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pro로 엔딩을 보았습니다.
자잘한 버그들만 빼면 상당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도적들 바지까지 다 벗겨서 무게 꽉꽉 채워서 가져가서 팔아가지고 생활하다가
메인/서브 퀘스트 좀 진행하니 시스템에 점점 적응 되더군요.
스토리가 실제역사를 기반으로 실제인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더 사실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동료들도 하나같이 개성있고, 이들의 희노애락을 지
켜보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서브퀘스트도 단순한 심부름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벌이는 인간군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시덥잖은
것들도 많아서 중/후반에는 자잘한건 많이 스킵 했습니다.
그래픽은 체코에 한번 놀러가고 싶을 정도로 전반적인 환경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정말 좋았는데, 플스판만 그런건지 여성 캐릭터의 목과 가슴 사
이의 부위가 잘려있는게 좀 거슬렸 습니다. 게임 나온 지 반년이 넘었는데 해결이 안된거 보면 캐릭터 메시를 조합하는 부분 자체에 기술적인 문
제가 있는 듯 한데 PC판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전투는 뭔가 사실적인거 같으면서 불편하고 막 그런데, 근접무기들은 그래도 숙련이 되는데 원거리 무기 사용이 너무 어렵더군요.
퍽을 찍어도 활, 쇠뇌, 총 모두 제대로 명중시키기가 어렵워서 기습용이나 퀘스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을때만 사용했습니다 ㅜㅠ;
여러모로 불편하고 이상한 점도 많고 그랬지만 적응되니 정말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으로 기억될 거 같네요. 차기작이 꼭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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