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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란 마계이즘'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7'의 미노와 슈스케의 지휘 아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온 하라다 타케히토, 시리즈의 음악을 책임졌던 사토 텐페이가 참여한 작품이다.

그래서 얼핏 봐도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이지만, 완전히 달라진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장르. 디스가이아라고 하면 시뮬레이션 RPG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액션 RPG에 도전한 것이다.

걸초마계의 마왕 티시엘로부터 부름을 받은 역전의 용병 에누아. 그러나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필드에서 티시엘의 부하로부터 습격을 받는데, 이는 티시엘의 시험이자 기본 조작을 익히는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다.

조작은 다수의 액션 RPG에서 애용하고 있는 십자키 아이템 사용, L 스틱 이동, R 스틱 카메라 조작(누르면 록온), Y 일반 공격, X 강공격, A 스텝 이동, B 점프, ZR 가드, ZL 카메라 초기화, R+L 스틱 대시 이동이다.

강공격. 검의 경우 차지 공격도 가능하다.

스텝 이동은 옆으로 움직일 때고, 뒤로 움직이면 재주를 넘는 등 회피에 해당한다.

가드
L은 단독으로 작동하지 않고 타 게임의 스킬에 해당하는 특수 기술 발동을 위한 팔레트 버튼으로 사용되며, 특수 기술은 7종의 무기(권, 검, 창, 도끼, 활, 총, 지팡이)에 배정되기 때문에 적절한 무기 선택이 중요하다.

한일자 베기 (검)

특수 기술 사용 직후 공격을 받으면 카운터가 발동해 에누아가 받는 대미지를 무효화시킨다.

삼연격 (권)
한편 스테이지 클리어 시 마물을 포획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물에게 마나를 지급하고 계약을 맺으면 사역마가 되어 전장에 데려갈 수 있으며, 단순히 함께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체인지로 무기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마물 포획

사로잡힌 마물은 사육 숍에 등록된다.

사역마에게도 장비는 필요하다. HP가 0이 되면 한동안 움직이지 못 하기 때문에...
무기 타입은 사역마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고르는 검, 플라로우스는 활로 변하는 식이고, 에누아의 무기 특수 기술과 별개의 무기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마체인지 기술로 강력한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활로 변한 사역마

특수 기술이 활 기반으로 전환된다.

마체인지 기술

고양이 전속력 돌진은 범위 공격이라 제한 시간 안에 범위를 선택해야 한다.

급강하하는 사역마

범위 공격이므로 범위 밖에 있으면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당론 의회다. 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의제 중 원하는 것을 선택, 장인들의 표결을 거쳐 가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의제에 따라 소비 마나가 다르며, 가결률에도 차이가 있다.

가결률이 낮은 의제인 경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장인이 회장에 가득 있을 터. 이들에게는 뇌물을 건네 환심을 살 수 있고, 부결 후에도 포기하기 싫다면 성의를 보이거나 의회장에서 힘으로 설득해볼 수 있다.






스테이터스 보너스를 획득하며 레벨 1부터 다시 성장하게 되는 전생도 이 당론 의회에서 선택 가능하다. 소질 타입을 선택하면 해당하는 마나를 소비한 후 보너스 포인트를 얻어 HP, 공격, 방어에 배분할 수 있다.



성장은 레벨과 스테이터스 외에 장비에 대해서도 가능하다. 장비품의 성능이 높을수록 더욱 강한 적이 출현하는 장비품 속에 펼쳐진 던전, 아이템계에서 웨이브를 이겨내면 레벨이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며, 앞에서 언급한 다양한 부가 요소가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지만, 액션의 감각이 스토리 만큼이나 가벼운 느낌이라 이 지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