘나 파판만 해도 그냥 적이 서 있고 이펙트만 휙휙 날아가는 정도였기에
특히 저 카드배틀이 은근 운빨도 따라야되고 전략적으로도 머리 써야되서 정말 재밌었죠
캡틴츠바사랑 저 드래곤볼 시리즈 시스템이 참 좋았는데 너무 빨리 맥이 끊기더라구요

[하즈키료2]

이런 게임도 있는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